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소풍 갈때요

[어린이집]

아기는 43개월이구요

이번주에 어린이집에서 버스를 대절해 공원에 소풍을 가요~
넓은 공원에서 아이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혹, 같이 온 일행들을 놓치지나 않을까 해서요

보통 그런곳에 가면 아이들 이름표 꼭 달겠죠?(아직 어린이집에는 안 물어봤어요)
전화번호도 같이 적힌.. 또 다른 준비는..

선생님이 물론 잘 봐 주시겠지만 아이들이 숫적으로 많으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소심맘이예요  . ㅠ.ㅠ

참, 그리고 개인도시락을 준비해오라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하는게 나을지..
우리애는 김밥은 안 좋아하거든요..

도움글 좀 주세요~~`

[...]

걱정마세요 어린이집에서 꼭 이름표 준비해요 어린아이들이랑 갈수록 선생님들이
더 신경쓰신답니다
처음으로 아이가 소풍을 다녀와서 환한 웃음으로 안길 때의 뿌듯함이란 ^^
김밥을 싫어한다면 주먹밥은 어때요?
볶음밥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달걀물을 입혀 후라이팬에 굴려주세요
도시락이 약하다 싶으시면 치킨너겟 몇 개 과일 조금 넣어 주시고요
우리 아이가 유치원 때 김밥을 싫어해서 유부초밥이나 주먹밥을 싸 갖거든요
즐거운 소풍 될 꺼예요!

[^^]

울아이 어린이집도 아이들 소풍갈땐 목에 거는 이름표 걸고 가요.
한번봤는데 명함판사진이랑 어린이집주소 전화번호 선생님 전화번호까지 다~ 적혀있더라구요.
혹시 원복은 안입나요.. 있으면 꼭 입혀보내주세요.
혹시라도 다른지역 아이들과 섞여있다해도 선생님이 금방 발견하겠지요..^^


도시락은 윗분말씀대로 주먹밥 좋아요.
저도 귀찮기도 하고 울아이도 김밥 별로 안좋아해서 주먹밥 싸주는데 잘먹고 와요.
저도 보통 주먹밥, 과일조금, 치킨강정이나 너겟 케챂뿌려 넣어주면 싹싹 비워 오더라구요.

[도로시]

도시락 이것저것 넣으니 남겨오드라구요..걍 아가가 좋아하는것 조금씩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