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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짜 맛있다'는데 왜 내꺼는...

왜?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07-04-17 20:06:44
어제 동네 '총각네'에서

짭짤이 토마토 5키로에 38000원 주고 샀습니다.(아주 작은 사이즈에요)

좀 큰 사이즈는 45000원 인가 했어요

진짜 맛있네요. 쫄깃.짭짤.

남편에게

'자기야,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습니다.

먹어본 남편도 아무 소리 않는걸 봐서는 합격입니다.

아주 맛있지 않으면 한마디 하는 성격이거던요.

근데 장터의 짭짤이 토마토는

이 토마토랑 비교하면 맛이 짝퉁에 가까워요.(가격은 쌉니다)

물론 장터의 토마토가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진짜 맛있다는 말은 안나오거던요.

진짜 맛있다는 후기가 올라와 있길래

고개를 갸우뚱하고 적어봅니다.

왜 내꺼만 그런겨?
IP : 220.127.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좀..
    '07.4.17 8:13 PM (219.248.xxx.250)

    저도 저만 밍밍한놈으로 온것 같아 속상했어요..ㅠ.ㅠ

  • 2. ...
    '07.4.17 8:23 PM (211.203.xxx.153)

    그런가요?..
    장터에서 신청해 놓은 상태인데..
    일반 과일상에서도 파나 보지요?

  • 3. ..
    '07.4.17 8:33 PM (219.254.xxx.78)

    대저토마토만큼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사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생긴모양을 확실히 봐야 확실한 대저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어서요..

  • 4. ......
    '07.4.17 8:54 PM (124.57.xxx.37)

    총각네 야채가게는 박스 단위로만 파나요
    아님 조금씩도 살 수 있나요?
    한번 들러서 사보고 싶네요

  • 5. 진짜?
    '07.4.17 9:06 PM (211.173.xxx.132)

    ..님 생긴걸로 어떻게 구분을 하는건가요?
    요즘 시장에 대저토마토가 많이 나오긴하는데 진짜인지 미심쩍어서 못사먹었거든요
    알려주세요

  • 6. .
    '07.4.17 9:07 PM (202.136.xxx.41)

    친환경에 무농약이라고 하셨는데 저농약이네요

  • 7. 요즘
    '07.4.17 9:14 PM (124.216.xxx.23)

    무농약은 없죠.ㅋ 많이 쓰고 적게 쓰고의 차이는 있따지만요.ㅎ

  • 8. 앗..
    '07.4.17 10:36 PM (123.254.xxx.140)

    저도 그 짭잘이 토마토 주말에 첨 먹어보고 확~반했는데
    그동안은 그런게 있다는것도 몰랐거든요..
    저도 사먹고 싶은데
    어디가면 싸게 살수 있을까요??
    가락시장 가면 있을려나..총각네는 어딘가요?? 대치동 그 총각이 하는곳인가요??
    아..먹고싶당~

  • 9. 맞아요
    '07.4.17 11:10 PM (203.81.xxx.221)

    저도 몇년째 초봄부터항상 대저토마토만사먹어서대저토마토를 나름 잘압니다
    장터에서 평만믿고 내가아는 대저토마토인줄알고 주문해서 오늘 받아보고 완전 실망했습니다
    내가아는대저토마토가 아니였거든요
    진짜대저 토마토는 맛이 훨씬진하고 단맛도 강합니다
    그야말로 짝퉁 이였어요
    항의전화를 할까하다 에이 그냥먹고 다신 주문 안하면 그만이지 하고 말았답니다
    대저 토마토 처음드시는분 계시면 먼저 과일 가게가셔서 진짜
    대저토마토 한번 사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장터꺼와는 맛이 확연히 다르답니다

  • 10. 청정하기
    '07.4.17 11:47 PM (61.104.xxx.215)

    먼저 어떠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만,
    만족스러운 맛을 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불어, 간혹 기대하셨던 맛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을 받으시고도, 그냥 아무말씀없이 덮어두신 분들과
    만족스럽다는 리플에 그냥 침묵으로 넘어가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더욱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짝퉁에 가깝다는 말씀은 정말 수긍하기가 어렵습니다.
    농산물이라는게 일반적인 공산품과는 다르기에, 같은 밭, 같은 줄기나 가지에서 수확되는 모든 수확물이
    100% 동일한 맛이나 품질을 가지진 못할수도 있으며,
    때로는 가장 최상의 맛에 대비하여 조금은 떨어지는 맛을 가지는 상품도 있을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다른 토마토를 짭짤이 토마토라고 속이면서 소개를 드리지도 않았으며,
    그 농장에서도 분명히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주 자신을하고 계셨습니다.
    행여라도 다른 지역이나 또는 다른 토마토를 보내드린다면, 생산자가 자기의 이름이 붙은 스티커를
    그렇게 자랑스럽게 부착을해서 발송을 해 드리진 못할것입니다.
    혹시 맛에대해 부족한 느낌을 받으셨던 분들께서는 제게 연락을 주시거나, 혹은 박스에 표기된 생산자분의 연락처로 연락을 주셔서 맛에대한 부분을 꼭 말씀 해 주십시요.

