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람이 나는 것은 배우자가 더 이상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
남자가 바람나는 건 아내가 더 이상 여자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부부 이전에 여자와 남자라고.
제 친구도 그와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남녀가 서로 남자와 여자로 느껴지느냐 아니냐 하는 게 결국 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거라고.
제 연애 경험이나 결혼 생활을 돌이켜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거든요.
처음부터 남자로 느껴진 상대와는 마음에 안 드는 다른 단점이 있어도 헤어지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느낌이 없이 시작한 남자와는 다른 좋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허전하고 불만족스러웠어요.
과연 그럴까요? 부부 금슬이 좋은 분들은 그래도 문득문득 서로를 이성으로 느낄 수 있어서 그런가요?
1. ..
'07.4.25 8:52 AM (59.3.xxx.125)글쎄요...저는 그런 생각을 전혀 안해 봤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아! 그렇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요.2. 바람피우는넘들
'07.4.25 9:06 AM (203.130.xxx.191)오만가지 이유 별별 변명이 다있어요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이 있는것처럼~~~~~3. 좀 덜
'07.4.25 9:22 AM (211.198.xxx.70)좀 덜 성숙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피는데 무슨 이유를 못갖다 대겠어요.
심지어 아내가 너무 예쁘고 잘나서 주눅들어 바람핀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디다.4. 제친구
'07.4.25 9:27 AM (210.92.xxx.102)여자입니다.
학교때부터 범생이에다 자기 엄만 사춘기도 없이 성장한 착한 딸이라 여겼지요
이쁜아이 있고 잘해주시는 시댁있고 정당히 돈벌어다 주는 신랑 있는데도 바람 났습니다.
왜냐고 하니
모르겠다더군요
앞만보고 길가다 구덩이에 풍덩 빠져버린것 같다고 하던데요5. ...
'07.4.25 9:52 AM (125.177.xxx.9)남편과 살다보면 남자라기 보다 인생살아가는 동지 같이 느껴 지는데요
아마 화영이랑 그남자도 같이 살아보면 알게 될겁니다 덤덤해지는거..
바람이란게 이루어질수 없으니 애틋하고 짜릿한거죠
근데 인생은 장담할수 없어요 언제 나도 그런일이 생길지모르니..
이혼한 친구 부부 보고 여자가 이혼당할만 하다고 열변을 토하던 사람들 몇달뒤 이혼했다더군요
그뒤로 남얘기 안해요6. ..
'07.4.25 9:53 AM (219.254.xxx.56)음...그냥 호기심?,버릇?,아무생각없는 인간?,순간의 재미추구?라고 봅니다.
다시말하면 오만가지 이유 다 가져다대면 되는 별별이유 다 있다에 동감하구요.
부부금술이 좋아도 가능하고,안좋을때 핑계라고 하나요?굶주린탓에 풀린 경우도 될 수 있다고 봐요.
제가 잘하는 말,미스코리아보다 더 이쁜 연예인을 둔 남편들이 더 바람 잘피우고(맞는지 모르지만..)
이혼만 더 잘하더라..
즉 여자남자,생긴것과 여자가 집에서 풀린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되더라구요.7. ....
'07.4.25 9:55 AM (58.233.xxx.104)아내랑 무슨 재미로?아내랑은 근친 같다,란 말을 하는 남잔 종종 봤네요
8. ///
'07.4.25 10:11 AM (125.137.xxx.53)화영이하고 준표는 같이 살게해야합니다.
결혼한 사이가 아니고 익숙한 부부가 아니기에 서로 뜨거운거지 함 살아보라그래요.
매일 보고 매일 같이 있는데도 바람필때처럼 뜨거울까요? 과연 언제까지요.
그건 바람이기에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익숙해지면 편해지고 편해지면 뜨거운 감정은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면 또 다른 상대를 만나 뜨거운 바람을 피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안그런 경우도 있겠지만요.9. .
'07.4.25 10:41 AM (211.59.xxx.242)저도 오만가지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들을 미화시키고 합리화 시키기위한~~
무덤가에 가면 핑게없는 무덤있나요??
아에 그따위로 살거면 결혼을 하지말았어야하고 또 이혼을 하고 뭔짓거릴르 하든 해야지...
결혼은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속~~!!!10. 신랑왈
'07.4.25 4:34 PM (218.145.xxx.121)여자로 느껴지지 않아서가 아니고
다다익선이랍니다.
울신랑 말씀 -.-;;11. 인간이니까
'07.4.25 6:30 PM (155.212.xxx.49)ㅡ.ㅡ 자신을 콘트롤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느 남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남자에게 있어서 바람기는 본능이라구. 그건 동물 숫컷의 본능이래요.
다만 그걸 억제하는건 인간이기 때문에 자제하는거라고..
그리고 자기가 바람을 피더라도 마누라 바람난 꼴 못보는것도 그것도 본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숫컷의 본능.
여자가 바람나는건 본능이 아니라고도 하시면서..
