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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들 돌잔치 취소했어요,,속상해요..
요즘 추세인가요?
둘째 아이 돌잔치는 안하고 안가는거...
4월 21일에 둘째 아들 돌잔치를 하기로 예약을 했었답니다.
돌잔치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무거워지던 차에...
어떤 친구는 "둘째 돌잔치하는 거 민폐다. 뭐하러 하냐.." 이러구요..
- 너같은 마음으로 와서 대충 먹고 돈 내고 가는 거 나도 바라지 않아..돌잔치해서 무슨 떼돈 번다구...
한 친구는 많이 컸냐길래..그럼 돌이 낼모레인걸..했는데두 잔치날짜 물어 보지도 않구..
- 때되면 알아서 알려줄꺼라 생각해서 그런걸까..
한 친구는 그날 시어머니 회갑이라 못간다구..날짜 봐꿀 수 없냐 그러구..
- 마음만으로도 증말 고맙다..
울 친정아빠 형제분들..미국에서 오랜만에 오시는 고모 내외분들과 금토일 껴서 홍도로 여행가셔야 하는데 이래저래 날짜가 없단다..딱 그 그날밖에...할 수없이 할아버지 할머니되는 울 엄마 아빠는 여행에서 빠져야 한다..
- 엄마랑 아빠한테 괜시리 미안해진다. 왜 하필...
울 시엄마..곤란하다는 말씀은 안하시지만 화목토 일을 나가시는 지라...하루 빠지셔야 한다..
- 경제에 보탬은 못될 망정.....죄송하다..
뭐..이런저런 이유로..신랑과 상의하고 예약취소합니다...
계약금이 걸려있는 지라 해오름에 양도하는 글 써놨는데..쩝..양도도 되려나 모르겠구요..
우리 둘째아들에게 좀 미안한데...
미안한 만큼 집에서 엄마표 생일잔치 해주렵니다.
케잌이랑 떡이랑 만들어서 조촐하게 우리 식구끼리만 하자고 신랑이 그러네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안부르구요..(먼저 아는체 해주시면 초대하구...)
아...제가 세상 잘못 살았나봐요.
외로워요...
1. 축하합니다.
'07.3.27 6:12 PM (61.102.xxx.22)왜 돌잔치를 안하세요??
여기 82에서 하세요.
아기가 잘자라기를 진심으로 축하해줄 따뜻한 사람 줄서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축하인사드립니다.
아가야 건강하고 착하게 잘자라거라^^
첫번째 생일 축하한다^^2. ...
'07.3.27 6:14 PM (203.248.xxx.3)요새 거의 하나만 낳고 둘째 있더라도, 둘째부터는 거의 돌잔치는 안하는거 같던데요.
(솔직히 참석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지요. 첫째때 갔으면 둘째때도 가기도 좀...)
하려고 하셨던 돌잔치만 꼭 잔치는 아니니,
가족분들과 더 좋은 시간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3. 저도
'07.3.27 6:22 PM (122.46.xxx.229)저도 둘째 돌잔치 한다고 초대하면 좀 곤란하긴 했습니다. 글을 읽으니 미안해지는군요..
지금 님 주위의 상황도 그렇고하니 가족들끼리 모여 식사를 하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저도 그럴 예정이고요.
아이에게 좀 미안한 마음도 들겠지만 그게 더 알차고 경제적일것 같아요. 어차피 축하해줄 사람은 축하해줍니다..4. 전
'07.3.27 6:47 PM (222.118.xxx.179)12월이 둘째돌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첨엔 출장뷔페 집으로 불러 양가식구들이랑(워낙많음) 남편친구들만
부르려고했는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그돈이나 밖에 뷔페돈이나 비슷한거같고..
그래서 걍 밖에 뷔페로 할까 어쩔까..고민이예요..
둘째돌은 부르면 민폐라하는데 또 제주변사람들은 다 잔치 하더라구요..5. 돌잔치요~
'07.3.27 6:55 PM (219.251.xxx.7)원래 옛날엔 아이들이 일년 못돼서 병나고 큰일치르고 해서 그 기간 돼면 무병장수
빌어주려구 한 거잖아요.
요즘 누가 그렇게 약한가요..
진정 그렇게 축원해 주는 사람들과 식사라도 하길 원하는 거지만
막상 아이부모나 기분이 그렇지 시부모, 친정부모도
사실 성가시다고 그러신답니다.그냥 떡이나 해서 동네에다
아무소리 않고 돌리시던지요...정 섭섭하시면.6. 전
'07.3.27 7:15 PM (147.46.xxx.93)왠만한 친구 돌잔치 안갈래요.
