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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별일 아닌데 왜 서운한지..
며칠전에 같이 오라고 했다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전 당연 같이 가는걸로 알고 있었어요.
오늘 아침에 아침 먹으면서 하는말이.
그런데 평일 돌잔치 같이가면 오바 아냐? 이러더군요.
생각해보자고..
전 사실 임신중이라 그런지 남들 돌잔치 어케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임신하고 집에 있으려니 그런 기회 있음 외출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내심 가고 싶었지요.
그래서 낮에 통화하면서(통화자주 합니다) 평일날 같이 가도 괜찮대.
오바 아니래. 친구들이 그랬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일단 점심 약속이 있는지라 나름 오랜만에
꽃단장하고 나갔지요. 연락 오면 바로 갈려구요.
근데 자꾸 혼자 다녀온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왜 그렇게 서운하고 속상한지...
서운하다고 문자 남겼더니
그럼 왜 같이 가자고 말 안했냐고.. 오히려 짜증?화?내네요.
전 딱 그말만 안했지 가자는 뜻 여러번 비춘거 같은데..
괜히 서운하고 짜증나는거 있죠?
에잇...
왜 임신하고 나닌깐 별일 아닌데 서운하고 속상하고 눈물나고 그런지
거참. 감정 조절이 잘 안됩니다.
1. ^^
'07.4.17 8:50 PM (124.54.xxx.72)평일날 돌잔치에 가는 게 왜 오버인지..
평일은 가격이 저렴하니까 돌잔치 하는 걸텐데... 둘이 가면 많이 먹게되니 오버라는 건가요?
그래두..부조할텐데.. 같이오라고도 했고..
남편분 생각이 좀 수긍하긴 어렵네요..
별거가 아닌 건 아닌 거 같아요. 저라도 서운했을 거 같아요.
애기 낳기 전에 외출할 일 있으면 하고 싶고 그런데 말이죠..
에궁 남편분이 지나치게 정직하셔서
뭐 두 사람이 가면 그만큼 더 내야 된다.. 그래서 비용아끼느라 그러신건지..참
이해는 잘 안되지만... 뭐 짜증낼 거 까지야.. 임신한 부인한테..
에라이~떼찌!!! ...맘 푸세요..2. ^^
'07.4.17 8:51 PM (124.57.xxx.37)남자들은요...여자들의 언어를 잘 이해 못해요
콕 집어서 "나도 가고 싶어" 라고 말하지 않으면
여자들이 아무리 싸인을 보내고....뜻을 비추고 해도 못알아들어요
많은 남자들이 뚱딴지 같이 하는 말이죠 "왜 말 안했어?"
제 남편이 애인과 싸운 자기 친구한테 조언해주는 걸 들으니....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여자들의 언어는 영어, 불어보다 더 어려운 외계어나 마찬기지야
공부해야돼!! 외우고 생각하고 공부해!!
너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수십번씩 그런 뜻을 비췄을꺼야
우리가 못알아들어서 그렇지 ㅠ.ㅠ"3. ~~
'07.4.17 9:12 PM (124.216.xxx.23)아마 두분 식사하시면 부조금을 좀 더 내야한다고 생각하셔서
그러신거 아닌가 싶어용..
한명만 가면 한명+알파..만 내면 되니깐.ㅎㅎ
좋게좋게 생각하셔요^^4. 원글
'07.4.18 12:37 AM (219.251.xxx.249)평일날 아무도 부부동반으로 안오는데 우리만 가면 주목 받는다나?
좀 그래 보인다나? 그래서 혼자 다녀온다고 했다네요.
주말은 부부동반으로 많이들 가던데..
오늘 돌잔치 동반으로 온 사람 아무도 없었다네요.
갔으면 좀 뻘쭘 할뻔 하긴 했네요.
그래도 기대 했다가 안가닌깐 좀 그랬어요.
(또 가겠다는 의사를 못 읽은 남편이 미운거 있죠?)
위로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하하
'07.4.18 1:46 PM (218.156.xxx.21)위에 어느 분이 댓글 다셨네요.
서운한 맘은 이해가는데요, 남자들 대부분 그럽니다.
딱 말로 해줘야 알아 듣는다고....^^
첨엔 그냥 핑계로 저렇게 말하나 했는데, 그런 능력은 여자들 보다 떨어지는거 같긴 해요.
담엔 꼭 들어줬음 하는 건, 민망하겠지만(여자 입장에선) 돌려말하지 마시고 바로 말해보세요.
혼자 분하고 서운한 맘 갖는것보다 결과적으로 좋지 않겠어요?
기쁜맘으로 태교하시고 건강하게 아기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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