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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김현종본부장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FTA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07-04-14 09:44:48
여러가지 FTA 에 대한 기사를 보다가 김현종본부장의 이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공식적인 이력은  많이 보았구요,,,,

이런 사람들은 가정생활과 특히 자녀교육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3남매 모두가 너무 성공한 케이스라 그  부모님(김병연 전 노르웨이대사)의 교육방법도 궁금합니다,,
오랜 외국생활에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않도록 지도하신,  또  본인이 노력한 부분도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아니면 가까이서 접하셔서   아시는분은  좀 알려 주세요,,,,

별 쓸데없는 여성잡지수준의 궁금증이라  눈흘기셔도  궁금한걸   어쪄지요?    ㅋㅋㅋㅋ
IP : 121.144.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미주의자
    '07.4.14 10:49 AM (220.119.xxx.154)

    라고 다들 욕하는 분위기던데요?

    초등 4-5학년때 미국 이민갔다고 하던데, 국적은 한국으로 되어 있고, 군대도 무슨 방위 비스무리하게

    나타나 있어서, 정확한 기록은 없데요. 이번 fta도 미국쪽으로 상당히 이익을 준 사람도 이사람 때문이라

    는 기사를 봤어요. 심하게는 이완용와 비교까지 하던데...

  • 2. 군대
    '07.4.14 11:04 AM (210.223.xxx.209)

    안 가려고 무지 노력하고 결국 안 갔다고 하던데...콜럼비아 유학 중에 그 사람 군대 안 가려고
    엄청 노력했다더군요...그래서 나이 들어 울 나라 들어온 것 같던데....이번 기회에 울 아들
    군대는 꼭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귀족적인 생활과 정체성 없는 교육으로 그런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국적도 미국이라는 설이 있고...
    별정직 공무원이지 정식 공무원이 아니어서 문제가 되어도 청문회 설 일도 없어보이던데..

  • 3. 원글
    '07.4.14 11:28 AM (121.144.xxx.85)

    좀 더 알아보시면 ,,,
    군대-- 석사장교 현역복무로 같이 근무한 사람이 글 올린거 있어요,,,,
    미국이민이 아니라 부모님 근무지따라 이동한거구요,,,,
    미국쪽 이익 준거는 의견이 다르게 나오는걸로 압니다,,
    미국을 잘 아는 통상전문가 중의 전문가라 우리나라에 불이익을 일부러 만들지는 않았을거라는군요,,,
    여러가지 카더라 통신에 의한 것은 여러 댓글로 해명된 부분도 있어요,,,,

  • 4. 그런데..
    '07.4.14 12:20 PM (220.119.xxx.154)

    자식은 다 미국 시민권자로 나오고, 집도 미국에 있다고 해요. 정치외교과 출신이 아니고, 변호사 출신이

    라 통상외교쪽에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죠. 미국에 오래 있었다고 하니, 미국쪽에 전문가들은 잘 아나, 한

    국쪽 경제 분야에 약해서 우리쪽에 유리한 협상이 제대로 됐는지 많은 의문을 제기한다고 하더군요.

    또 미국에 지인을 잘 아는 것은, 다른 쪽으로 해석하면 우리쪽 정보를 미국으로 여과없이 보내줬다는

    말도 많구요... 그리고 현역 복무 내용은 기자가 아무리 자료를 뒤져봐도 없다고 나온다네요.

    이 사람 나이에 현역 복역했다는데도 기록이 없다는 자체는 정부에서 정보를 확실히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FTA 디테일한 내용이 나오면, 확실하게 이사람에 대한 검증이 나오겠죠.

  • 5.
    '07.4.14 12:21 PM (220.118.xxx.129)

    군대 기피한 거 아니에요.
    원글님 써주신 대로 현역복무 했고요. 안 가려고 한 걸 간 게 아니라, 애초부터 군복무 하려했었고 그래서 일부러 국내 들어온 케이습니다.