나도 안할거니깐...
그냥 내복이나 하나 나중에 사주거나 미리 사주거나...
워낙 친한 사이인 두세명이 아니라면... 별로 그러고 싶지 않네요.7. ...
'07.3.27 7:53 PM (218.209.xxx.159)-_-; 요즘은 다 민페죠.. 어디 결혼식 돌잔치 회갑 가기도 무섭고 초대하기도 무섭고..
그거해서 돈 버는것도 아니고 다 그돈이 그돈이죠. 십시일반인데 .. .. 뭐라해야 하나..
암튼 씁쓸합니다.8. 축하한다...아가야
'07.3.27 8:17 PM (125.177.xxx.131)맨위에 답글 다신 님~~~*^^*
어느 분이 신지...
저런 성품 이신 분들 때문에...
세상이 그리 삭막하지 않네요...
저도 아기 첫 돍 축하드립니다.
맛난 음식 많이 해서, 저희에게 보여주세요~~~*^^*
덕담 많이 올려 드릴께요.
저두 둘째 때 너무 간소하게 했는데...
평소에 사랑을 듬뿍듬뿍 주고 있어서...
그리 많이 미안하게는 생각치 않아요.*^^*9. 저도 축하
'07.3.27 8:37 PM (121.134.xxx.121)맨 윗분 말씀 맞아요 우리가 누굽니까 가족같은 82 아닙니까
저도 첫 아가 돌이 곧 되는데 그럼 저희 아가랑 친구겠군요
아가야... 우리 연이 닿으면 만나서 좋은 친구하자 울 아가랑~
귀여운 아가 첫 돌 축하드려요
건강+사랑+지혜+돈+지성+미모 겸비하렴~10. 저는
'07.3.27 9:11 PM (211.245.xxx.39)큰애,, 작은애 둘 다 돌잔치 안했어요..
제가 상차리고 . 돌잡이 했는데...
안주고 안받기가 더 편하던데요.
식구들끼리하니가 더 좋던데...11. ...
'07.3.27 9:28 PM (219.255.xxx.104)저도 둘째는 돌잔치 안했어요.
돌사진 근사하게 찍어주니 그리 섭섭한 마음이 별로 없어요.
그냥 이것저것 신경 안 써서 좋았어요.
축하해주실 분들께 축하 받았어요.
식구들끼리 저녁먹고......그냥 약간 서운한 감정에 생일 당일날 돌잡이 그냥 제가 해줬고요.
아기 첫돌 축하드리고요.
사진 이쁘게 찍어주세요~~~!!!12. 저도
'07.3.27 9:51 PM (218.54.xxx.24)축하드려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기분 푸세요.
저도 아이한테 축하 듬뿍 줄게요.
아이 잘 키우시길 바래요13. 오늘
'07.3.27 10:09 PM (211.192.xxx.55)인터넷에 안 그래도 이런 기사 떴더군요,진짜 성의있게 아이위해서 엄마가 정성으로 차려주세요,그리고 애기 잘 크기 바랄게요.
14. 전..
'07.3.27 10:30 PM (222.99.xxx.114)그런말 하는 사람들 이상한거 같아요.. 둘째면 어떻고 세째면 어떤가요?? 그 아기에게는 생애 첫번째 생일인것을요.. 그냥 무리하지않고..(직장동료나 오랫동안 연락안하고 지낸친구들..) 정말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식사도 하고 아가 첫 생일 축하해주면 좋을거 같은데.. 민폐를 언급하신 친구분들 쫌 너무하셨네요.. 섭섭하셨겠어요.. 저라면 가족같이 느끼는 친구가 둘째 돌잔치한다면 정말정말 기뻐하면서 축하해줄거 같은데요.. 저희 둘째때도 젤 가까운 친구 몇하고 양가 가족만 모여서 식사했답니다.. 주변에 그런말하는 사람들 종종봐서 둘째 돌잔치 저희도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하길 잘했던거 같아요.. 원글님 둘째 아가의 첫번째 생일 정말 축하해요~~~ 건강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라 아가야..!!
15. 요즘
'07.3.27 10:50 PM (58.102.xxx.59)돌잔치 너무 상업화, 이벤트화되어 있지 않나요?
물론 부모맘에서는 소중하고 애틋하지만, 결혼식때처럼 양가친척,친구 몽땅 다 불러서...
남들은 재미없는 사진슬라이드에...
저같은 맞벌이는 주말에 쉬어야 하는데...
