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진 올리고 조언 구할 그건 안되서..
그냥 푸념 한번 해 봅니다..
뷰티란에...
스타일좀 봐 주세요 하고 어떤 분이 글 올리신거 봤습니다.
근데 저는 밑에 답글 죽죽 읽으면서..
나도 사진 좀 올리고 조언을 좀 받아 봤으면 하는 생각..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
정말 저도 나이 서른이 다 되도록 제 스타일을 몰라서 외모에 너무 자신이 없거든요.
어떤 분의 답글을 보니 스타일은 괜찮으신데 한끝의 차이를 모르시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조언 달아 주신거 보고..
정말..
이야.. 정말 잘 보신다고 생각 하면서..(유로피안님이신가 그랬었어요..)
저도 사진 찍어어서 유로피안님께 보내서 조언 좀 해 달라고 부탁 드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어찌나 딱 부러지게 스타일을 말씀해 주시는지...
저도 그렇거든요...
분명 옷장에 옷도 있고 다 있는데..
근데 입으면 뭔가 어색하고...
그래서 옷이 없어 그런가 보다 하고 옷을 사서 입으면..
아.. 그에 맞는 신발이랑 구두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신발이랑 구두를 삽니다..
그리곤 거기에 산 옷이랑 구두랑 입고선..
문제는 그 옷과.. 그 구두.. 그 신발은..
다른 옷에 매치가 안된다는 거죠...^^;;
정말 난감하죠...
그래서 그 옷에 맞춰서 산 신발과 구두는 또 그 옷에만 입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제법 되어요...
그러다보니..
늘상 옷 입을려고 보면 입을 옷이 없고..
신을 구두가 없고..
들고갈 가방이 없고..(이건 눈썰미가 없으니 여기 저기 매치 시키고 하는 능력이 제가 참 부족한것 같아요...)
신랑도 그러더라구요..
보면...
니 같은 경우엔 눈썰미가 전체적으로 참 없는것 같다구요..
지금 아이가 딸아이 하나인데..
남편이 그럽니다...
다른 딸아이들 옷 입은거 보면 참 아기 자기 하게 이쁘게 입히던데..
근데 우리딸은 뭔가 좀 어색하다고...(이건 요즘 저도 심각하게 느낍니다... 딸아이 옷도 저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현상이 나타 나고 있거든요... 옷들이 여기 저기 매치가 되지 않고... 나름 매치 시켜 놓으면.. 뭔가 어색하고...)
큰맘 먹고 애기 원피스에 가디건 이쁘다고 생각 해서 사서 입히면..
동네 아짐들...
누구 누구 할머니 가디건 뺏어 입고 왔네.. 하고 웃으면서 농담하고...
그냥 .....
요즘 좀 심란 해요..
엄마야 그렇다 치지만....
요즘 딸아이도..
엄마의 패션 센스 부족으로 인해 영 옷빨도 안 살고...
옷 태도 안나고....(차라리 아들을 낳았으면 더 좋을뻔 했나 봅니다.. 남자 애기들은 티셔츠에 바지만 입혀도 이쁘던데...
눈썰미에 센스 재로인 엄마 만나서 영 스타일 안사는 딸가진 엄마가..
그냥 넋두리 한번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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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의 상태에 대해서 조언을 좀 들었으면 좋겠다..
나도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07-04-07 13:37:44
IP : 122.32.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7 1:42 PM (210.57.xxx.230)세트로 코디 되어 있는걸 골라 보세요
문제를 느끼고 있다면, 금방 달라지실 겁니다.^^
올 봄 멋쟁이 되시길..2. ....
'07.4.7 1:50 PM (59.22.xxx.85)유러피안님께 메일주소를 ㅋㅋㅋㅋ...
3. 제경우
'07.4.7 8:12 PM (210.181.xxx.230)남자애기들 옷 잘입히는게 더 힘들어요 비슷한 바지와 티셔츠 만으로 세련되게 보이는게요 ㅎㅎ
저도 한동안 스타일을 못찾아서 힘들어 했는데요
결국 모방은 창조의 지름길이었습니다 잡지같은거 보면서 유행 아이템을 내 형편에 맞는 가격대로 사서
입어봤더니 점점 괜찮아 지더라구요
주부들이 유행의 최첨단을 쫒기는 힘들지만 한템포 늦춰 따라가면 세련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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