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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엄마 어때요

못난맘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07-04-11 01:36:43
31개월 아들을 하루종일 드라마와 쇼프로속에서 키우는 엄마가 접니다.
늘상 책 가져오는 아들인데도 공부시키려는 생각은 없이 드라마와 쇼프로만 보고 사니..
저 어쩌면 좋죠
병원이라도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티비소리가 안나면 괜히 답답하고 심심하고 하여가네 그래요
그리고 하루라도 귀를 파지 않으면 이상해요..심심하다고할까여??
몰겠어요..하여튼 매일매일 귀를 파요
이거 정신병인가요??
IP : 125.177.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4.11 1:53 AM (222.101.xxx.24)

    저도 하루종일은 아니지만 드라마와 아이들 프로 많이 보는데요
    우리아들은 33개월인데
    tv보면서 한글 익히고 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 로고를 통째로 외우는거 같더라구요.
    광고할때도 외웠는지 제공 목록에 아는 단어 나오면 짚어서 읽어요
    알파벳도 쥬니어 네이버에서 게임하면서 익히구요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티비를 좀 줄여보시고 차근차근 노력해보세요.
    저도 귀 자주 파는데 설마 정신병까진 아닐거에요.

  • 2. 과감히
    '07.4.11 8:14 AM (220.117.xxx.50)

    TV를 없애버리는 건 어떨까요? 부모땜에 아이가 잘못되면 안되죠~ 어디 TV에 한시라도 아이들 볼게 나오나요?

  • 3. 채널을 바꾸세요.
    '07.4.11 8:15 AM (222.98.xxx.191)

    애기랑 둘이 있으니 허전해서 그러신것 같은데 차라리 EBS를 틀어놓으세요.
    어린이프로 끝나면 과감하게 끄세요.
    그래도 안고쳐지면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세요. 36개월 우리딸 어린이집 4살반 다니면서 얼마나 재롱이 늘었는지 몰라요.
    키는 큰데 말도 좀 늦고 그러더니 3월달부터 보냈는데 말도 갑자기 많이 늘고 선생님께 배웠다고 이상하게 동요도 부릅니다.ㅎㅎ

  • 4. 중독되는 건
    '07.4.11 8:42 AM (211.212.xxx.217)

    뭐든 좋지 않죠.
    저도 82에 중독된 거 같아요.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아이 공부도 시키고 했네요.

  • 5. 마음 크게 먹고
    '07.4.11 9:07 AM (124.56.xxx.161)

    TV를 없애버리세요.
    중독입니다.
    TV 없이 3년째 살고 있는데 그동안의 생활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1)가족간의 대화가 늘어난다.
    2)책을 많이 읽게 된다.
    3)음악을 많이 듣게 된다.

    뭐, 이정도.......^^
    그렇게 방치하시면 나중에 아이가 크면서 책을 정말 멀리하게 될거에요......
    심각하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것보다두.......원글님이신 엄마가 걱정입니다.
    약간 우울증 증세가 보이는 듯 하지 않나요?
    잘난 척 하는 듯 생각하시겠지만.......모두 경험에서 나오는 얘기 아니겠어요? ㅎㅎㅎ
    힘내세요!!

  • 6. 눼...
    '07.4.11 9:46 AM (58.120.xxx.144)

    과감히 볼 꺼 끝났으면 끄세요.
    이렇게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시면 곧 고칠 수 있을 겁니다.
    실은 저도 그랬거든요.
    너무 웃긴게
    아이 어릴 때 사진 보면 항상 옆에 리모콘이 등장하는 거예요.

    지금은 아이랑 네모네모스폰지송 보구 끝나면 착한여자~ 이거 좀 보다가 하이킥 보고 끕니다.
    그리고 책읽어주고 코 재우지요.

    그 전엔 공부도 좀 시키고 혼자 인형놀이도 하고 저 음식하는거 기웃거리다가 뭐 하나 던져주면 아주 신나라 합니다.
    7세이구요.
    자기도 티비보고 싶다고 틀었다가도 재미 없으면 스스로 꺼버리기도 한답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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