정말 가까운 친척(친조카나 친손주 정도)에게 마음이 저절로 가서 챙겨주지만...
의무화되어서 가기는 ... 난감하죠.
돌잔치서 축하금을 받으나,
내가 나중에 돌잔치가서 주나...
결국은 식당이나 이벤트회사 돈버는 것을.
돌잔치에서 받는 선물들...
집에 다 있어서 별로 요긴하지도 않는 것들...
저도 어떤 돌잔치때 정말 축하하는 맘으로 갔다가,
나중에 100만원 남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대부분은 그런게 아니란거 압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의 이야기를 한번 듣고 나니깐
그담부턴 마음이 그렇더라구요.16. 민폐지만
'07.3.27 10:57 PM (125.181.xxx.139)아이 가진 엄마의 이기심이라고 해도 어쩔수 없지만 전 민폐인줄 알면서 했습니다. 물론 가까이 친적이랑 친구만 불렀구요.. 딸딸에다가 년연생이어서 전 나중에 아이가 커서 섭섭해 할까봐.. 더 했답니다.. 오시는 분들한텐..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구요..어느분 말씀처럼 이 아이가 비록 둘째이긴 하지만 그 아이한테는 첫번째 생일이잖아요
17. *****
'07.3.27 11:04 PM (61.109.xxx.27)전 민폐끼치기 싫어서 남편 부모님 모두 하라고 하는데 울딸 돌잔치 안했어요.
집에서 예쁘게 상차리고 예쁜과일도 내손으로 고르고 부모님 형제 모시고 내가 상차려
식사했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돈많이들인 첫애보다 더 따뜻하고 의미있는 돌잔치였어요..
원글님도 섭섭하게 생각지마시고 정성듬뿍다긴 돌잔치 해주세요.
아기 돌 축하드려요^^18. 민석현석맘
'07.3.27 11:17 PM (58.77.xxx.124)댓글 달아주신 모든 맘님들 정말 감사드려요..정말..82에는 현명하신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조금 섭섭하긴 했지만 취소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해요..그냥 오붓하게 우리 식구들끼리만 케잌 만들고 풍선불어서 장식하고 온갖 정성과 사랑을 다 모아모아 엄마표 돌상 차려볼께요..물론 82의 살림돋보기를 살짝쿵 컨닝해서요..^^ 얼굴도 모르는 저희 아들 현석이 덕담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19. 애기엄마..
'07.3.28 1:23 AM (202.131.xxx.155)아이에게 첫번째 생일이 돌이라는 거 맞습니다만...
의미를 부여한다치면 끝없는거 아니겠어요? 오늘이 그 아이가 처음 벗꽃을 보는 날이고 오늘은 그 아이가 첫 걸음을 걷는 날이고 오늘은... 오늘은.... 항상 아이에겐 처음인 순간이 무한하게 펼처진답니다...
너무 사회가 만들어 놓은 개념안에 갇히지들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저희 딸아이 돌잔치는 집에서 해 줬습니다.
대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줬어요...^^;;
그리고 딸아이 이름으로 월드 비젼 통해서 몽골아이 후원신청 해 줬답니다.
첫 돌을 맞이하는 아이..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나눠줄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나중에 우리 딸, 섭섭해 하지 않겠지요... 첫돌을 집에서 정성껏 보냈다고..20. 82에
'07.3.28 9:04 AM (211.244.xxx.113)둘째아이 사진 올려주세요.
우리 모두 둘째 아이 돌잔치 해드릴께요.
맛있는 음식, 근사한 장식, 돌잡이....
그래도 그 모든 것 보다 아이에게 쏟아지는 사랑과 덕담이 최고의 돌잔치 아닐까요?
저희가 모두 함께 해드릴께요.21. ..
'07.3.28 9:19 AM (58.140.xxx.200)저기요 요즘은 첫째건 둘째건 돌잔치 , 민폐 맞습니다. 옛날 아이가 돌 넘기기가 어려울 때 돌잔치가 의미가 있는 것 아닙니까?
22. 제발 초대 말아줘!
'07.3.28 9:32 AM (211.224.xxx.12)정말 웃겨요..왜 둘째 밖에서 손님 부르지 않으면 미안한가요?? 집에서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주는사람 모여서,,정성껏 차리면,,,, 그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무쉰이벤트도움받아,,,돈만 쓰고,,,하는게 진정 아기한테...미안하지 않는지,,,, 정말 웃기지도 않아요...
