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에서 급식먹는 아이들한테 물어보세요

이런...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07-04-06 22:13:24
급식 잘 나오냐구...
부족하게 주지는 않냐구...
급식실 직원들은 친절하나구...

지금 한식요리 배우는데 같은동네서 다니는분과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
그 언니는 지금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오후타임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화가날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고해요.
한참 식욕왕성한 남학생들 그것도 야자하느라 밤 늦게까지 공부하려면 든든하게 먹어야할텐데
항상 급식양이 부족해서 더 달라고 하는 학생들한테 "없어!!"라며 쌀쌀맞게 말하고
어떤때는 그나마도 똑떨어져서 못먹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네요.
또 국이 모자랄것 같은날엔 물을 많이타서 멀겋게 해서 준다는...
식재료도 너무 안좋은것 들어온다고...
공짜급식도 아니고 내돈내고 먹는 떳떳한 밥을 꼭 눈치보며 얻어먹듯이 한다는...
저는 얘기만 들어도 아이들이 안됐는데 직접 목격한 그 언니 심정이 어떨지...
아이들한테 집에가서 이런얘기 하냐고 물어봤더니 안한다고 하더래요.

우리딸은 지금 중1인데 제가 그런얘길 했더니 정색을 하며
"엄마 우린 안그래 아줌마들 얼마나 친절한데... 어서와~ 더 먹고싶으면 얘기해~ 그러는데..."
물론 우리딸 다니는 학교는 위의 학교와 다른 급식업체지요.

아이들 스스로 얘기를 안하면 가끔씩 물어보고 잘못된점이 있으면 학교에 건의해서 개선해야될 문제라서
두서없이 적어보았어요.
IP : 122.32.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6 10:31 PM (220.86.xxx.59)

    남학교와 여학교 학생들의 식성 차이 아닐까요?
    남자애들은 엄청 먹잖아요, 우리 조카들의 경우에도 앉았다하면 갈비를 5인분은 기본에...
    삼겹살이건 수육이건 닥치는대로 먹던디요...^^

  • 2. dd
    '07.4.6 10:47 PM (59.5.xxx.137)

    네이버나 다음 같은데 보면 카툰이나 아고라같은데 올라오잖아요~~
    급식 먹을라면 점심시간에 피터진다고..^^;; 먼저 자리잡고 먹지 않으면 기다리다가 시간 다 간다고 하더라구요..그걸 비유해서 그린 만화도 올라왔던데,,댓글에 다들 공감글 올리면서 달리기 잘해야 한다고..선생님한테 아예 5분 빨리 좀 끝내달라고 부탁도 한다고(4교시요)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양이 작아 보이던데..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많이 보이구요,냉동만두,,햄..국물종류도 건더기 없이..
    제가 요즘 알바 하는 곳에 갓 고등 졸업한 대딩 아이 한테 물어보니 머리카락은 기본이고 애벌레도 진짜 나온다고 ,..(유기농이라고 믿어야 할까요..-_-) 철수세미..다 헛소문이 아니었나 봐요..
    좋은 곳도 있고 나쁜 곳도 있고 그렇겠지요??
    아이들 공부스트레스 많은데 밥이라도 천천히 맛있게 즐겁게 먹어야 할텐데....

  • 3. 이런...
    '07.4.6 10:51 PM (122.32.xxx.173)

    그러게요...
    공부스트레스 많은 아이들한테 좀 친절하기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물론 일하시는 분들도 나름 힘드시겠지만 자식키우는 엄마들이 맞는지 이해가 안될때도 많다더군요.

  • 4. ?
    '07.4.6 11:50 PM (211.196.xxx.199)

    그래서 엄마들이 조를 짜서 자원봉사하지 않나요? 식재료 검사하고 조리나 배식 과정 지켜보고...

  • 5. ..
    '07.4.7 10:04 AM (59.20.xxx.223)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학교 급식 납품하는 곳에 다녔는데
    초등학교 급식 제일 좋고 (자라는 어린이 건강 생각해서)
    다음은 중학교 고등학교 순이라네요
    우리딸도 고등학생인데 정말 못먹겠답니다
    점심때 먹은것 석식때 비스므리 하게 나오고
    2~3일은 앞의것들 섞어 나오고 ..
    사실 얘들도 잘먹어야 하지만 커갈수록 더 잘챙겨야 하는데 (급식비도 제일 비싸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280 학교에서 급식먹는 아이들한테 물어보세요 5 이런... 2007/04/06 1,524
114279 요즘은 비젼냄비는 안쓰나요? 12 ^^ 2007/04/06 1,696
114278 '동화읽는 어른들의 모임'에서 활동하신분 있으신가요? 2 동화 2007/04/06 413
114277 1년내에 집팔면 세금이 어떤가요? 4 자유 2007/04/06 691
114276 전에 케이블에 방영했던 스완이라는 프로 본적 있으세요? 6 무서워요 2007/04/06 659
114275 옥션 1,000 포인트 쏩니다. 2 또이엄마 2007/04/06 431
114274 보통 남편들 몇시쯤 퇴근하시나요 13 퇴근 2007/04/06 1,378
114273 혹시 중국 천진사시는 분 계신지요? 6 재현맘. 2007/04/06 315
114272 사이판이 좋아요? 괌이 좋아요? 4 여행 2007/04/06 1,054
114271 학원에서 애들 가르쳐보니... 2 ... 2007/04/06 1,345
114270 공박스는 어디서 사나요? 4 ^^ 2007/04/06 418
114269 궁금해요 3 부탁합니다 2007/04/06 406
114268 혼자 살면 직업이 없어도 의료 보험을 가입해야 하나요? 9 의료 보험 2007/04/06 1,072
114267 야외파티 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3 would .. 2007/04/06 365
114266 디스크 증상 1 ........ 2007/04/06 237
114265 둘째 분만기 7 문은경 2007/04/06 718
114264 아이 장난감 딸기맘 2007/04/06 92
114263 또띠아 1 자게조아 2007/04/06 403
114262 지마켓 주문이요~ 1 뚱띵이 2007/04/06 284
114261 롯데 호텔에서 태종대 남포동 가려면. 3 부산 2007/04/06 206
114260 서울대입구나 신림역 주변에 괜찮은 한의원 있나요? 한의원 2007/04/06 905
114259 묵을수록 좋다는 된장 많이사놓고 드시나요? 2 살림초보 2007/04/06 963
114258 하나로 텔레콤 전화요금에 누적점수로... 2 앨리스 2007/04/06 349
114257 둘이살면 1년 수도세 대충 얼마나오나요? 12 물가무지 2007/04/06 509
114256 나랑 놀아주라...팅구야~~ 1 둥이맘 2007/04/06 337
114255 IDTA 자격증이 뭔가요? 궁금 2007/04/06 166
114254 남편의 예쁜짓(?) 6 ^^ 2007/04/06 1,612
114253 (질문) 내용증명 보내려는데요 5 궁금해요. 2007/04/06 317
114252 테르메덴 8 꿀맘 2007/04/06 754
114251 평일날 일주일 해외에 데리고 갈 수 있을까요? 6 초등1년맘 2007/04/06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