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에 붙일까 해요. 괜찮을까요?

..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07-04-19 21:43:20
403호 3425 흰색 EF소나타 차주 귀하

남의 차 앞에 차 가로로 대고
기어를 P로 해두고
연락처도 없이 사라진 무식한 차주님.

핸드브레이크만 안채우면 뭐하나요
기어를 P로 해뒀는데.
오토차는 기어를 N으로 해야 밀수 있다는
상식도 모른채 평행주차를 하시나요.

당신 때문에 아침에 전전긍긍할때
다른 이웃들 말씀 들으니
항상 자리 있어도 평행주차 하신다는
악명높은 3425 번이
어떻게 기어를 P로 해두고 사라지나요.

그렇고 해놓고 사라진 댁때문에
나는 오늘 아침 댁의 초인종을 몇번을 눌렀는지 몰라요.

평행주차 해놓고 P로 해놓고
차 유리창 앞에 핸드폰 번호 기재 안하는
무식한 매너는 어디다 두신겁니까.

나는 댁 때문에 1시간 지각했고
1시간 지각해서 회사에 벌금 10만원을 뭅니다.
아침 회의에도 1시간 늦었지요.

1시간 지각이라는 엄청난 지각으로
내가 근태 때문에 고과하락으로 짤리면
당신이 내 인생 책임질꺼유?

104동의 착한 이웃님들이 세분이나 도와주셔서
그나마 1시간 지각으로 마칠 수 있었지
난 안그러면 오전 내내 당신 오기만 기다리면서
답답해 했을꺼요.

양심 있게 삽시다.
매너 있게 삽시다.
설마 아직도 P로 해놓아도 되는건줄 알고 사는겁니까.
차 몰 정도의 상식이 없을 정도로 무식하면 차 팔아요.


--------------
10만원 내놓으라고 싸울까 하다가
망신을 주는 방법을 택할까 싶어서 엘리베이터랑
그집 문이랑 그집 차에 붙여놓을려고요.

10만원 받는게 낫겠어요, 망신을 주는게 낫겠어요?
IP : 210.108.xxx.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9 9:47 PM (58.142.xxx.252)

    벌금 너무 아깝다. 그돈으로 택시타고 가시지.

  • 2. ..
    '07.4.19 9:50 PM (211.218.xxx.94)

    같은말 너무 반복해서 적으니 호소력 흐려지네요.
    깔끔하게 다시 정리해서 붙이세요~

  • 3. 나라면..
    '07.4.19 10:02 PM (219.241.xxx.110)

    403호 3425 흰색 EF소나타
    한번만 더 그따위로 주차하면
    개박살 내버릴줄 알아라~~~

    그리구요..1시간지각에 10만원 벌금은 너무한 처사아닌가요?융통성 제로인 회사같은 느낌...

  • 4.
    '07.4.19 10:04 PM (58.238.xxx.151)

    양심 있게 삽시다.
    매너 있게 삽시다.
    설마 아직도 P로 해놓아도 되는건줄 알고 사는겁니까.
    차 몰 정도의 상식이 없을 정도로 무식하면 차 팔아요.

    이것만 쓰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차번호중에 하나는 * 표시를 하구요

  • 5.
    '07.4.19 10:04 PM (121.143.xxx.153)

    심정 이해가 갑니다만
    글을 읽어보면 님은 지각으로 인한 회의불참보다 승용차출근을 우선시 하시는듯
    저라면 택시타고 가서 지각이나마 면하겠습니다

    일예로 아주 번듯한 직장에 훌륭한 인품을 가진 45세의 직장상사가 계셨는데...
    운전하는게 귀찮아서 차없이 다니다가 그제서야 아내의 성화에 자가용을 장만하셨지요
    운전 초기에 사이드 주차하면 꼭 전화로 차빼달라는 전화를 받으셨답니다
    그때 제가 알려드렸습니다. "사이드 주차는 주차브레이크 내리고 꼭 기어를 중립에 놓아야 한다는 것"
    그 분도 그제서야 아셨다고 초보분이라 진짜 모를는 것일지도 몰라요

  • 6. ..
    '07.4.19 10:08 PM (210.108.xxx.5)

    암튼 좀 매만져서 엘리베이터는 안되도 최소한 그 차 위에는 붙여놔야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 7. ..
    '07.4.19 10:09 PM (210.108.xxx.5)