    아버지가 외교관이셔서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이후부턴 외국을 떠돌이처럼 살아야했고, 그런 생활이 김현종 본부장에겐 오히려 이를 갈고 공부해야만 하는 상황을 제공했다고 하네요.

    특히 그 아버지 김병연 씨가 64년 한일회담 당시 김종필 옆에 있었던 현직 외교관이었죠.
    김 본부장이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한국인이라고 놀림도 상당히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못난 조센징이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학교 안 간다고 했을 정도.

    구슬려서 학교 다시 보내는데 부모님이 정말 힘들었다고...
    그걸 바탕으로 나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크고 싶다는 걍한 욕망을 가졌다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에서 조금만 살면 무슨 병역기피자에 매국노로 몰아붙이는데 이럴 때보면 무슨 컴플렉스 갖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교육방법은 알려진 걸로는 어머니의 노력 아닌가요?
    친지들한테 외국으로 각종 책을 다 보내달라고 하셨다네요.
    그리고 그걸 한국어로 따로 아이들한테 가르쳤다고 합니다.
    국사를 어머니가 가르치셨고, 한국문화 같은 건 자질구레한 만화책까지 다 보게 했다네요.

    김현종 본부장이 그래서 만화를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 본인의 아들 둘도 그렇게 만화로 교육시킨다는 ㅋㅋㅋ

    그리고 그 어머니 딸에게 심어준 가치관도 남달라요. 아무튼 자녀들에게는 어머니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례입니다.

    성격은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거 못 받아들이는 약간 독불장군의 완벽주의자 스탈이죠.
    외무고시 출신 아닌 자가 외통부에 들어가 고위직에 올라갔는데, 그거에 대해 아니꼽게 보는 사람도 있어요. 국내에 학맥이나 인맥이 없어서 불리한 점도 있고요.

    외무고시 출신자가 아니다, 서울대를 안 나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사실 그 '라인'을 중시하던 수많은 남성들이었습니다. ㅎㅎㅎ

    워낙 화려한 경력과 그에 따른 철저한 업무수행으로 모든 잡음을 잠재운 놀라운 사람입니다요.

  • 6.
    '07.4.14 12:25 PM (220.118.xxx.129)

    그런데님... 저 외교분야는요 정외과보다 오히려 국제법 공부한 게 더 유리해요;;;
    정치외교학과에서의 외교학은 이론적인 포괄적인 걸 공부해요.

    정외과 출신이 아니라고 욕 하는 게 아니라 '외시' 출신이 아니라고 사람들이 욕하는 거죠. ㅋ
    정외과 나왔다고 통상이나 국제법에 대해 잘 알 수 있나요.
    지금도 국제 통상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따로 전문 분야를 키우러 외국 로스쿨 같은 데를 가는 게 코스입니다.

    국제 통상 분야는 실전입니다. 오히려 각 나라의 법망을 잘 아는 사람이 협상에 나서는 게 유리해요.
    WTO 에서 국제 통상 분야 법률 자문관으로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됐던 걸로 전 알고 있습니다.

  • 7. 원글
    '07.4.14 1:26 PM (121.144.xxx.85)

    덧붙이자면,,,
    콜롬비아대학 공부시절에는 기숙사 책상 아래에 구두를 바닥에 못질해서 박아놓고는 구두에 발넣고 독하게 공부했다합니다,, 나가고 싶은 마음을 다잡아 공부하려고,,,, 정말 대단하죠?
    518 등의 국내의 어수선했던 상황은 유학생들을 통해 듣기도 하고, 공포의 외인구단 같은 만화도 많이 봐서 육두문자(욕?)도 좀 안다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들 --나라의 일꾼
    돈 잘버는 아들 -- 장모의 아들 이라는 말듣고 한참 웃었는데,,,

    군대는 84년 3사관학교 등 자료나와 있답니다,,

    어머니의 영향이 참 ,,,,,,, 위대한 , 현명한 부모노릇 쉽지 않지요,,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 8. 윈글님
    '07.4.14 2:48 PM (61.77.xxx.189)

    답글 다신분들보다 그분에 대해 더 잘알고 계시네요
    굳이 물어볼 필요 없으셨겠는데요.

