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인데..내내 끼고 살다가 너무 힘들고 제일도 시작하려고 아이를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첨엔 울고 불고..난리를 쳐서 얼마간 같이 놀이방에서 놀다가...서서히 적응된후엔 1시에 데려오다가 얼마전부텀 낮잠도 재우고 5시에 데리러 갑니다.
그런데..왜 이렇게 섭섭하죠?
하루종일 데리고 있다가 오전 오후 시간을 꼬박 어린이교실에서 무얼하고 노는지 볼수가 없으니..물론 선생님들이 사진찍어 카페에 올리시기도 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도 해주시지만...첨에 아이가 적응했을땐 신나라 했는데...이제사 섭섭하네요. 엄마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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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종일반에 보내고 있어요~
엄마 조회수 : 418
작성일 : 2007-04-21 00:27:19
IP : 218.238.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가
'07.4.21 1:54 AM (58.120.xxx.144)성격이 좋은가봐요.
그래도 아직 2달 되어가니 너무 안심하지 마세요.
아이가 잘 적응하다가도 또 안가겠다고 할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너무 어리지 싶네요.
엄마가 일때문에 어쩔수 없겠지만
제가 아이를 보육시설에 25개월부터 보냈던지라 조금 후회가 되는 점도 있거든요.
어쨌든 아이가 잘 적응하는 것은 무척 잘된일이고 어린이집하고도 잘 맞나보아요.
틈나는대로 많이 놀아주시고 안아주시고 하세요.2. 뭔가..허전--
'07.4.21 4:38 PM (211.199.xxx.120)저는 섭섭한 것 보다
뭔가 허전함 뭐 그런기분이 들던데요..
뭔가가 내속에 것이 빠져나간 것 같은..
챙겨야 할 뭔가를 빠뜨려서 뭔지는 모르지만 찝찌름한 것이...
애낳고 3일쯤 되니까 정신이 드는건지...그 때...그 기분과 비슷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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