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주셨던 모든 방법을 다 써본거 같습니다.
먼저 젤 만만한 고무도구(?) 제 힘으론 압력이 생겨 진공이 되기는 커녕 지 혼자 쑥쑥~밀려나가
버리더군요. 던져버리고... 스펀지에서 알려줬다는 비닐로 칭칭감기..
제가 워낙 그쪽으로 아둔해서 변기 뚜껑 열고 할 생각을 못하고 닫은 상태에서 했더니
어디가 덜 붙여졌는지 물을 내리니 그쪽으로 다 새버리더라구요...ㅠㅠ
세탁소 옷걸이 구부려서 쑤셔(?) 보기.. 옷걸이 80%가 들어갈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도 요지부동..
어제 밤에 뜨거운물 한 동이 펄펄 끓여 부어보기..여전히 요지부동..
오늘 베비로즈님 블러그에서 직접 사진까지 검색해서 뚜껑 열어젖히고
마트 비닐봉지로 정말 물 샐틈없이 테입으로 붙이기
물을 내려보니 비닐에 물이 차올라 부풀어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꾸욱~
눌러줬더니 물이 내려간거 같았어요. 성공한듯 싶어 룰루랄라 뒷정리 하고
혹시나 해서 비닐 그대로 둔채 물을 한번 더 내려보니 물이 차오르다 못해 어디서 새는지
알수없지만 바깥으로 줄줄줄 새는거예요. ㅠㅠ
사람을 불러야 되는가 보다 ㅠㅠ 하고 있는데 계속 물이 새나오길래 수도물값도
아깝고 안뚫리는것도 열받고 해서 홧김에 비닐을 손으로 꽈아악~~~~눌렀더니
물빠져 나가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더니 드디어 뚫렸네요 -_-;
방금 확인차 다시한번 물 내려보고 왔는데 아주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월요일 일 터지고 토요일에 비로소 성공했네요..징해라...
암튼 좋은 정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82 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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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얼마전 화장실 변기 막혔다고 질문드렸었죠~
... 조회수 : 868
작성일 : 2007-04-14 13:03:43
IP : 211.117.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와!
'07.4.14 1:24 PM (58.77.xxx.43)시원하게 뚫렸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좋은 82의 정보들..
저도 만약을 대비해서 메모 합니다.2. ^^
'07.4.14 4:04 PM (121.148.xxx.4)어딘가를 잘못 붙이셨던가 아님 터진 비닐 아니었을가요? ^^*
그래도 시원~~하게 뚫렸다니 다행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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