    그리고, 친환경 무농약이라는 부분은 앞서 다른분의 글에 남겨드렸던 리플의 내용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시겠지만,
    해당 농장에서는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사포닌과 목초액 그리고 기타 유기적인 농법으로 재배를하지만
    반경 2km의 범위내의 토양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이 될 경우에는 그 기준치에따라 무농약과 저농약으로
    구분되어지는데,
    해당 농가에서는 그러한 부분때문에 친환경(저농약)인증을 받았다는 농장 주인장의 말씀을 전해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사이버상의 거래에서는 판매자는 수요자에게 신의성실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을 하여야 한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제 나름으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위해 노력 해 보았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이기에 실수도 있을수 있고, 또 100% 완벽한 만족함을 드리진 못하였을겁니다.
    하지만, 어느 누군가를 기만하고 속이면서...혹은 제가 소개를 드리는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의
    그 고마우신 후의에 반할수 있는 일체의 생각이나 행위는 하지않았음은 자신있게 말씀을 드릴수 있으며,
    만약 이러한 제 자신과의 약속들이 거짓이었다면, 저는 모든 책임을 안고 회원장터를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짭짤이 토마토를 구분하는 방법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가능한 짭짤이 토마토는 과일의 크기가 작은것일수록 맛이 알차고 깊습니다.
    그리고 외형적 특징은 토마토의 윗부분이 꼬깔모자처럼 뾰족한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큰 녀석들로 고르고 싶으실때는 토마토의 색깔이 개구리참외 비슷하게 보이면서
    노란색 줄무늬가 고르게 퍼져있는게 좋은 짭잘이 토마토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구리참외 비슷하게 생기면서 모양이 괜찮은 녀석들은 5kg 1상자에 10만원에 근접한 가격을 가진답니다.
    저희가 소개를 드렸던 농장의 토마토를 신청 해 주지 않으셔도 괜찮으시니,
    행여 직접 짭짤이 토마토를 구입 하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11. 농장에
    '07.4.18 12:58 AM (211.175.xxx.32)

    직접 전화하셔서 짭짤이 토마토가 무엇인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제가 작년에 직접 부산에 있는 대저 토마토 농장에 전화해서
    농사를 직접 짓는 분께 들은 이야기로는
    4월말 ~ 5월 초 이전에 따는 토마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친정에서 짭짤이는 아니고 찰토마토라는 것을 주로
    사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장터에서 구입한 토마토의
    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단... 너무 빨갛게 익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 맛이 더 좋았고,
    그렇지 않고 상온에 그냥 두거나 보관을 잘 못하면
    퍼석해져버려서 맛이 없었습니다.

    장터에서 구입하신 물건에 대한 평은 장터에 남겨주시면
    보다 많은 분들이 보고 평가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제 입맛에 맛있다고 생각이 되어졌습니다만,
    아니신 분들이 이리 많으시다면, 그 후기 역시 장터에
    올려져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한마디
    '07.4.18 1:24 AM (211.175.xxx.32)

    더 덧붙이자면...
    제가 말한 대저 짭짤이 농장 토마토를 두번 시켰습니다.
    같은 농장에서 나온 제품이고, 똑같은 분이 농사를 지으신 토마토였지요.
    그런데.. 첫번째와 두번째 완전히 다른 토마토가 왔더군요...
    그래서 아저씨한테 항의를 하려고 전화를 했었지요..

    그분 말씀이...
    짭짤이 토마토라는 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대저라는 부산 근처의 지역에서 나는 토마토는 무조건 다 대저 토마토라고
    불리우는데, 그 중 좀 작고 아직 덜 익은 제품들을 짭짤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것도 시기적으로 알맞고, 덜 커야 하고,
    그리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야 맛이 좋다고.. 그러시더군요.
    두번쨰 맛없는 토마토 (빨갛기만 하고, 짭짤한 맛이 없었어요. 퍼석거리기만 하고..)
    먹고 두번 다시 주문 안합니다. 하지만.. 첫번째 토마토는 정말 정말 맛있었거든요.

    보관을 잘못해도 맛이 떨어지고, 출하 직전에 비가 와도 맛이 떨어지고...
    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인 듯 싶습니다.

    짭짤이 토마토의 당도와 염도를 직접 측정해서 올려주신다면 나름대로
    비교가 되겠지만, 객관성이 없는 후기 때문에 속상해 하실 필요도
    촌스럽다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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