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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를 하고 왔는데요

오늘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07-03-30 19:16:36
둘째를 출산한지 10달째

산부인과에 가서 암검사를 하고 상담을 하던중

미레나를 시술받았어요

요 몇일 배가 너무 뻐근하게 아프고 생리통처럼

어리까지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을 찾은거거든요

선생님이 의외로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시며

미레나를 해도 상관없다고 해서 시술받았는데

오우 ... 시술받은즉시 현기증에 구토증상으로

그자리에서 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선생님도 이런아줌마 처음본다는 시선이고

간호사들도 참 유난스럽다는 시선이더라구요

침대에서 잠깐 누웠다가 가라고 하시는데

침대까지 가는중에도 정말 헛구역질을 꽥꽥 ....

오후에 시술받고 집에 돌아왔는데 손목부터 손끝까지 아직도 저릿하고

선생님은 잠깐 그럴수도 있다는데 너무 부작용 심한거 아닌가 싶어요

루프를 하면 살이찐다는데 지금 속도 메스꺼워서

입맛이 뚝 떨어져서 집에와서 아무것도 못먹고 있어요,, 살이 빠질꺼 같아요 -_ - ;;  

거기다 요 몇일부터 아프던 배는 미레나의 이물감인지

더 쿡쿡 찌르고 더 뻐근하고 아픈데

30만원이나 주고한거 덥썩 다시 빼기도 아깝고

참고 견디면 적응이 될까요 ...

배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았는데

이상없음이란 말만듣고 돌아오기가 석연치않아서

그럼 다른과 병원을 찾아가봐야 하냐는 질문에도

선생님이 그럴필요가 있겠냐며 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데

전 너무 아파서 생활이 불편할 정도인데 ... ㅠ.ㅠ 어느과를 찾아가봐야 할까요

선생님이 초음파를 본 결과는 자궁에는 약간의 염증이 있지만 이상없음이었고

자궁암 검사는 일주일 후에나 나오기 때문에 아직 모릅니다.  
IP : 124.57.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30 7:45 PM (219.254.xxx.217)

    아 저도 담당샘이 미레나애기해줬는데 이게 안맞는사람들이 가끔 있다고
    딱히 권하지않던데요.
    시술후 출혈이 있고 통증이 있는사람들이 꽤있다고 그거말고 피임약 권하던데요.
    게다가 5년에 한번씩 바꿔줘야하고요.
    그렇게 아프시면 다른병원에 가보심이 어떨까요?

  • 2. 안맞는
    '07.3.30 8:36 PM (211.53.xxx.253)

    경우 같으세요. 기절하는 사람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서 제거하시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 3. ..
    '07.3.30 8:37 PM (123.254.xxx.30)

    저는 피임약 호르몬이 안맞아서 약을 못먹었어요..
    의사 선생님도 피임약이 안맞는 사람은 미레나도 못할꺼라고 일반루프 권해주셨는데 처음 2달만 고생하고 지금은 괜찮아요..
    30만원 아깝다고 몸상하게 하지 마시구요.. 낼이라도 당장빼세요..
    님은 약도 안맞을것 같으니 그냥 루프는 어떠세요?
    일반루프는 살안찌던데요.. 미레나는 호르몬때문에 찔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4. 혹시
    '07.3.30 8:54 PM (211.204.xxx.232)

    혹시 어느정도는 신경성 아닐런지요...?
    저는 미레나 아닌 일반 루프를 5년 주기로 네번째 바꿨는데요, 매번 바꿀때마다
    바로 그 구토증세와 현기증으로 딱 반나절씩 고생한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아무 이상이 없거든요.
    하지만 저랑 경우가 똑같지는 않으실테니 참고만 하시구요...
    며칠씩 통증이 계속되신다면 걱정 되시기도 하겠고...
    여튼 저는 꽤 둔한 편이고 이런저런거에 예민하거나 부작용도 잘 없지만
    루프 바꾼 바로 그 시점에는 늘 메스껍고 어지러워서요...

  • 5. 저는요
    '07.3.30 9:29 PM (210.222.xxx.146)

    미레나 시술했다가 몇달 후 에 뺐답니다 허리 아프고 아랫배 묵직하고 여러가지로 안 맞는 경우였지요
    한의원에서 원인 규명하다가 미레나가 범인일 확률이 높아서 거금 들여 한거 그냥 제거했지요
    그 후론 괞찮았구요
    나중에 나중에 신랑이 정관수술했다는 이야기가..............

  • 6. 미레나는
    '07.3.31 2:27 AM (211.192.xxx.55)

    호르몬이 있어서 부작용이 있고 살이 찔수도 있어요,루프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물론 안맞는 사람도 있지만 호르몬도 없고요..

  • 7. 저는
    '07.3.31 2:30 AM (58.230.xxx.214)

    미레나 시술한 날 얼마나 피가 쏟아졌는지 새운동화를 피로 물들이고 왔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제가 운전하고 왔는데 그때가 겨울이라서 양털시트였는데
    털시트가 피로 물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도 저절로 빠져서 돈만 날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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