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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문자를 입에 달고 사는 선생

미치겠어요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07-04-03 00:10:43
설마설마 했는데 저희 아이 교과목 선생중 하나가 그러하시데네요(여중생)

애들 소문으로는 수업중에 술도 마시고
이전 학교에서 여학생 성추행으로 전근왔다는데
뭐 이런 거까지야 사실 확인 안되서 뭐라 할수도 없지만(생각만 해도 소름이...)

예전에 아이 초등학교 때 '말죽거리 잔혹사' 같은 끔찍한 장면 연출하던 선생도
학부형들이 들고 일어났을 때 교장이 사정사정 해서 교육청에 신고 안하고
그냥 담임만 안하는걸로 하고 넘어가던거 보고 완전 절망했었어요...

전, 욕하는 거 넘 싫거든요...
게다가 교단에서 선생이라는 사람이 큰 잘못하지도 않은 애 머리통을 두드리면서(모욕적으로)
18**를 내뱉었다는데, 듣고 온 울딸이 '엄마 그 애 넘 억울하겠어. 맞은 아이는 모범생축에 속하거든...'
하면서 본인이 맞은 양 괴로워했어요.

아 이런 현실 넘 싫어서 유학이 늘어나는 게 아닌가 싶어 우울한 밤입니다.

이럴때는 어찌해야 하나요...
IP : 61.74.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4.3 12:32 AM (222.101.xxx.248)

    이럴땐 교원평가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 판단력이 미숙한 아이들이 악용할 소지가 있어서
    제대로 활용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사람들 익명으로 안좋은 평가를 해야 각성할텐데요

  • 2. ..
    '07.4.3 2:39 AM (59.21.xxx.85)

    아이들이 사춘기쯤이라 더 충격 많이 받는데... 아직도 나쁜 선생들이 남아있군요

  • 3. ...
    '07.4.3 5:23 AM (125.178.xxx.98)

    본인들도 다 알고 있는데 안고치고 있는거겠죠..
    사립학교라면 교장에게 직접 전화하세요.
    아이가 찍힐까봐 걱정이 되시면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에게 건의하세요.
    교사의 자질이 부족한 경우 교감이 그 수업시간마다 교실밖에서 참관하기도 한다더군요.

  • 4. sexy yuha
    '07.4.3 9:32 AM (211.105.xxx.67)

    요즘 젊은 애들 무서운데 '-';
    그 선생님 애들 너무 모르시네~

    오죽하면 졸업식날 차도 놓고 오는 판에..

    애들이 맞고 가만히 있나..ㅡㅡ? 경찰에 신고하고 그러던데..
    많이 착하네.. 지 자식도 저렇게 대할까...선생이란 사람이..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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