그말이 어느정도는 맞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인간이기에 하지 말아야 하는거죠. 책임져야 하는 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거고..
헤어질라면 깨끗하게 헤어지던가 ㅡㅡ; 암튼.. 헤어질 생각 없으면서 바람 피는 넘들은 진짜 나쁜 넘들이에요.
그리고 바람나서 헤어지는 넘들도 진짜 나쁜 넘들.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뭔 생각으로 결혼한건지.. 도무지 책임의식 없는 사람들인것 같아요.
물론 결혼한것이 실수였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쨌든간에 실수라도 그 책임을 지는 과정에서
서로 원만하게 깨끗하게 해결한다면 서로 상처받는것이 그만큼 줄어들텐데..
대부분 그렇지 않죠. 그래서 나쁜 넘들이에요. (ㄴ ㅕㄴ 들도 있겠지만.. 여기선 남자로 한정하고 ㅡㅡ;)12. ..
'07.4.25 9:42 PM (211.229.xxx.55)저는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남자로 여자로 서로 성적 매력을 꾸준히 느끼게 하는거...부부사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진다는건 노력하지 않아서 아닐까요..
부부사이에도 밀고당기기의 연애기술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7493 | 컴 질문입니다 1 | wlfans.. | 2007/04/25 | 78 |
117492 | 아이들 영어 원서 책 3 | 제이와이 | 2007/04/25 | 573 |
117491 | 핸드폰열면 광고가 자꾸떠서 열받고 있는중입니다... 3 | 핸드폰 | 2007/04/25 | 202 |
117490 | 긴베개 2 | 베개 | 2007/04/25 | 579 |
117489 | 한우사골 vs 꼬리반골..어떻게 달라요? 2 | 고기~~ | 2007/04/25 | 444 |
117488 | 배란일 받으려는데 언제쯤 병원에 가야? 7 | .. | 2007/04/25 | 451 |
117487 | 카드하나 추천해주세요^^ 7 | 새내기 | 2007/04/25 | 654 |
117486 | 살이 안빠져요..ㅠ.ㅠ 6 | 너무하는거아.. | 2007/04/25 | 1,160 |
117485 | BB크림 2 | BB크림 | 2007/04/25 | 971 |
117484 | 자동차 좀 골라주세요. 14 | 애둘맘 | 2007/04/25 | 1,048 |
117483 | 여우짓이란게 이런거군요.. 8 | 이것이바로 | 2007/04/25 | 3,589 |
117482 | 부모님 이태리여행시 복대같은 가방 어디서 파나요? 5 | 여행용복대 | 2007/04/25 | 420 |
117481 | 송파동쪽에 어린이치과.. 혹은 어린이도 잘보는 치과.. 4 | 치과 | 2007/04/25 | 297 |
117480 | 펜션가서 가장 먼저 보는것 뭐가 있을까요? 18 | 궁금탕.. | 2007/04/25 | 1,266 |
117479 | 집안의 날벌레..이놈의 정체는? (꼭 없애고 싶어요.. 무플절망ㅜㅜ) 6 | ... | 2007/04/25 | 1,285 |
117478 | 자가용에서 나는 곰팡이냄새 퇴치법 있을까요? 6 | 냄새 | 2007/04/25 | 490 |
117477 | 남자친구 부모님과 소개를 안받았다고했더니.. 9 | 팔랑귀 | 2007/04/25 | 3,074 |
117476 | 딸아이 둘에게...(이웃집 아저씨도 조심!) 17 | 우울 | 2007/04/25 | 2,454 |
117475 | 꾸미바이트 관련해서 질문요^^ 2 | .. | 2007/04/25 | 336 |
117474 | 미국비자 받으려고 하는데요 6 | 미국비자 | 2007/04/25 | 526 |
117473 | 독일 날씨 1 | 봄날 | 2007/04/25 | 150 |
117472 | 친정아버지가 이를 빼셔서 잘 못드시는데요..음식추천좀해주세요.. 4 | 노인식 | 2007/04/25 | 235 |
117471 | 도움 받고 싶어요^^ 3 | 문자보내기 | 2007/04/25 | 427 |
117470 | 중고피아노 어디서 구입하나요? 1 | 중고피아노 | 2007/04/25 | 264 |
117469 | 시원섭섭 10 | 둘째며느리 | 2007/04/25 | 1,532 |
117468 | 세탁소에 맡긴옷에 옷감이 훼손되었을때 어찌하나요? 3 | 수선화 | 2007/04/25 | 325 |
117467 | 이런경우 무슨과에서 진료를 받아야하나요?(급질~!!) 5 | 머리통증 | 2007/04/25 | 525 |
117466 | 바람이 나는 것은 배우자가 더 이상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 12 | 손들어봐요 | 2007/04/25 | 2,372 |
117465 | 무쇠팬에 베이킹 하시는 분 있나요? 2 | 음매 | 2007/04/25 | 374 |
117464 | 친정엄마 소개하기 2 | 신랑에게 | 2007/04/25 | 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