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 분이 키친토크에 주꾸미 해물 떡볶이 만든 사진 올리신 거 보고
필 받아서 해 먹고 싶었...
으나
마트에 가 보니 주꾸미 인기가 많아 다 팔리고 없더군요.
저는 제철인 것도 몰랐는데. 알이 들어 맛있는 철이라고요?
그래서 노리고 노렸는데 역시나 낮에 일찍 안 가니 번번이 놓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가 보니 있더군요! 그것도 여러 팩.
여기서 질문 1.
갑자기 많으니까 적응이 안 돼서요. 혹시 벌써 주꾸미철이 지난 건가요?
'철'이란 게 날짜가 정해진 것도 아닌데 벌써 확 지났다고 하는 건 좀 이상하고...
음, 그럼, 맛이 떨어질 때가 됐나요?
어쨌든 넉넉히 놓여 있는 걸 보고 신나서 두 팩이나 사 왔어요.
도합 아홉 마리.
냉동해 뒀다가 두고두고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었던 건데
여기서 질문 2.
이거 어떻게 손질하나요? ^^;;
오징어는 요즘 마트에서 손질 안 해 주더군요.
예전엔 해 줬는데...
그래서 그냥 사다가 직접 손질해서 먹는데요
(저는, 어떻게든 혼자서라도 잘 챙겨먹으려 노력하는 미혼 처자입니다^^),
오징어는 내장 빼고 머리랑 다리 분리하면서
눈 두 개, 입 떼고 깨끗이 씻어내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 오징어 친척같이 생긴 놈은...?
다리도 치마 입은 것처럼 생겼던데...?
머리에 알이 든 게 맛있다는데
제가 내장 꺼내다가 알까지 꺼내 버리는 건 아닌지?
어떻게 구별하고 어떻게 손질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하나 더,
이걸로 손질 잘 해서 떡볶이를 해 먹고
또 뭘 해 먹을 수 있을까요?
살짝 데쳐 초고추장 찍어 먹는 것 말고(이거 그렇게 해 먹으면 오징어보다 많이 질긴가요?)
또 뭐가 있을까요? 이것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언니 주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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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손질법 좀 알려 주세요~제발; ㅠ_ㅜ
주꾸미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7-04-20 23:21:18
IP : 221.148.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건가..
'07.4.21 1:43 AM (125.183.xxx.166)저도 초보자지만 댓글이 없어서 저라도 알려드립니다.
제방식은요
오징어랑 똑같아요.
머리따면 하얀건 알이고 회색도는 내장은 버리고 눈이랑 입떼고 드시면 된답니다.
씻을때는 밀가루로 빨판에 있는 이물질 씻어버리고
소금으로 한번더 씻어서
냠냠 맛있게 만들어 먹었답니다.2. 주꾸미
'07.4.22 1:13 AM (221.148.xxx.212)원글입니다.
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힘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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