    원글입니다. 처음엔 인터폰 걸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십여분 지났고, 그다음 집에 올라가서 초인종 눌러대면서 또 십여분 지났죠.. 그다음엔 이웃의 도움으로 제 차 바로 옆 차를 빼게 해서 그 차 빼고 억지로 빼는데 한 20분 걸렸습니다. 그랬더니 한시간 걸리게 되었네요. 처음엔 그게 바로 처음부터 1시간 기다릴껄줄 알았으면 택시타고 갔겠죠. 몰랐으니까 기다리게 된거죠.. 그리고 차 없으면 못다니는데 삽니다. ㅠ.ㅜ 택시도 콜택시불러야 하니까요..

  • 8. ..
    '07.4.19 10:09 PM (210.108.xxx.5)

    암튼 좀 매만져서 엘리베이터는 안되도 최소한 그 차 위에는 붙여놔야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 9. --;
    '07.4.19 10:14 PM (121.140.xxx.151)

    정말 화나셨겠어요.
    기어 잘못 넣은건 어쩌다 한번 실수라 치더라도,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것도 상습적인 평행주차를 하면서,
    연락처조차 남기지 않다니 완전히 양심불량입니다.

    이웃 관계가 조금 서먹해지는 점만 괜찮으시다면,
    엘리베이터 같은 잘 보이는 곳에 붙이셔요.
    평소에도 타인 배려가 없는 사람인데,
    자기 차에 붙여놓은 정도로 까딱도 안 할 것 같습니다.

  • 10. ..
    '07.4.19 10:14 PM (203.130.xxx.151)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압니다
    아마 그 분이 정신이 없어서 깜박 한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너무 죄송해서 몸들바를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운 기억입니다

    다른 사람 방해 안되게 바퀴 나란히 해놓고 기어 중립에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담날 아침에 보니까 기어가 피에 놓여있더라구요
    저라도 죄송해요

  • 11. ..
    '07.4.19 10:15 PM (58.120.xxx.156)

    윗분들말씀처럼 택시비정도라면 몰라도 벌금 10만원은 좀 무리가있어보이네요
    중요한 회의에 벌금이있다면 일반적으로 택시를 먼저 생각하지않나요??
    그리고 평소에 그런식으로 주차해논 것과 이 일이 직접 관련된것도아니구요
    상대방이 어차피 나말고도 옆주차하고 그때 기어 제대로놓았었다
    누가 매번그렇게 주차해놓고 기어 안풀어놧다고 그랫냐?? 그사람 대라
    그러면 나땜에 매일 지각하고벌금물은거냐??
    내가 주차를하던말던 왜 그런걸로시비인데?? 니가 피해본걸 상세히말해봐라 할수도잇잖아요
    글내용을 직접적인 내용만 간략히 적는편이나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무식하다 상식도 모른다 악명높다 이런것도 감정적으로너무 공격적이네요
    그냥 망신주고말기보다는선전포고문 같아서 제대로 싸우게될수도..
    사실 이런 주차문제로 간혹 곤란을 당하는사람 보긴했지만
    이런식의 벽보는못봤어요 .
    이런것 붙이시면 두분다 남의입에 많이오르내리실것 같아요

  • 12. 당연히 붙여야지요
    '07.4.19 10:19 PM (59.9.xxx.238)

    누구라도 가르쳐가면서 살아야지요.
    혹시 초보여서 모르신다면...하고 설명을 진지하게 붙이시면 어떨까요.
    정중하게
    ****호 소나타 차주님...
    혹시 모르시고 습관적으로 하시는 일일까 사료되어 알려드립니다.
    댁에는 안계시고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불편을 느끼는터라
    이렇게 알립니다....하고요.
    너무 심하나? 그래도 열받는 그 순간을 생각하면 이 정도도 약과지요.
    저도 가로막아 두어서 공항에 마중가야하는데 꼼짝 못하고 지각한 적이 있어서요.
    꼭 이중주차하는 사람이 하고 사이드기어 안 푸는 사람이 매번 안 잠가놓더라고요.

