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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토요일 근무회사 바꿀까요?
약간 규모있는 곳이지만 평소 일하는 강도는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세 후 220 정도 되는데 별달리 힘든건 없고, 가끔 해외 출장도 있어서
잘 대접받고 오기도 하고 그렇구요,
정시 퇴근이고 스트레스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격주 토요 근무 12시까지 하는데
아이가 있는 처지로서 가끔 매우 화가 납니다
월차나 기타 휴일에 대한 배려가 별로 없고
무엇보다도 담당자가 저 한사람이라 일은 안해도 상시적으로 대기하고 있어야해서
약간의 개인 볼일을 볼라쳐도 매우 눈치가 보입니다
그래서 연봉이 높거나 5일제인 곳으로 알아볼수는 있을 것 같은데
업무강도가 매우 틀릴까봐 이제까지는 그것때문에 미루고 있었습니다
어째야할지..
낼이 놀토가 아닌 근무토욜인데 아픈 아이를 두고 나와야 할 것 같아
점점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습니다
1. 헉
'07.3.30 2:57 PM (211.226.xxx.99)원글님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제가 보기엔 정말 좋은 곳인데요...
토요일 격주이긴 해도 쉬는 주도 있구요.
연봉이며 하는 일이며 좋으신데 토요일 한달에 두 번 근무 정도로 다른 곳 알아보신다면
아마 그만큼 충족되는 곳 찾기 힘드실거에요.2. ..
'07.3.30 3:16 PM (210.104.xxx.5)연봉이 좀 더 높고, 주 5일제라도 업무가 많아서 날마다 야근해야 한다면 어쩌실려구요?
지금은 토요일 반나절이지만 일 많은 회사라면 스트레스도 많고 제시간에 퇴근하기 어려울 겁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3. 혀니맘
'07.3.30 3:54 PM (61.73.xxx.225)저두 말리고 싶네요..
저두 여러회사 다니고 있지만,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애기 키우면서 회사 다니기 힘들지만 조금 더 크면 상황이 좋아지랄 믿습니다.
정말 전문직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 회사도 격주 휴뮤라 저두 내일 회사 나와야 합니당~~4. ^^
'07.3.30 3:59 PM (218.232.xxx.165)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급여랑 근무조건이랑 어쩜 비슷하네요,, 게다가 내일 근무하는 토요일까지,,
저 역시 님처럼 다른곳으로 옮기면 스트레스에 야근,, 일의 강도가 세질가봐 안주하고 있지요,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에효 도움 안되는 넋두리만 죄송,,5. 원글님
'07.3.30 4:09 PM (211.53.xxx.253)다른 분들 말씀이 맞아요. 그리고 올 7월부터는 100인 이상 사업장은 주5일제 해야합니다. 법적으로..
일반적인 기준으로도 편안하고 좋은 직장입니다.
너무 토요일에 집착하시는건 아닌지요? 원글님 글대로라면 아이키우는 엄마에게는
이상적인 직장입니다. 일반기업들 대부분 야근이 대체로 있고, 저희 같은 경우 아주 많습니다.6. 정시퇴근
'07.3.30 4:46 PM (211.45.xxx.198)제가 다녀본 몇개 안되는 중소기업에서 정시퇴근 기대할 수 있는곳은 별로 없습니다.
파견으로 대기업에도 있어봤지만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휴가나 기타 등등을 봐주는 회사치고
야근이나 휴일 근무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회사 별로 없습니다.
이쪽에서 봐주면 당연히 저쪽에서 봐줍니다.
^^;;;; 너무 삭막한가요?
전 지금 작년 내내 제작년 내내 야근 해왔는데
올해 아마도 회사 사정으로 분사되어야할 것 같은데
분사 규정이 저와 도저히 타협할 수 없을것 같아(월급)
아마도 권고사직의 위험이 있는 상태라
단지 격주때문이라면 내년부턴 50인 이하도 법으로 정해질 테니 참으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그런데!
정체 되었다고 느끼고 더이상의 비젼이 없다고 느끼고
월급보단 비젼을 찾고 싶다면 당연히 다른곳을 찾으셔야죠. ^^;;;7. ^^
'07.3.30 6:04 PM (122.32.xxx.149)원글님. 100인이상 사업장 주5일제해야 하는데 격주로 토욜 근무 하시는거 짜증나는 일인거 맞는거 같긴 한데요.
무늬만 주5일제고 일요일까지 나가야 하는 회사로 가시는것보단 나을거 같은데요.
진짜 그런회사 많이 봤습니다. 제 여동생과 친한 후배를 비롯.. 주변에 꽤 많던데요. 그런곳은 야근은 기본이고..
제 남동생네 회사도 무늬만 주5일제... 그나마 남동생네 회사는 대기업이라 휴일 근무하면 수당이 나오긴 하는데 그런회사는 정말 손가락 안에 꼽히구요.
대부분의 회사는 수당같은것도 없이 휴일근무 시키죠. 야근은 기본이고..
단순히 격주토욜근무 때문이라면 회사 옮기시는거 말리고 싶습니다.
그것 외의 조건들이 너무 좋아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