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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언어때문에..

올리자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7-04-21 15:25:28
고3아이가 자신없어하는 과목이예요.

다른과목은 점수가 잘안나와도 하면된다고

스스로 말하는데

영~ 언어는 자신없어하네요

이번 4월 모의고사 후에는 더욱 그러더라구요

엄선경국어도 좋다고하더니 시간이 안맞고...

아이 학교가 늦게까지 자율학습을 하거든요(거의 꼭해야하는 분위기)

혹시 주변에 잘하시는 선생님좀 소개받을 수있을까요?

지역은 서울 도봉구 쪽이지만 토,일요일 수업이라면 조금 거리가 있어도 무방합니다.
IP : 221.138.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
    '07.4.21 4:07 PM (58.231.xxx.47)

    전 부산에 언어과외쌤이구요. ^^

    언어 특히 어느 부분이 힘든지요?
    현대문학/고전문학/실용문 등등 파트 별로 나와 있는 문제집
    (학교에서 보는 걸 혼자 제대로 보는 것도 좋아요)
    한 권씩 잡아서 줄창 공부해 보라고 하세요.

    언어가 두루뭉술해 보이고, 공부한 실력보다 능력같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고등학교 언어는 그냥 범위가 좀 방대한 암기과목이랍니다.
    4월이면 아직 시간도 충분해요.
    혼자서 문제집 제대로 풀면서 이해하고 외워나가보고 사교육 쪽으로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실제로 제 친구는 전과목 다 좋았는데 문학파트를 잘 못해서
    당시 디딤돌 문학 문제집을 달달 외우고 나니 문학 파트에서 틀리는 게 없었대요.

  • 2. 올리자
    '07.4.21 4:15 PM (221.138.xxx.30)

    부산님 말씀 감사합니다.^^

  • 3. 언어
    '07.4.21 10:16 PM (221.148.xxx.212)

    전 고3 언어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에요. ^^
    집이 가까우면 조언이라도 어찌 하겠는데 저는 집이 강남구라...

    일단 문제집은 너무 이것저것 보는 것보다는 EBS 시리즈로 쭉 보는 것도 좋고요.
    파트별로, 내가 지금 어딜 풀고 있는지 의식을 하면서,
    생각을 나눠 해 보면서 풀라고 해 주세요.

    어떤 거 할 때 가장 자신이 없고 힘이 빠지고 헷갈리는지.
    아무래도
    현대 시나 고전문학을 제일 어려워할 듯한데.
    자기가 풀고 나서 많이 틀리는 파트를 한 권씩 다른 출판사 걸로 더 사서
    뒤의 해설 보지 말고(어차피 그것들도 자의적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혼자 힘으로 파고들어 보라고... 조언해 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윗님과는 약간 다른 의견인 게
    능력이 우선이고, 공부해서 느는 건 두 번째라는 생각을 하는데
    (책 좋아하고 많이 읽은 애들은 언어 문제집 한 권 안 풀어 봐도
    거의 만점 가까이 받기도 하거든요.)
    그렇다 해도 어쨌든, 요점은 '점수 상승 가능하다' 거든요.
    윗님이 들어 주신 사례처럼 외워서 되는 경우도 있고
    문제 푸는 기술을 익혀서 하는 방법도 있고요.

    사교육 쪽으로 알아보시다 잘 안 되면
    게시판에 주기적으로 질문을 하세요. ^^ 할 수 있는 한 길의 방향을 잡아 드릴게요.

    4, 5등급에서 1, 2등급으로,
    올릴 수는 있어요.
    꾸준히, 본인이 생각을 해 가면서 꾸준히 꾸준히 하기만 한다면...

  • 4. 저두
    '07.4.21 11:01 PM (125.187.xxx.135)

    조언 부탁드릴께요
    고2면 어떻게 공부하는것이 좋을까요?...
    언어 어렵다네요......
    고2면 준비해야 할것들을 알려주세요

  • 5. 언어 님
    '07.4.22 7:44 PM (218.238.xxx.207)

    연락처 알려주세요.강남거주하는 고3이과 학생엄마예요.제핸드펀 번호는 010-6766-4507입니다.

  • 6. 언어
    '07.4.23 3:47 AM (221.148.xxx.250)

    앗, 죄송합니다.
    혹시 더 댓글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좀 늦게 했네요.

