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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7년동안 내가 들었던 말들...
그렇게 돈이 좋아!!!
돈이 아무리 좋아도 자식을 낳아야지!!!!
회사며 친척이며 왜 아이 안갖냐고 하도 물어봐서 좀더 큰집으로 이사간 다음에 갖지요
라도 둘러 댔더니 어찌나들 버럭버럭 거리면서 돈 독 제대로 올랐다고 하든지..
그 돈모아 시험관하는데 다 썼네요 ^^;;;
2. 이모는 애기가 없어서 이런거 모르지요? 그래봐~
친구하나가 자기애 걷는다면서 걸음마 보여줄때 너무 신기해서 어머 애기가 벌써 걸어?
라고 했더니 친구가 아이에게 하라고 시키는말이었어요.
이말이 얼마나 비수가 되었는지 몰라요.
그 친구는 샘내서 얼른 애가지라고 그런말 했다고 하지만
샘내서 가질애였으면 10명도 낳았을꺼에요..
저 인공수정도 7번이나 했어요.. 인공수정하는 무슨 약물에 알러지 있어서
매번 할때매다 죽을뻔 하구요. 그래서 병원서도 포기하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시험관 2번째에 겨우 임신되서 아이 낳았어요.
그래도 그때 생긴 상처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네요..
1. 머리가 있으면
'07.3.28 11:06 AM (210.221.xxx.16)뭐합니까
생각들이 없는걸요2. 비수
'07.3.28 11:15 AM (211.224.xxx.52)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
아직 현재진형인 저
나이도 있는데 정말이지 큰일이다
아이가 안 생긴다는 말에 '괜찮아 요즘 입양도 많이 하던데 뭐..하다 안되면 입양하면 되지 뭐"
하는 말에 며칠 앓아누웠었어요 ^^
늘 가슴에 새깁니다.
말조심.. 생각없이 말하지 않기
저도 얼른 아기가 올거라 믿고 기다립니다.3. 저두 로그인
'07.3.28 11:28 AM (155.230.xxx.84)남 얘기 같지 않아 로그인합니다.
결혼 3년차
첨에는 피임하다가 정말 피임 안 하면 다 생기는줄 알았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피임을 할때 애가 한번쯤 생겼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좋다는거 다하고 아직 인공수정은 안햇습니다.
나이도 올해 33살..
조급해지고..점점 생리양도 줄고..이러다 애가 안 생기는거 아닌가 매일 불안하답니다.
그래도 시험관 하셔서 이뿐 아기 낳으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저에게도 이뿐 아가가 오겠죠??4. 어이 없음
'07.3.28 2:16 PM (211.202.xxx.164)물건이야 샘나서 지를 수 있다지만
아이를 샘 때문에 낳는 사람이 있답니까? 아무 생각없이?5. 참
'07.3.28 2:52 PM (121.143.xxx.171)26살에 결혼해 갖은 고생 다해도 현재 32살 까지 임신한적 없지만... 우리 부부는 너무 사랑한답니다
그래도 노쳐녀 앞에서 대놓고 부부금실 자랑하면 안될것 같아 조심했는데
그 노쳐녀 33살에 결혼해 바로 임신하자 마자 "샘나지? 샘나야 될텐데... 그래야 아기가 생긴다잖아" 이런 미친.6. ...
'07.3.29 4:14 PM (221.160.xxx.193)그런 말들을 아무 생각 없이 하는지 정말 왕 짜증이에요.
7. 양은냄비
'07.3.30 2:18 AM (211.176.xxx.128)정말 적응안되죠
닥쳐봐야 상황 이해될꺼에요 아마
힘내세요 시헙관해서 4번만의 애기 갖었어여 축하해 그다음말은 조심해
왠지 불길함을 심어주는것 같아 전 조심해 말 싫더라구여 힘내세여
곧 아기가 올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