  • 13. ..
    '07.4.19 10:34 PM (58.227.xxx.124)

    꼭 양심스티커를 붙이세요....
    상식이하의 행동이예요. 꼭이요.. ^^

  • 14. 당연히 붙이는데 한
    '07.4.19 10:39 PM (221.153.xxx.154)

    상습적으로 평행 주차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쪼금만 돌면 주차구획 있는데도 자기 편하려고 저딴식으로 하는 인간들은 망신 당해도 싸고요.
    벌금 달라고 하세요.
    저 윗분이 직접적 영향운운 하셨는데, 당연히 직접적 영향 있는거 아닌가요?
    만약에 택시 타고 회사갔다와서 당신 때메 내차 못뺐다고 하면, 그런인간들이 얼마나 미안해 하겠어요?
    엘리베이터에도 붙이고, 차에도 붙이고, 그집 현관에도 붙여서 꼭 보게 하세요.
    그런데....군더더기 없이 쓰시는게 더 확실할꺼 같은데요.

  • 15. 궁금녀
    '07.4.19 10:50 PM (125.186.xxx.149)

    견인차를 부르면...넘 심한가요??? ㅡ.ㅡ

  • 16. .........
    '07.4.19 10:51 PM (69.114.xxx.27)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것도 좋지만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나요? 글을 읽으니 상습적인 것 같은데 아파트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런 일은 방지해야하겠어요.
    그리고 글의 내용은 잘잘못을 떠나 비꼬는 말투를 좋아하지 않아 님의 글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아요. 그리고 군더더기도 너무 많아요.

  • 17. 음....
    '07.4.19 10:56 PM (125.31.xxx.3)

    글에....빈정거리는 느낌......
    읽는 순간 너무 불쾌해져서 싸움이 날것만 같아 불안해보여요

  • 18. .
    '07.4.19 11:10 PM (59.29.xxx.33)

    일체의 감정은 빼버리시고, 간단하게 요점만 전달하심이 최선일 듯 합니다.
    [소나타 %%%% 차주님, 주차공간에 여유가 있을 때에는 주차 구획 내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내리고, 기어를 중립(N)으로 하여 주십시오. 귀하의 차량 때문에 출퇴근시 난감한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정도로요.
    목적이 싸움이 아니라 해결이라면, 저 정도가 적당할 듯 싶습니다.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해봤자 시끄럽기만 하고 얻는게 없지 않나요.

  • 19. ...
    '07.4.19 11:16 PM (125.132.xxx.67)

    윗분 말대로 약간 빈정거리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저라도 제대로 열받았을것 같아요. -.-
    붙이는데 한표입니다.

  • 20.
    '07.4.19 11:34 PM (210.106.xxx.127)

    글이 너무 길어서 집중력이 떨어져요.
    간단하게 차량번호 적고 몇월몇일 몇시...어찌어찌 주차해서 다른차들이 빠져나가지 못했다.
    한번만 더 그러면 확 긁어버린다.;;; 이런식으로 짧게 쓰세요.

  • 21. 글내용이
    '07.4.19 11:45 PM (125.180.xxx.94)

    너무 길고 반복이 많습니다.
    여러분 지적처럼..
    간결하고 정중하게..그럼 더 강한 느낌이..

  • 22. 다른일
    '07.4.19 11:52 PM (222.238.xxx.224)

    아파트 복도에 여름이면 쌀에 벌레 났다고 꼭 내다 널어놓는 7층아줌니 (벌레가 남의집으로 날아들어갑니다) 엘리베이터안에 붙여넣았더니 치우더군요.

    울동네 15층 아줌니 집수리 하면서 커다란 대형 거울 1층현관에 몇날몇일을 두곤 치울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쓰레기딱지값이 아까우셨던게지요.
    엘리베이터안에 써 붙여놓았더니 언능 치우시데요.
    넘 장황해서 읽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겠어요. 조금 손보셔서 붙여놓으세요.

  • 23. -
    '07.4.20 7:23 AM (219.240.xxx.180)

    주차장에 세우는 거는 견인이 안된답니다..
    불법주차가 아니므로..

