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헤어진지 1년 넘은 남자친구의 사진, 추억들, 이제 버려야 할까요?

미련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7-04-09 11:12:11
2년동안 사귀고 헤어진지 1년하고도 몇개월 지났네요.
제게 상처를 많이 준 사람이지만
2년동안 추억도 많았고
결혼날까지 잡았다가 파혼하고 이래저래 많이 힘들었거든요.
이제 많이 정리되었지만
문득문득 생각나고 아직도 미련을 모두 버리진 못했어요.
다른 새로운 사람 만나게 되면 그때 지우려고
핸드폰에 전남자친구의 사진과 동영상, 싸이에도 비공개 폴더로 사진을 아직 남겨두었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가끔씩 들여다보는데...
1년이 지났어도 아직 새로운 사람은 만나지 못했고
아직도 예전 추억들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 자신을 보니 슬퍼지더라구요.
마음 독하게 먹고 지워버리는게 도움이 될까요?

28살에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이고.
30에 헤어졌어요.
다시 새로운 사랑 할 수 있을까요?
IP : 203.255.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감하게
    '07.4.9 11:14 AM (58.120.xxx.144)

    정리하셔야죠.
    한번 어긋난 사랑은 계속 어긋나기 마련이죠.
    사진이니 편지니 정리하고나면
    새기분이 들고
    그러다보면 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겠죠
    힘내시고 정리하세요.

  • 2. 버리세요
    '07.4.9 11:19 AM (61.66.xxx.98)

    그노무 추억,사진들이 원글님 발목을 잡고 있어서
    새로운 사랑이 더 힘들어지는 걸 수도 있어요.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새로운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버리고 났더니 의외로 아쉽지도 않고,생각도 안나더라구요.

  • 3. 흠..
    '07.4.9 11:20 AM (210.94.xxx.89)

    과감히 지우세요... 지워야 새 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울 땐 혼자 감정잡고 하지 말고, 과감하게 하세요. 나빴던 일을 훌훌 턴다는 기분으로요.

    그리고 지금 과감히 못 지우면, 새 사람을 만나서 너무 좋아서 깜빡 지우는 걸 놓친 부분을 새 남자친구가 볼 수 있습니다. <- 울 남편의 스토리입니다. 울 남편이 깜박하고 못 버린 사진을 결혼 후에 시댁에 갔다가 학창시절보던 책에서 발견했습니다. 아직도 제가 열받으면 가끔 생각날 때 있습니다.

  • 4. ..
    '07.4.9 11:26 AM (211.58.xxx.163)

    또다른 사랑을 기대한다면 지워야지요

  • 5. @@
    '07.4.9 11:31 AM (58.230.xxx.76)

    님의 마음의 상처가 아직 덜 아물었는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시간이 흐르면 차츰 치유가 되겠지만 우선은 물건부터 서서히 정리하시는 게 좋을 거라 생각되네요.
    조금씩 조금씩 미련, 상처, 아픔...과 함께 버리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힘든 시절 보내시면 좋은 시절이 또 올겁니다.

  • 6. 너무 힘들게
    '07.4.9 1:25 PM (125.129.xxx.173)

    지울려구 애쓰지 말아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많이 힘드신거 알겠어요 ...근데요..다른사람 생기면 서서히 잊혀지더라구요
    완전하게는 못 잊겠지만 서두 맘은 조금은 편해지실꺼예요 어서 빨리 다른 인연
    만났으면 좋겠어요
    전 결혼전에 사귀다가 헤어진 남친 아직두 생각 나구 못 잊겠던데요
    사람의 기억이 그리 오래는 못가는건지 언제 힘들었나 그래요

  • 7.
    '07.4.9 2:09 PM (222.237.xxx.159)

    세월이 흐르면요...
    그걸 왜 가지고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옵니다.
    사귄 시간만큼의 시간이 또 흐르면 좀 희미해집니다.

    좋은 사랑 하게 될거예요.

  • 8. 버리세요
    '07.4.9 5:51 PM (121.131.xxx.127)

    현재에 충실하시다보면
    더 좋은 인연을 반드시 만나실테니
    미련없이 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568 백이십일 아기 잘 안먹는거..괜찮겠죠? 4 애어멈 2007/04/09 184
114567 관리비 문의요.. 4 아파트 2007/04/09 394
114566 공인중개사 인터넷강의 2 질문 2007/04/09 386
114565 분당 지역(구미동위치) 운전 학원 알려주세요~~ 분당구민 2007/04/09 89
114564 면니트로 된 인어스커트를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궁금 2007/04/09 129
114563 뷰티란에 소개되었던.. 1 샴퓨 2007/04/09 532
114562 부산 또띠아 어디에 4 지선이 2007/04/09 413
114561 식기세척기 선택 도움 주세요~ (클림 vs. 엘지) 2 새댁 2007/04/09 362
114560 젠타렉스 4 살빼야해요 2007/04/09 563
114559 공허.. 5 공허 2007/04/09 658
114558 개업식 음식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개업식 2007/04/09 2,070
114557 엔지니어66님 주소갈켜주실분 2 소식이 2007/04/09 1,209
114556 5학년 여학생 영어학습 진도 3 궁금녀 2007/04/09 677
114555 생우유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3 생우유 2007/04/09 338
114554 친구부부와 5일정도 일정으로 동남아를 가려고합니다.. 4 추천요망! 2007/04/09 790
114553 속옷문의..브래지어같은 속옷들 어느 브랜드로.. 2 속옷 2007/04/09 704
114552 결혼전에 사귀었던 사람을 우연히 만나적 있으셔요? 15 ** 2007/04/09 2,931
114551 이미 손탄 아가 언제쯤 누워잘까요? 10 초보엄마 2007/04/09 442
114550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는 분들 계세요? 12 ㅠㅠ 2007/04/09 1,430
114549 딸기쨈 3 잡담 2007/04/09 363
114548 초등 5학년 아이..밤에 몇시에 재우시나요.? 5 엄마 2007/04/09 778
114547 우울한 날... 2 못된딸 2007/04/09 516
114546 마일리지 적립 많이되는 카드요~ 2 신용카드 2007/04/09 329
114545 헤어진지 1년 넘은 남자친구의 사진, 추억들, 이제 버려야 할까요? 8 미련 2007/04/09 997
114544 친정엄마머리 이쁘게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여... 소녀 2007/04/09 109
114543 분당분들께 여쭙니다. 이매촌 살기 어떤가요? 2 분당고심 2007/04/09 718
114542 모니터 렌트.. 1 .... 2007/04/09 124
114541 포장이사 문의 입니다. 포장이사 2007/04/09 142
114540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하는 아이 31 울 아이 2007/04/09 2,665
114539 양가 모두 충청도인데 서울에서 결혼식 올리는 사촌여동생.. 14 .. 2007/04/09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