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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삼성어린이집 타 어린이집보다 월등히 좋은가요?(성남삼성어린이집)

삼성어린이집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07-04-17 15:44:08
지금 사는곳에 이사오기 전에 어린이집을 알아보다 삼성어린집에 대기자 명단에 올린지 2년 5-6개월만에
순서가 되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2살부터5살까지 아파트에서 살림하면서 하는 놀이방등 환경이 좋지 않은 놀이방만 전전하게 되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여기 유치원은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기는 하지만 아이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성격도 너무 밝아져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비용이 한달에 60-65만원 드는데 삼성은 그 절반도 안되는 거리이고 가깝기도 하네요.
지금 유치원은 남편이 출퇴근하면서 좀 힘들게 40-50분 거리를 가기때문에 부담스러워 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삼성어린이집보다 성남삼성이 지역적인 특징 때문인지 건물도 그렇고.
94년도에 지었다는데 왜이리 좁고 좀 지저분한것 같고 다른 삼성어린이집은 안가봤지만 제일 낙후되어있어서 너무 고민됩니다.
단지 돈때문에 아이를 옮겨야 한다면 너무 미안하고 슬픈것 같은데 제가 너무 오버인가요?
당연히 아이에게는 지금 유치원이 훨씬 낫긴한데 그놈의 돈이 뭔지요ㅜㅜ


IP : 218.147.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습니다.
    '07.4.17 5:06 PM (221.153.xxx.27)

    성남은 아니고 수원삼성어린이집 다녔는데요
    좋습니다. 선생님들이 굿이지요

    근데 일반 유치원하고는 좀 다르고요

    일반 어린이집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실제로 삼성재단에서 년간 1억씩 지원하고 있구요

    맞벌이라면 삼성어린이집 강추 입니다.

  • 2. 시설
    '07.4.17 6:09 PM (59.24.xxx.234)

    시설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전 우리애 둘다 태어나자 마자 대기시켜 삼성에 넣었어요.
    선생님들 한달이면 한두번씩 교육받으러 본사 가거나 감사내려와 준비하느라 힘들어 하기도 하시지만
    학부형 입장에선 언제나 안심입니다.
    특히 식단은 거의 완벽합니다.물론 에버랜드가.... 학교급식쪽은 맡질 않아서 큰문제가 안터진걸 수도 있지만.... 그리고 아이들 놀이터 모래도 정기적으로 갈아주고 관리할정도로 시설관리도 철저하거든요.
    강력추천합니다.

  • 3. 이어서.
    '07.4.17 6:10 PM (59.24.xxx.234)

    그리고 항상 현관이 자동잠금됩니다. 학부모도 벨을 눌러 모니터 확인후 열립니다.
    이거 무지 안심되는게.... 동료애기가.... 어린이집에 있어야 할 시간에 회사에 찾아왔었답니다.
    문이 열려 있어서....그냥 왔다는데 ...어른도 걸어서 30분이 넘게 걸리는거리였거든요....^^

  • 4. ...
    '07.4.17 6:27 PM (203.248.xxx.3)

    근데 여기 우선순위가 있던데 저 우선순위에 해당 안되어도 대기등록하면 들어갈 수 있나요?

  • 5. 삼성어린이집
    '07.4.17 7:44 PM (211.195.xxx.152)

    그러게요.. 그런데 지역마다 너무 다른것 같애요.
    여기는 자동문, 모니터 그런거 없고 아이 맡길때 잠깐 주차할 공간도 없네요.
    무지 좁게 건물을 세워서 아이들이 밖에서 놀 수있는 공간은 형식상 갖다놓은 놀이시설 조금있고 문 바로앞이 차들이 지나가는 좁고 복잡한 길이고 무엇보다 놀이방에서 항상 낮잠을 재워서 밤에 12시고 1시고 잠을 안자서 참 힘들었는데 요즘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낮잠 시간이 없어서 아이가 집에 오면 먹고 놀고 10시쯤 자니 몇년간 없던 저희 부부의 자유시간도 생겼답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어린이집은 6세고 7세고 다 1-2시간 낮잠을 잔다고 하니 그것도 한숨이 나온답니다,
    좀 일찍 연락이 왔더라면 고민없이 땡큐하면서 보냈을텐데
    아이도 저희 부부도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너무 힘들지만 아이가 밝아지니 보람을 갖고 있었는데
    그놈의 돈이 뭔지 23만원이라고 하니 솔직히 그돈에 아이를 보내자니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참 제 넔두리 한심하죠?

  • 6. 저라면
    '07.4.17 10:14 PM (211.108.xxx.78)

    그냥 지금 다니던 유치원 보내겠어요.
    지금 아이가 밝아졌고 좋아한다면 그게 우선 아니겠어요. 보니깐 원글님도 원비부분만 빼고는 그다지 맘에 차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지 않으면 원비가 부담스러워도 지금 보내는 곳 계속 보내세요. 아에 처음부터 다녔으면 상관없지만 옮기면 아이도 적응하느라고 애 많이 먹을 거에요. 이런예는 좀 그렇지만 어른도 큰 차 타다가 작은차 못 타듯이 아이들도 쾌적하고 편안한 곳에 있다가 좀 불편한 곳으로 옮기게 되면 더 잘 알더군요. 저도 요번에 비슷한 케이스로 옮겼는데 이래저래 후회되는 점이 많네요. 거기에 친한 친구랑 같이 갈 수 있다면 모를까 그런 거 아니라면 옮기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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