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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남편 다시 데려가세요. A/S 신청합니다.
아니 정말! 도대체가 말이죠!
00 애비 답답해서 죽갔습니다.
데리고 살기 너무너무 힘듭니다.
뭐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있어야 데리고 살죠.
와이프를 배려하는 마음이라곤 눈꼽 만치도 없고
본인만 압니다. 이 이기주의자!( 이 세모동그라미네모 저만의 욕입니다 )
어찌하여 투덜이 아들을 제게 보내셨나요.
뭐 시키기만 하면 투덜투덜
밥 먹으면서 TV 보는데 기본이 한시간...
저는 애덜 밥 챙겨 먹이랴...아주 죽갔습니다. 나는 언제 밥 먹냐고요.
누구는 주둥이고. 누구는 입이란 말입니까?
밥 푸던 진짜 주걱으로 한대 떄려주고 싶지만 애들 보고 참습니다.
진짜 화풀릴만큼 때리라 하면
남편 진작에 나한테 맞아 죽었을 겁니다.
휴.......
지금 이 시간까지 집에 안 들어 오면서
애들이랑 먼저 밥 먹으란 전화도 안 합니다.
빨리 A/S 신청합니다.
그리고 또 보다 지쳐 잠 들때까지 TV 독점하고 쇼파에서 누워잡니다.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냐구요.
으.... 세모네모동그라미
1. 저기요
'07.4.17 8:33 PM (122.202.xxx.189)"세모네모동그라미" 알고 싶은데요
알려주시면 안되는지요 이니셜로라도2. ...
'07.4.17 8:36 PM (61.109.xxx.213)이미 A/S기간 지난것 같은데요...ㅎㅎㅎ
3. ..
'07.4.17 8:41 PM (220.76.xxx.115)하하 님 넘 귀여워요
덕분에 웃고 갑니다
ps. 근데 저두 꼽사리 껴서 as... 아니 걍 환불 해버렸음... ㅋㅋ4. 울남편은
'07.4.17 8:44 PM (211.207.xxx.8)제가 어디 아프다고 하면 (물론 심각하게 아플때는 아니고...)
처갓집 가서 a/s 해와야겠다고 합니다.
그럼 저는 공장 부도났다고 대꾸하지요~~5. 저
'07.4.17 9:04 PM (125.176.xxx.249)아무것도 도와주지도 않고, 손도 까딱안하고, 아프다는데도 밥달라는 남편과 삽니다.
이런얘기하면 어머니도 참... 이러면서 혀를 차시죠. 어찌그리 즈그 아버지를 닮았냐구.
"갸가 왜 그런다냐?"
이말씀 한마디.
어찌 들으면 저를 완전 이해하신다는 말씀, 어찌들으면 그아이가 원래 그런데 어쩌냐 하시는 말씀.
그냥 제가 고쳐가면서 데리고 살아야죠.
보낸다고 누가 써먹겠어요?6. ㅋㅋ
'07.4.17 9:13 PM (124.216.xxx.23)A/S 되면 좋겠지만...
시댁에 보내놓으면 더 상태가 안좋아지지 않을까요..^^;;;
어느 어머니든 자기 아들이 우선이니~
그래서 시어머니"란 존재가 생기는거 아니겠어요.ㅎㅎ7. 전
'07.4.17 9:20 PM (58.142.xxx.252)환불하고 정신적보상까지 받을랍니다~~
8. a/s
'07.4.17 9:36 PM (211.33.xxx.246)하니까 생각이 나네요.신랑이 비염에 체력이 약해 결혼후 내내 제가 좋은약,음식 챙겨 먹입니다. 첫째 이놈의 비염때문에 고생이랍니다. 그럴때 한번씩 어머님께 보내서 A/S 신청해야겠다면 신랑은 저더러 장모님께 반품해야겠답니다. 데리고 올때는 이렇게 살찌지 않았는데...
이 말 친정엄마에게 했더니 화내시더라구요.보낼때는 이쁘고 날씬한 딸이였는데 시집가서 고생해서 살쪘다고요.ㅎㅎ
신랑에게 걍 말했더니 아무말 못하더군요.ㅋㅋㅋ9. 뭔가...
'07.4.17 9:42 PM (220.117.xxx.94)어떻게 생각하면 무지 열받을 일인데, 너무 귀엽고 재밌게 표현하셔서 심각함보다는, 그냥 웃기고 귀엽네요/// 아하하^^;;;
10. 흠,,
'07.4.17 9:48 PM (220.117.xxx.165)시엄니 앞에 델꼬갔는데 아무이상없구만 뭐가 문제냐고 하면 어쩐답니까;;;
11. 저두
'07.4.17 9:55 PM (211.217.xxx.126)환불하고 정신적 보상까지 받고 싶어요..ㅎㅎ
12. 그러다
'07.4.17 9:55 PM (124.54.xxx.72)판매 후..사용자 과실이라고 하면 어쩌시려구요.ㅋㅋㅋㅋ
13. 저두 생각이
'07.4.17 9:58 PM (61.37.xxx.30)예전에 결혼 1주년돼서 동생한테 신랑이 우리 결혼 1주년이다...라고 하니깐 동생이
무상 A/S기간 끝났다고 한 기억이 ㅋㅋ
그게 벌써 4년전이군요..14. 여행친구
'07.4.17 11:03 PM (222.120.xxx.155)사용상 부주의는 as에서 제외라던데...
잘 다뤄 보세요...
아이들 문제,집안 문제등 남편에게 불만섞인 소리로 말하지 말고
도와달라는 식으로다,,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잘 구슬러 보세요..15. 달팽이
'07.4.18 12:39 AM (81.250.xxx.125)저는 왜 어머님께서 "니가 좀 고쳐서 델꼬 살아라~"라고 말씀하시는지원...
이건 제품의 하자를 판매와 동시에 발을 빼버리는 참말로 약장수에 홀려서 산 약 같습니다요..
저는 AS도 너무 늦었고 환불은 불가능상태이고...그냥 빨리 박물관에 기증하고 싶어요..
어디 특이~~한거 모아놓은 고 박물관 없나요..? -_-;;;16. AS기간
'07.4.18 1:24 AM (121.136.xxx.33)지난지 한참되어서 스티커 사다 붙여서 내놔야 해요.
17. 우껴라..
'07.4.18 1:25 AM (24.86.xxx.166)박물관...ㅎㅎㅎ
18. 오랫만에...
'07.4.18 8:40 AM (125.178.xxx.31)큰 소리로 웃어 봅니다. 님들! 너무나도 재치 있으십니다. 울 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
19. 12
'07.4.18 9:51 AM (61.36.xxx.5)울신랑은 반대로 저 a/s 혹은 반품 안될까 심각고민 하던데 ㅋㅋㅋ
연애할땐 대체로 다소곳 ,어느정도만 통통 하더니 결혼하고 나선 본성 드러내서
기차화통 삶고 살은 데룩데룩20. 크큭
'07.4.18 10:22 AM (211.108.xxx.27)남편과 같이 시엄마도 a/s 안되나여?
a/s보내면 고치기는 커녕 더 망가져서 올건데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