    저두 님/
    고 2면 아직 시간 있어요. 준비해야 할 것들이랄 게 따로 있진 않고요-
    올해 들어 본 모의고사 문제지를 펴 놓고 틀린 문제들을 한 번 쭉 보라고 해 주세요.
    그럼 어떤 지문에서는 한 개 틀리고 다 맞았는데
    어떤 지문에서는 다 틀리고 하나 겨우 건지거나
    우르르 다 틀린 경우가 있겠죠.

    그럼 특히 많이 틀린 지문이 어떤 분야였는지를 적어 보라고 하세요.
    일종의 오답 노트를 만드는 거죠.

    한 번의 모의고사만 가지고 통계 내는 것보다는 사례가 많을수록 좋으니까
    다른 모의고사 문제지 푼 게 있으면 그것도 놓고 한 번...

    그리고 그 결과가
    평소 자기가 느낀 답답증과 맞아떨어지는지를 점검했음 하네요.
    정말 늘 나오면 가슴이 콱 막히는 느낌이 들던, 특히 싫어하는 지문 유형이
    오답 정리해 놓고 보니 정말 많이 틀렸는지.
    아니면 단순히 앞부분은 잘 맞는 편이고 뒤로 가면서 집중을 잘 못해서 틀리는 편인지.

    자신이 시간이 모자란 유형인지
    아니면 시간은 남는데 대체 문제가 뭘 묻는지 모르는 유형인지(이 경우면 좀 어렵긴 하죠^^;)
    워낙에 글 읽는 걸 싫어하는 사람인지...

    자신을 아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시간 많이 걸릴 것 같지만
    아직 고 2면 시간도 있고요, 이게 잘 잡히면 성적 오르는 건 시간 문제니
    시간 아까워 말고 주말 하루이틀 투자해야죠.
    (물론 중간고사는 끝난 후에요.)

    그런 다음에
    실력 부족에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일단 문제집을 많이많이 풀어 보고
    학교 수업 듣고 경험을 쌓아야겠고요,
    어느 정도 경험이 쌓였고(혹은 이미 쌓여 있고) 다만 약한 분야가 있는 학생이라면
    바로 그 분야의 문제집을 딱 집어서 한 권씩 사서 집중 공략을 해야겠죠.

    그건 여름방학 중에 하면 딱 좋겠네요.

    그리고 종합 모의고사 식으로 되어 있는 넘기는 문제집 사서
    (고 3용 파이널이 여름 즈음이면 나오기 시작하니까 그런 걸 하나 사도 좋겠어요.)
    일 주일에 두 번 정도, 시간 재서 엄격하게 테스트하기.

    그리고 결과 보고 또
    약점 찾아 공략하고 하고...

    고 2가 이 정도면 되지요.

    물론, 글을 사랑하고 읽는 것을 사랑하고
    사실 문제집 한 권 안 풀어 보고도 언어 늘 최상위권 학생이었던 사람으로서...
    (사실 위에 썼던 학생들처럼 저도 그랬거든요^^ 돌 던지진 마세요. 수학은 그저 그랬답니다.)
    진짜진짜 권하고 싶은 건, 책 많이 읽어라, 생각해라, 늘 무언가라도 써 보아라... 지만,
    지금 급한 마음에 성적으로 당장 연결되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저 방법을
    잘 귀담아 듣긴 어렵겠지요. 흠.


    세상에 널린 것이 지침이지만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언도 하다가 시들해지게 되지요.
    정말 실천해서 알찬 열매를 쥐는 고 2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걱정해 주시는 엄마가 계신데... ^^


    그리고
    언어 님, 이라고 쓰신 님^^/
    핸드폰 번호까지 쓰셨는데 어쩌죠... 혹시 자녀 때문에 그러시나요?
    저, 작년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올해는 딱 한 명만 하고 쉬거든요.
    준비하는 공부도 있고...

    (제가 넘겨짚은 건 아니겠지요? ^^;;;)

    근데 또 제가 오지랖은 넓어서-.-; 걱정이 좀 되네요.
    이과라 하셨는데... 현재 몇 등급이나 나오는지, 어떤 부분이 걱정인지 써 주시면
    시간 내서 또 조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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