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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가요

...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07-04-17 21:50:29
신랑이 어제 무슨말인가 하다가 '집에서는 속옷입지말고 티셔츠만입고 있는게 편하지않아? 사무실 여직원은 집에가면 브래지어 다벗고 나시티만 입고 있는다더라' 라고 하는데 기분이 상하더니 지금까지 계속 찜찜하네요
그 여직원 30대후반에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어려서 뭘몰라 한말도 아니고 사무실 직원들끼리 그런 말까지 한다는게 같은 여자로서 의아스럽고 또 그런말들었다고 은연중에라도 집에와서 그런말 하는 남편도 기분 나쁘구요. 제가 너무 오바 하는건가요?
그렇다고 울신랑이랑 그 여직원사이를 의심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럴 사람아니라는건 아는데 사무실분위기가 그렇다는게 기분이 나빠요.
회식만하면 새벽 2~3시가 기본이구요 얼마전에는 3시넘어까지 안들어와서 전화해서 아직 안들어오면 어떡하냐고 한소리했더니 여직원들도 아직 안가고 있는데 남자인 내가 어떻게 먼저간다고 하냐면서 도리어 한소리 하더군요. 제 상식으로는요 여직원을 3시넘은 시각까지 붙들고 있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가고 그 시간까지 그자리에 있는 여직원들도 이해가 안가거든요
제가 너무 고지식하고 현실감이 없는건지 정말 알고 싶어요. 직장맘님들 좋은 의견부탁드려요
IP : 222.234.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4.17 9:58 PM (121.143.xxx.153)

    30대 후반이건 어쩌건 간에 미혼인 여자가 남정네들 앞에서 속옷을 입네 마네 하는건
    아마 여자이기를 포기한것이 아닌지... 싶은데요
    야근은 고용주나 고용인이나 서로 싫지만 상황이 어쩔수 없을때 이뤄지는 거라서 단지 야근한다는 이유로 여자가 이상하다고 판단하긴엔 님의 시야가 좁아보입니다

  • 2.
    '07.4.17 10:03 PM (218.236.xxx.180)

    남편직장의 여직원들이 그냥 사무직인지 남자와 똑같은 업무를 맡는지에따라
    야근을 하는게 달라지겠지만요..
    그래도 좀 너무하다싶네요. 제생각에두요.
    저라도 기분 이상할꺼같아요. 그런말 하는거 예사로 보아넘길건 아닌거같구요.
    신랑 바가지긁지마시구 항상 잘 관리감독?하시는게 좋겠다싶습니다.
    저렇게 허물없다가 바람나는일 보았거든요..

  • 3.
    '07.4.17 10:06 PM (211.116.xxx.34)

    어이없는 아줌마같은 아가씨네요...
    집에서 님에게 잘하면 그걸로 만족하시고 여직원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하세요... 상식이하라고하면서...
    아마 님께서 사회생활하는데 그런 농짓거리 한다면 남편분 안좋아할 듯...오해할 정도는 아니네요.
    직장에서 농짓거리 정말 많이 하거든요...

  • 4. 벌킨
    '07.4.17 10:17 PM (121.138.xxx.77)

    당연한 생각입니다.어쩌다 한번쯤이라면 몰라도 매번 그렇다면 그 직장분위기가 좀 그렇네요.
    3시까지 있는 여직원들이라면 남성만큼 술도 뱃장도 있는 분들이실거예요.
    먼저 들어간다고 뭐라고 하지 않을거같은데.....
    그렇다고 남편분께 매번 뭐라고 하시면 두 분 사이만 안좋아져요. 남편을 믿어야겠지만 신경도 쓰셔야해요.어렵죠? 늦게 들어오면 건강에도 안좋잖아요.

  • 5. 주책바가지
    '07.4.17 10:40 PM (121.131.xxx.127)

    저걸 개방적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나보고 남들은 개방적이라는데
    나는 주책바가지로 보이네요

    남자 직원이
    난 집에 가면 빤스 안 입어
    이런담
    지금 성희롱하니?
    이랬을텐데.

  • 6. --
    '07.4.18 5:49 AM (219.240.xxx.180)

    회사나름입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이름 말하면 꽤 알만한 큰 곳인데...
    야근도 많고 남녀 성비도 비등하지만
    절대로 눈 맞거나 이상한 분위기는 발생하지 않으며
    늙은 노처녀도 많고 남들 들으면 좀 그럴 것 같은 말들을 성적인 느낌 담지 않고
    편하게 말도 합니다.
    이상하게 생각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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