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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원어민선생님의 생일선물은?

작성일 : 2007-04-02 21:01:18
아이가 다니는 영어유치원 선생님이 생일인데요,
혹 어떤 선물을 하면 괜찮을까요?

유치원 알림장으로(한주간에 있을 일 알려주는것 있잔아요) 알리지 않은것 봐서
크게 하는것 같지는 않고
아이들끼리 조촐히 축하하는것 같은데...
아들이 선생님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하는데 어떤걸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좀 나눠주세요.
(선생님은 남자분도 계시고 여자분도 계시는 둘로 나눠서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IP : 211.209.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07.4.2 9:27 PM (211.244.xxx.113)

    선물하는 거니까 요즘 한복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나무수저세트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본국으로 떠나는 선생님께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인가 하는
    요리책 영역본 선물로 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셨답니다.

  • 2. 외국인들
    '07.4.2 11:27 PM (74.103.xxx.110)

    아이들이 선물하는거, 딱히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예요.
    아이가 만든 카드에 영어로 몇 자 적어 드리는 것, 어떨까요?
    학원선생님 생일까지 챙기실 필요는 없어요.

  • 3. 원글입니다
    '07.4.3 12:24 AM (211.209.xxx.92)

    안챙겨도 될까요?

    사실 제가 선물 주고 받는것 별로 안좋아하는 삭막한 성격이라...

    아들은 절 안닮았나봐요.

    선생님 선물 해주고 싶어 안달이에요.
    아이의 선생님 생각하는 마음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그렇고,
    그렇다고 별 쓸모도 없는 것 한다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스러울것 같고
    (제가 예전에 과외할때 그랬거든요.^^
    마음이야 고맙지만, 갖고 있자니 거시기하고, 버리자니 미안하고)

    그렇다고 좀 유용한걸 생각하자니,
    고가의(적어도 아이가 선물하는 입장에서)물건 하는것도 그렇고...

    참 어렵네요.

    어쨌든 답글 달아주신 두분 고맙습니다.

  • 4.
    '07.4.3 9:20 AM (210.180.xxx.126)

    아니 원어민 선생 생일 까지 다 챙기는 이런 문화 좀 바꿉시다.
    한국 엄마들 외국에 가서도 촌지 등 치맛바람 부리는 바람에, 한국인들 많이 사는 동네도 슬슬 오염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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