  • 24. 흠.
    '07.4.20 10:04 AM (211.45.xxx.198)

    그런데 글로 전달되는 메세지는 더 강렬해요. 게다가 엘레베이터에 붙이는것은 더 그렇고요.
    전 처음 이사간지 얼마 안됐을때 나름대로 골목주차도 자리가 있쟎아요,
    두대 댈 수 있는곳에 제가 어설프게 대어놓았더니 바로 다음날 "주차좀 똑바로하셔! XXXX"
    이렇게 붙어있더라구요.
    정말 속상하고 기분나빴어요.
    이 경우는 저와는 다른 경우지만 그만큼 글로 전달될때는 안면 보고 하는것보다 훨씬 강렬하다는걸
    말씀드리려고요.
    지금 생각하면 저도 그 당시 그 골목 사람 심정 이해되지만
    한동안은 그거 붙여놓은 사람이 차 잘못 주차해 놓으면 뭐라 궁시렁거리고 주시하고 그랬어요.
    세상에 티없는 사람은 없다쟎아요,
    찾아가서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반드시 기어를 N으로 해라는 식으로 알려주세요.

  • 25. 간략하게
    '07.4.20 2:52 PM (59.18.xxx.72)

    당하신 입장에선 정말 화날일이지만
    이글을 직접 당사자가 본다면 자신이 잘못한 건 한순간에
    잊어버리고 폭발하지도 몰라요,
    써붙인사람 찾으로 다닐지도 몰라요,,^^

    무식하니, 뭐 이런말은 빼고 간략하게 적어 현관문에 붙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93 wmf퍼팩트플러스압력솥 사용하시는분들문의.... 3 ross 2007/04/19 407
116592 나는 같이살자고 며느리에게 말못하겠다....아버님말씀..중 21 며느뤼 2007/04/19 2,966
116591 팔도 비빔면.. 6 배고프다~ 2007/04/19 1,301
116590 여름에 갓난아이데리구 갈만한 조용한 펜션 소개좀 시켜주세요 펜션 2007/04/19 98
116589 생활비 6 궁금녀 2007/04/19 1,656
116588 신점 용한데 아시면 도움주세요. 7 사주, 신점.. 2007/04/19 1,764
116587 82쿡 열면 사진다운로드중이라고 나와요 답답 2007/04/19 100
116586 이럴때 하시나요 4 부조 2007/04/19 691
116585 광파오븐(빌트인)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2 오븐 2007/04/19 630
116584 중학생 중국어 시험..... 1 우리아들땜시.. 2007/04/19 318
116583 구두 어디서 사세요? 10 빨간구두 2007/04/19 1,700
116582 안낸이야기 1 카드연회비 2007/04/19 424
116581 미리보기에서 3 질문 2007/04/19 282
116580 이렇게 엘리베이터에 붙일까 해요. 괜찮을까요? 25 .. 2007/04/19 2,334
116579 바지 사실 때 사이즈 어디다 맞추세요? 6 ^^;; 2007/04/19 832
116578 남편나이가 50이 훌 넘었는데 왕자병 내머리 쥐나요 4 왕자병 2007/04/19 1,027
116577 (펌)방금 기숙사에서 백인 친구들과 tv를 보고. 6 읽어보세요... 2007/04/19 2,012
116576 천호,성내동 사시는 분 계신가요? 7 로지곰 2007/04/19 534
116575 버지니아? 정말 미드라마의 결정판임다 9 말도안돼 2007/04/19 2,244
116574 황금어장에 이영자씨편 보신 분 없으세요? 30 무릎팍 2007/04/19 3,607
116573 17개월 아기가 넘어졌는데 이마에 너무 큰 혹이.. 5 아기 2007/04/19 507
116572 거침없이하이킥 재미없다... 5 거침없이 2007/04/19 1,667
116571 시댁에서 매주 오라네요,.. 11 의견..좀... 2007/04/19 1,597
116570 코스모폴리탄 잡지사면 프리즌 브레이크 dvd주는것.. 3 .. 2007/04/19 490
116569 HWP 화일을 MS WORD 화일로 바꿀수 있나요? 4 한숨 2007/04/19 265
116568 예쁜 원피스 2 원피스 2007/04/19 1,184
116567 퍼온 글인데 가슴이 먹먹하고 터질 것만 같네요. 8 버지니아 사.. 2007/04/19 2,759
116566 카드도 안되고 현금영수증도 안된다는데... 3 세탁소 2007/04/19 652
116565 집에 잘못 배달온 택배... 3 알찬하루 2007/04/19 1,314
116564 위기의 부부, 화해의 기술 서작가 2007/04/19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