  • 9. plumtea
    '07.4.14 7:53 PM (219.254.xxx.13)

    다른 부분은 저도 위에 님들 써주신 그 수준 밖에는 모르겟구요, 군대 문제는 제가 알기로 전**대통령 시절 자기 아들 군대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석사장교란 것이 있었답니다(지금은 없어요). 그게 석사 마치고 6개월 복무로 군대를 제대하는 제도였는데 말씀하신 그 분도 시대를 잘 타고나셨는지 그 혜택을 받으셨답니다.
    오히려 군대를 안 가려고 하면 안 갈수도 잇었으나 굳이 한국에 들어와 마친 케이스로 알고 있어요. 군 문제에 있어서는 트집잡을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친미주의자로 몰리는 이유는 그 분이 외국 생활이 너무 오랜지라 고급 한국어(?)를 구사 못 하신대요. 그래서 생뚱맞은 표현을 잘 하고 해서 외교부 시절에 대인업무를 기피하기도 했다고 알고 있어요.

  • 10. 꺼름찍?
    '07.4.15 12:38 AM (211.195.xxx.190)

    다알고있으면서 왜 물어보셨나요?

  • 11. ,,,,
    '07.4.15 12:50 AM (220.117.xxx.165)

    이상하게 까칠한 답글들이 많네요. 원글님이 김현종씨에 대해 관심이 있으니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지 않을테죠.
    '꺼름찍?'님, '원글님'님,
    원글에 나온 수준의 이야기는 신문만 자세히 봐도 다 아는 내용이에요.

    저도 김현종본부장이라는 인물에 관심이 있어서 저정도는 그냥 인터넷이나 신문보고 알고 있었구요.
    그보다 더 사적으로 가까이 아는 분들이 있으면 그분 자랄적 교육방침이나 성장과정을 알려달라, 이런 얘기잖아요.
    많이 궁금했는데 걸님 댓글이 도움되네요.
    김현종씨 군대 다녀온걸로 알고있어요. 일부러 귀국했다고 들었구요.

    또, 저도 외교관자녀라서 외국에 오래 살았고, 또, 주변에 외국에 오래 살다온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일부러 무리해서 군대 기피하고,,,,, 그런사람 많지 않아요.
    외국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어를 영어보다 잘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런 사람들은 오랜 외국생활동안 한국어를 잊지 않으려고, 한국에서만 살던 사람들보다 몇십배는 노력하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면 친미니 뭐니 색안경끼고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나쁘게 말하면 참으로 찌질해보이고 타인의 삶을 보는 시각이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 12. 원글이
    '07.4.15 10:18 AM (121.144.xxx.85)

    ,,,, 님 감사합니다,,, 까칠한 댓글에 마음이 좀 상할려 했는데,,,
    FTA 나 본부장 홍보 알바도 아니고 덕 볼일 하나 없는데,,,

    이렇게 성공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우리 보통이들과는 다른 마인드와 그에 따른 노력이 있을거 같아서 저를 위해서도 또 커가는 주변의 아이들에게도 이런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람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애국심만 가지고 아무 전문지식없이 국제무대에 준비없이 나가서는 말 안되는 논리로 애국심이 만땅인 냥 어썰프게 서두르다 프로들에게 한 방 먹고 나라의 이익을 날려버리는 그런 사람만이 진정 나라를 위하는건가요?
    일본과 중국외교가에서 김현종이 있으면 FTA 불리하디고 하고 또 만만치 않아서 무척 싫어한다는 기사를 어디서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외국에서 꺼림직해 하는 그런 실력자가 누굴까 하고 ,,,
    저는 FTA 나 본부장이나 외교부나 하고는 아무 관련없는 성공한 사람이 마냥 부러워서 그냥 궁금한 애가 셋인 아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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