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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손아래 시누이 결혼식 가야하나요??

참석여부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07-04-04 10:15:30
결혼한 여동생의 손아래 시누이가 곧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친정에 갔더니 그 말씀을 하시며 저희 부부도 가야 한다고 하세요.

엄마랑 아버지만 가시면 됐지 뭘 우리까지 가야 하냐고 했더니 엄마는 글쎄다 약간 긴가민가 분위기인데 순간 아버지가 당연히 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자리에서는 그냥 더 말 못하고 말았지만 어제 남편과 얘기하다가 둘 다의 의견이 뭐 휴일이니까 친정부모님 모시고 애기 바람도 쐬일겸 가려면 갈 수야 있지만 그게 꼭 가야 하는 관계인가 궁금해서요.

아마도 아버지 생각은 남편과 제부의 관계가 동서간이니 아주 가까운 사이인데 그 동서의 동생이 결혼하는거면 당연히 가야 하는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사실 남편이랑 제부가 그닥 친하지 않거든요.

제부가 경기도에서 주유소를 하고 있어서 자리 비우기가 어려워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둘이 만난 적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예요.

뭐 우리 시누이가 결혼할때 내 동생들도 와야 맞는걸까 등등 이리저리 주위 관계 분석해가면서 얘기해봤는데 도무지 모르겠네요.

어른들이 원하시면 모시고 갈 의향은 있지만 이런 경우에 가는게 맞는 상황인가요??
IP : 203.241.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ha
    '07.4.4 10:17 AM (211.105.xxx.67)

    음..그래도..
    안오면 서운하다 할거 같은디요..;;

  • 2. ....
    '07.4.4 10:19 AM (218.49.xxx.21)

    님한테는 시누이지만 남편한테는 동생의 일인지라 ...동생 얼굴 세워주기위해 가지 않나요?
    우리형제들은 그런걸 워낙 챙기는 환경인지라 ...전 당연으로 여겨지는데 ...

  • 3. 본인의
    '07.4.4 10:22 AM (210.123.xxx.142)

    시누이가 아니라 여동생의 시누이라는 말씀 같은데요. 원글님과는 사돈지간일 거고, 원글님 남편의 제부의 여동생이라는 얘기지요.

    가도 되고 안 가도 별 상관없는 자리 같습니다. 부모님은 가신다면서요.

  • 4.
    '07.4.4 10:25 AM (121.134.xxx.121)

    남편의 매형의 (다시 말하면 시아주버님) 동생 결혼식에 가는데요... 비슷한 경우 같네요...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원래 그런 건가봐요
    집마다 다르죠...

  • 5. ...
    '07.4.4 10:39 AM (121.136.xxx.64)

    제 손아래 시누이 결혼식 때 친정 부모님, 언니 형부 조카들이 왔는데
    참 고마웠습니다.
    시댁에 제 얼굴도 살고
    그 김에 친정식구들도 보면서 반갑고 그랬어요.
    이래서 친정식구들이 좋구나 그랬지요.

  • 6. 신경
    '07.4.4 10:39 AM (211.226.xxx.99)

    쓰자면 끝도 없는거죠.
    저도 시누 결혼할때 저희 친정엄마만 오시라고 했어요.
    저희 오빠들이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럴때 제가 오지 말라고 했어요.
    전 그래요.
    휴일이고 가까워서 다녀올 수 있을 정도의 거리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갈 수 있겠지만
    거리도 있고 평소 고마운표현도 제대로 안하는 시댁 분위기라면 전 그냥 어른만 다녀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 시부모님은 일부러 다녀가신 저희 친정엄마께 따로 전화 한 통 안하시던걸요.
    하긴.. 결혼식 전부터 준비하고 끝나고 친지들 시댁에서 음식드시고 하면서 뒷처리 다 하고
    온 저한테 시누이 고생했단 전화 한 통 없더라구요.

  • 7. 그런곳에도
    '07.4.4 10:40 AM (61.85.xxx.112)

    가야 하나요??

  • 8. 친정오빠
    '07.4.4 10:51 AM (211.253.xxx.71)

    저 손아래 시누 결혼할때 친정 오빠 멀리에서 왔어요.(6시간 거리)
    전 당연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고마웠고 시댁에서도 고마워 했지요.(남편이 엄청 좋와했습니다)
    오면 고맙고 안오면 말고 아닐까요?

  • 9. ....
    '07.4.4 10:57 AM (124.57.xxx.37)

    집안 분위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단 친정부모님은 꼭 가셔야 하는건데 이왕이면 자식들 대동하고 가시면
    친정부모님 어깨도 든든하고 여동생 얼굴도 살고 그런거죠 ^^
    여동생의 남편의 동생 결혼식이라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여동생네 집안행사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간단하지 않을까 싶어요 ^^

  • 10. 저희는
    '07.4.4 12:12 PM (211.193.xxx.34)

    참석합니다.
    제 시누 결혼식에 언니,오빠들 다오고 저도 저의 올케 동생들 결혼식에 다 참석하구요..
    제 올케는 동생들이 많다고 한명만 오면 된다고 하지만 막상 두번째가 되어도 참석하게 되드라구요.
    근데 거리가 멀면 쉽게 결정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 11. 참석
    '07.4.4 1:26 PM (59.12.xxx.139)

    하는데요.
    동생이랑 사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그건 사돈간에 남들보다 더 가까운 사이다라는 의미인데..
    사이안좋은 시누이 결혼식에도 제친정식구들은 다
    참석했었어요.
    근데 시집에서는그러려니 하더군요.
    당신들이 해야 하는것은 허술한데...
    내얼굴봐서 온 친정형제들이 고마워서 저도 꼭 챙깁니다.
    앞뒤 따지지 말고 할도리는 해야지요.

  • 12. 가보면 좋지요
    '07.4.4 2:20 PM (125.241.xxx.98)

    저희 동생 넷 결혼하는데
    같은 서울에서
    시아버지 2번--그리고 아무도 안왔습니다
    저도 시누네 시동생네 행사에 안갑니다
    친정 동생들은 시부모님 시댁 형제들 다 왔더만요
    부러웠습니다

    시아버지 며느리 형제간은 안챙겨도
    당신 딸--시누--
    시누의 시누가 결혼하니 엄청 챙기드만요
    저 아무런 말도 가지고 않고 축의도 안했지요
    당신 딸만 딸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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