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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이라니 너무 황당해요.

층간소음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07-05-01 16:11:19
저는 집에 애도 없고 부부가 두 식구 살아요.
그나마 맞벌이라 아침에 나가면 둘 가 11시 쯤에 들어오죠.

집에는 하루종일 고양이 한마리.....

항상 조용하니까 소음때문에 아래층에서 인터폰 올 일도 없죠.

그런데 이사와서 처음으로 지난 주말에 14개월 아이있는 언니네가 놀러왔습니다.

8시 부터 11시 까지 놀았는데 아이가 뛰어다닐 나이도 아니고 베란다 문 닫고 이야기하면서 놀았거든요.

그런데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인터폰이 온거예요.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긴 했는데 ....

도대체 뭣 때문에 시끄럽다고 하는지 이상하네요.

청소기를 돌린 것도 아니고, 바닥에 롤테이프로 머리카락 이나 먼지 청소하는 (일명 찍찍이)로 바닥 문지르고 있는데 인터폰이 왔거든요.

만약에 그 찍찍이 때문에 그런거라면 소심한 저는 못살 것 같아요.

그런 소리도 안나게 살 수 없잖아요?

아래층에는 어린애들이 셋이나 있던데 그 집은 그런 소리도 안내고 살까요?

물어보고 싶었지만 혹시 싸움이라도 날까봐 ......
IP : 58.141.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 4:17 PM (125.132.xxx.67)

    아이의 뛰는 소리는 아닌.. 콩콩거리는 소리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아님 언니네 부부의 걷는 소리가 뒷꿈치를 쿵쿵거리며 걸어서 나는 소리가 아닐까요? ^^
    찍찍이 소리때문은 아닐거예요. 분명. ^^

    원글님네가 워낙 조용했다가 갑자기 소리가 나면 오히려 밑에선
    더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원글님네가 일찍 나가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항상 조용했다고 느끼는게 아니라..
    원래 자기네는 조용하게 살았다고 느꼈던거죠.
    그러다 손님이 오면 금방 표시가 나잖아요.
    그러면 시끄럽다고 느껴지는것 같더라구요. --;;;;
    어쩌겠어요.. 서로 조심하면서 살아야죠. --;;
    근데 애가 셋이나 되면 그 집도 만만치는 않을텐데......... ^^;;;;

  • 2. 무슨말씀이신지?
    '07.5.1 4:18 PM (61.66.xxx.98)

    14개월 아이가 와서 놀때 인터폰이 왔다는거는 알겠는데요,
    찍찍이 이야기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날 찍찍이로 바닥을 청소하는데 인터폰이 왔다는건가요?
    아님 14개월 아기가 있을때 아기는 꼼짝않고 누워만 있었고
    그때에 찍찍이로 청소를 했더니 인터폰이 왔다는건가요?

    다른날 찍찍이로 청소를 햇는데 인터폰이 왔다면
    아랫집에서 다른 집을 착각을 한걸수도 있고요.
    (평소에는 층간소음 항의를 안했다니 그날은 분명 시끄러우니 했겠죠.)

    14개월 짜리 아기가 온 날이라면 원글님께서 무언가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14일 짜리 아기도 아니고,
    아이때문이 아니라 찍찍이 때문에 항의를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한참 잘못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 3. 원글..
    '07.5.1 4:44 PM (58.141.xxx.249)

    저도 황당해서 올린 거예요.

    놀러온 분들은 화장실 가는 일 말고는 거의 앉아서 식사하셨구요, 14개월 아기는 걸음을 아직 잘 걷지 못해서(많이 늦어요) 몇 발짝 걷고 주저 앉는 정도인데 그나마 고양이 무서워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거의 앉아만 있었거든요.
    그런데 층간소음이라니 저도 너무 황당한거예요.

    찍찍이는 밥 다먹고 치우고 나서 바닥에 머리카락 같은거 없애느라 썼는데 그게 작기는 하지만 드르륵소리가 나잖아요.

    그걸로 거실 전체를 문지르고 다닌 후 커피마시는데 인터폰이 온거예요.

    상을 끌고다닌 것도 아니고 청소기를 굴린 것도 아니고 쿵쿵거린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인터폰이 왔을까요?

  • 4. 음~
    '07.5.1 5:27 PM (125.129.xxx.44)

    정말 황당하셨겠어요.한번 직접 문의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제가 아는 동생은 밑에층 사시는 분이 툭하면 인터폰이 오더래요.

    맨처음엔 애들도 있고해서 자기가 잘못한줄알고 죄송하다고 했는데,그날은 애들이랑 남편도 없고 자기 혼자 낮잠자고 있었대요.근데 또 시끄럽다고 인터폰이 올리더래요.

    그래서 올라와서 봐라 도대체 뭐가 시끄러웠냐고 했더니 분명 꿍꽝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우겨서 대판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 5. 그게
    '07.5.1 5:40 PM (222.110.xxx.141)

    꼭 윗집때문이라기보다 아랫집도 있고 옆집, 대각선집등...공사하면 오히려 그 아랫집보다 대각선집이 더 시끄럽다더군요..서로간의 오해가 싸움을 일으키는 것 같아요.

  • 6. 팜므파탈
    '07.5.1 6:39 PM (125.188.xxx.56)

    윗분 말씀대로 님 댁이 아닐 지도 몰라요.

    대각선 집이라든가..

    심지어 아랫집에서 나는 소음이 꼭 윗집에서 나는 소음처럼 들리기도 하더군요.

  • 7. 그러게요
    '07.5.1 11:55 PM (211.204.xxx.46)

    저희집은 꼭대기층이라 위층이 없는데, 가끔 드드드드 하는 소음이 들려요.
    복도식 아파트라 양쪽 옆집중의 하나일지, 아랫집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저희 윗집이 있었다면 그집이라고 생각했을거에요^^;;
    그만큼 꼭 소리가 컸거든요.

    그래서 '아 윗집 아닌 소음도 이렇게 크네'하고 중얼거렸던 생각이 나서요.

  • 8. 경험!!
    '07.5.2 1:24 AM (211.200.xxx.67)

    저희집이 19층인데 바로 윗층에서 넘 시끄러운 공사소리며 우당탕탕....
    그래서 윗층이 이사가고 새로 공사하는줄 알고 올라가봤더니 멀쩡하더군요
    분명 집안에선 윗층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그게 밖에서 들어보니 아래층...!

    계단으로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내려가보니 세상에나 2층입니다-_-;;
    2층이 이사가고 공사하는 소리더군요
    일단 확인하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집안에서 들리는바로는 꼭 윗층에서 나는

    것처럼 들리는 황당경험 을 했더랬습니다...

  • 9. 파랑새
    '07.5.2 3:24 AM (222.120.xxx.25)

    저도 황당경험하고있는중
    1층에사는데 2층에서 시끄럽다는사인으로 쿵쿵 아령같은것으로 크게 치구요, 민원넣구요
    처음엔 우리가 정말 시끄러워서 그런줄알았어요. 그런데 남편 비로 청소하고 초3딸이 4살박이딸에게 책읽어주고 제가 설거지를하는데 민원넣어 경비실에서 연락왔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모르는처지도 아니고해서 참고있는데....
    윗층의 딸(3살정도)아이는 어떨땐 저렇게 뛰어다니면 너무지쳐 병이날텐데 하고 걱정이될정도로 뛰어다니구요.
    약간의 정신병이 있나보구나 하고 치부하고있지만 만나보면 너무 멀쩡하고 얌전한 새댁이예요
    스트레스받고있답니다. 윗집때문에. 어떨땐 올라가서 한마디해줄까 싶기도하지만 참고있는중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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