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왼쪽 겨드랑이밑 가슴부분에 뭔가 딱딱한게 잡혔거든요.
갈비뼈가 튀어나온 것도 같고, 뼈에 붙어있는게
몽우리 같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그냥 지방덩어리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군요.
올해는 다른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이번엔 의사선생님이 여자분이라 촉진도 하고
그 딱딱한 것도 물어보고 궁금하다고 했어요.
가끔 신경쓰면 찡~~하니 아픈것 같기도 해서요..
한달 기다려서 지난주 X-ray 랑 초음파 검사 했고,
오늘 결과보러 갔는데,,
그부분을 조직검사 해보자고 하시네요..
암은 아니고, 그뒤로 뭐라고 하셨는데 기억이 안나요.
요즘 30~40대 여성한테 많이 있다고 하는 말밖에 생각 안나요.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는데,
조직검사라는 말에 당황해서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심란하네요..
검사날짜 예약하고 왔는데, 3주나 기다려야 된대요..결과는 또 그 일주일 후..
그때까지 답답해서 어찌 기다리나...싶네요. 휴~~
섬유선종은 수술도 간단하고, 위험한거 아니라고 들었는데,,
섬유선종도 초음파 검사로는 모르고, 조직검사 하는건가요?
저 섬유선종 일까요??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 10년전에 유방암으로 절제수술 하셨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섬유선종도 조직검사 해야 알 수 있는건가요?
걱정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7-04-17 15:50:03
IP : 221.139.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족력
'07.4.17 4:08 PM (217.162.xxx.113)가족력때문에 그러신 것 같은데요...
만에 하나 모르니까요..
섬유선종이든 뭐든 일단 덩어리잖아요.
그게 뭔지는 초음파만 봐서는 정확하지 않죠.
만일 가족력이 없다면 (님 가족 중 유방암 걸린 사람이 없다면..)
그냥 섬유선종으로 판단 수술한 뒤 그 덩어리로 조직검사 하겠지만..
가족력있으면 암일 확률이 좀 더 높으니까.. 그런 거 같아요...2. 저도
'07.4.17 6:02 PM (218.156.xxx.151)오늘 건강검진 받았습니다.
유방 초음파 했는데 혹이 보인다네요.
일단 x-ray 검사 하고 피검사 결과보고 판단 한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은 떨리고 심란하네요.
아! 두렵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