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신랑통해서 돈 없는 신랑 카드빚까지 만들게해서 저몰래 돈빌려간 신랑 선배인데요.
돈을 달라고 수십번 독촉을 하고, 각서까지 받아도 안주네요.
배째라는 아니고, 줄것처럼 돈 구하는 것처럼 하루종일 종종거리고 돌아다니다가 슬며시 은행시간 넘기고 묵묵부답.
처음엔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기다려주다가 그게 시간이 가고 우리도 쪼들리고 하다보니 못견디겠네요.
신랑에게 불만이 생기기만하면 그게 생각나서 자꾸 신랑 닥달하게 되고요.
작년말에 최후통첩 비스무리하게 신랑잡았어요.(신랑도 이번에 학을떼서 앞으로 저몰래 돈빌려주진 못할거예요)
그러고 신랑 선배에게 신랑통해서 각서도 받아냈는데 (그전엔 그나마 각서도 없이 기다려줬네요)
더 못참을 것 같아서 내용증명 띄우려고 출력이랑 도장 다 찍어놨는데 3시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해서 기다려주고,
결국 아무소득없이 또 이시간이네요.
낼 오전에 내용증명 띄우고 차후 행동개시할 생각인데요.
내용증명 날짜를 (발신인 위에 보통 오늘 날짜쓰잖아요) 오늘 6일자로 맞춰놓은 상태인데.. 그사람 각서 스캔뜬거랑 다시 출력해서 도장찍어놔야하는지..
걍 날짜는 오늘로 해놓고 내일 발송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상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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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증명 보내려는데요
궁금해요. 조회수 : 317
작성일 : 2007-04-06 18:52:45
IP : 210.97.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로
'07.4.6 6:57 PM (125.176.xxx.17)별로 상관 없을 거 같긴 한데... 내일 우체국 여나요? 우리동네는 토요일 쉬던 거 같던데...
2. 원글이..
'07.4.6 6:59 PM (210.97.xxx.211)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우편집중국같은 큰 우체국은 토요일 1시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행동개시하려고요.
너무 봐주니까 이사람이 우리를 만만하게 보는게 아닌가 하는 화까지 나더라고요.3. 아뇨
'07.4.6 7:05 PM (219.240.xxx.122)굳이 날짜 변경할 필요 없습니다.
4. 섭지코지
'07.4.6 9:23 PM (220.80.xxx.63)내용증명 필요없이 갖고 계신 각서로 법원에 지급명령 신청하시는게 더 나을 듯 보여요.
아무 효력 없는 내용증명 보내서 뭐 하실려구요?
돈 없다 하면서 안주면 그만이지요.
지급명령 받아 두시면
현재 채무자가 변제능력이 없다 하더라도
조금 기다리셨다가 채무자의 재산(집안살림, 집기, 월급, 예금 등)에 집행하시는게 훨 나으실텐데요.5. 원글이
'07.4.7 5:28 PM (221.138.xxx.121)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섭지코지님 그렇지않아도 지급명령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우선 겁을 좀 주고..(효력없는 내용증명이라도 우선 심리적인 압박은 되잖아요)
그 다음 행동으로 지급명령 할 생각이거든요.
섭지코지님 답글 보니 제가 다음에 할 행동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그 사람도 나쁜 선배는 아닌데.. 서로 생활이 어렵다보니 이런 극단적인 행동까지 가게되네요.
다 잘되면 좋을진데...아쉽고 안타깝고.. 마음이 안좋아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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