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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모두 충청도인데 서울에서 결혼식 올리는 사촌여동생..

..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07-04-09 10:59:46
좀있음 사촌여동생 결혼인데 제가 보기엔 좀 철이 없어보여서
다른분들은 이 일이 상식적으로 이해가시나 여쭤보려구요.
저희쪽은 서울 사는 친척들 아무도 없구요
거의 대부분 충청도쪽이고 경기도권 몇분 계시구요.
이 사촌여동생 시댁이랑 친청어른들 모두 충북에 살고 계시고
신랑도 충북쪽.. 결혼해서도 충북에 신혼집 차리구요.
그런데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다네요.
이유는 사촌여동생이 좀 허영이 많은데..
친구들한테도 좀 서울에서 결혼한다고 보여주고 싶고
예식장이 지방은 후지고 등등..
보통 청주정도에만 해도 친척들 오시기 편하고 좋은 에식장 많은데..

자기 시부모님이랑 친정 부모님 결혼식날 서울까지 오셔야 하고..
다른 친척분들도 복잡한 서울까지 오셔야하고.
제 입장에서도 멀리 서울까지 가야하니 좋은 일에 이래저래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에서라...
저는 이해가 잘 안되서요.
결혼해서도 충북에 살거고 사촌여동생이 서울서 직장을 다닌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랑될 사람이 서울쪽 관련 있는것도 아니고..
일단 본인도 예식 당일 충청도에서 서울 올라오려면 불편할텐데.
저로서는 이해불가거든요
IP : 203.255.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9 11:03 AM (203.248.xxx.3)

    시댁, 친정쪽에서 왜 서울에서 하는걸 허락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본인이 하고 싶은데 별 수 있나요 뭘. 가는 사람이야 짜증은 나겠죠.

  • 2. ..
    '07.4.9 11:04 AM (211.58.xxx.163)

    이해가 안되네요.
    양가도 신혼집도 지방이넫 왜 서울서~??
    저는 집이 지방인데 남편이 서울이어서 서울서 했지만
    저 사는 지방에서 무척 하고 싶었었거든요.
    두고두고 아쉬운 점입니다.
    충청도에서 많은 지인들의 따스한 축복받으며
    결혼식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해요..

  • 3. ..
    '07.4.9 11:06 AM (203.255.xxx.180)

    사촌여동생이 꼭 서울에서 한다고 우겨서 저리 되었답니다.
    지방은 후지다고.
    한번뿐인 결혼식 하고싶은데서 하고싶다고.
    나이가 서른인데 철이 없는건지 참...
    얼마나 좋은데서 하길래 저러나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부모님과 다른 친척 어르신들 고생할 생각하니 짜증이 밀려오네요.

  • 4. ^^
    '07.4.9 11:12 AM (221.143.xxx.109)

    결혼식장이 어디인데요?
    서울은 특급호텔급 결혼식이나 돼야 괜찮게 생각한다고 전해주세요.^^

  • 5. ..
    '07.4.9 11:14 AM (203.255.xxx.180)

    그냥 터미널 근처 예식장인데 좋은데는 아니고 그냥 보통 예식장이에요..;;;
    차라리 청주 호텔이나 청주에도 깨끗하고 예쁜데 많은데 왜 저러나 모르겠더라구요.

  • 6. ....
    '07.4.9 11:20 AM (219.241.xxx.110)

    해보고 후회하겠죠..
    뭔짓이냐..이게...

  • 7. 음.
    '07.4.9 11:21 AM (211.226.xxx.54)

    뭐 친구들이나 남들한테 보여주고 싶은걸 따지나보죠.
    지나고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

  • 8. ...
    '07.4.9 11:22 AM (203.248.xxx.3)

    결혼식장 자체 보다도 메이크업이나 드레스, 사진촬영도 서울이 더 좋아보여서 그러는 것 같아요.
    시댁이나 친정이 지방이라서 어쩔수 없이 지방에서 한 제 주변 사람들도 그런 부분에서 많이 포기했더라고요.

    철없는건 사실이지만, 그런면에서 보면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네요.

  • 9. ...
    '07.4.9 11:30 AM (211.58.xxx.163)

    남들에게 보여줄 것이 그런것들이 아니란 걸 훗날 안 후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느껴질 거라는...
    청주 아늑하고 참 좋던데.
    결혼식에 참석해 보았는데
    문제될 일 없는 멋진 결혼식이었거든요.

  • 10. 정말 이상
    '07.4.9 12:59 PM (211.229.xxx.209)

    최고급 호텔에서 최고급으로 올리면 사람도 최고급 되나요??
    주변의식해서 저렇게 한거라지만
    거기서 할상황도 아닌데 자기고집하나로 올리는게 더 어색해 뵈고
    뭔가 많이 아쉬운 사람처럼 뵈고 ..
    서울까지 올라가야 하는사람들에게 욕만 먹을 것 같은데요
    친척들 간에 두고두고 말거리 될것 같네요
    여기도 좋은데 많은데 거기까지 올라가서 얼마나 잘하느지 보자 ..거기가지 올라갔는데 별것도 없네
    청주면 완전 산골도아닌데..

    신부뜻을 다 따라준 신랑이나 양가부모님들 이해심이 넓으시네요

  • 11. 그게 허영까지..
    '07.4.9 4:49 PM (219.251.xxx.154)

    청주서 서울까지 한시간 반 밖에 안걸려요. 아마 집서 예식장까지 두시간 내외 일걸요.
    좀더 근사한 곳에서 식 올리고픈 신부 맘 알겠는걸요.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예식장 비용도 비싼것도 아니니까. 양가 부모님들도 허락해 주셨을 거에요. 사실 청주 예식장 좀...꼬지죠.

    일생 한번 뿐인데 약간의 사치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것가지고 사촌여동생 허영심이다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 12. 윗분
    '07.4.9 6:37 PM (211.58.xxx.163)

    꼬지다...한 지역을 놓고 그렇게 말하는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지요..

  • 13. 윗님
    '07.4.9 7:33 PM (219.251.xxx.154)

    저 거기서 삽니다. 지역을 꼬지다..라고 누가 했나요. 예식장들 사실 아니올시다 라고 했지요.

  • 14. 사실
    '07.4.9 8:15 PM (121.131.xxx.127)

    우리 결혼식 자체가
    허식이 많죠 뭐,,,
    일생에 한 번이라는 이름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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