저 저번달에 둘째 돌 정말 고급 한정식에서 달랑 울식구들만 모여 저녁 먹었어요,... 제가 떡 사고 과일사고, 풍선 몇개 달고,,,식구들에게 식사는 상당히 좋은걸루,,, (왜냐면 힘든시간 쪼게어 오시니까 넘 감사하고 미안해서).... 방에서 우리끼리 축하하고 돌잡이하고 더 좋았어요..
저 사실 다른친구 돌잔치 한다고 부르면 가긴해요...근데 정말 시간 아깝고,,, 돈아까워요... 음식별루죠...
글타고 그 친구랑 몇마디나 하냐면,,,것두 아니잖아요,,돈전해주고 인사할때나 한마디...
이런 문화 제발 없애주세요...제친구가 물으면,,,뭐,,,민폐인데 뭘 잔치하냐고,,,- 글케 말하면 그 친구들,,,다들 저 미워라 합니다.. 그럼 울자식에게 미안헤서 워짜냐고,,,
미안한건 자식이 아니고 초대받아 오는사람에게 진정 미안한 거지요..
제발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줄 분 아님. ...절대 초대말고,,
진정 자식을 위함이 뭔지...돌이켜 봅시다..23. 축하축하
'07.3.28 9:48 AM (211.42.xxx.225)반가워요
울애들이름과 비슷해요 저는 민석은석맘이람니다
둘째 이제 백일지났구요 둘째는 가족과 가까운 이웃들끼리만 할예정입니다
둘째이름도 현석이로 지을뻔도 했어요^^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24. 음..
'07.3.28 11:07 AM (61.83.xxx.173)가족이나 가까운 분들 초대해서 식사한끼.. 저는 좋은거 같아요.
뷔페4-50명씩 예약하는 그런분위기 말고 양가 가족과 정말 친한 친지나 친구몇명해서
뷔폐(18인석,15인석-이런분위기는 좋더라구요. ) 담소나누면서 축하노래도 한번불러주고 돌잡이도 하고.. 좋을것 같아요. 참석자명단이 중요해요! (가능하면 양가가족끼리만...하시는게..좋을것 같습니다.)25. applepie
'07.3.28 11:11 AM (220.81.xxx.86)그냥 집에서 친한 가족끼리 식사한끼 하고 떡 좀 먹고 아기랑 놀다가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돌잔치가 첫째나 둘째를 떠나 본의아니게 초대받는분들께는 부담이 될수도 있거든요.
26. applepie
'07.3.28 11:13 AM (220.81.xxx.86)제 경우 토요일에 가까운 시댁 친척 몇분 모셔서 저녁 식사만하고, 일요일은 저희집쪽 식구 몇명이 식사하고 잼나게 놀았는데 양가에서 서로 편하게 잘 놀다가셨어요.
27. 우선
'07.3.28 11:39 AM (220.117.xxx.77)축하합니다...
저도 곧 둘째 낳는데요. 둘째 돌잔치는 거하게 안하려고 해요~ 첫째 돌 요즘 하는 식 반만 따라했는데도 어찌나 힘이들고 오신 분들께 미안하던지...
사실 백일, 돌이라는게 그냥 아이 엄마 축하해주고 무병장수하기만을 바라는 자리이어야 하는데 그 의미가 너무 변질된 건 사실이에요... 엄마아빠도 준비하는데 힘 많이 들고요. 무슨 이벤트 같이 되어버려 주변사람들이 부담느끼구요. 요즘은 싱글도 많고 하나만 낳는 집도 많구요.
그냥 서운한 감정 털어버리시고 소중한 아이 정말 행복할 수 있게 의미 되새기면서 가족끼리 즐겁게 보내세요~28. 요즘 추세는
'07.3.28 1:33 PM (61.76.xxx.178)다를 둘째 돌잔치는 안하는 추세인가봐요. 어찌나 다를 일관적인 말로 "둘째 돌은 하면 민페다"하는지..
님도 식구들끼리 모여서 조촐하게 식사하세요~29. 메이루오
'07.3.28 3:31 PM (125.134.xxx.65)민폐일 수도 있지만, 그냥 엄마 소신껏 하세요. 안 하시고 두고 두고 아이한테 미안해 하실거면 가까운 식구,친척들만 10~20명 모셔서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도 첫째 돌 때, 가까운 친척들만 한 20명 모아서 했는데요, 바로 옆 쪽 행사장 사람 바글바글해서 조금 부럽긴 했지만, 요즘 대체로 돌 잔치를 민폐로 생각하는 분위기인걸 알고선 차라리 그렇게 하길 잘 했다~생각되더라구요.
저도 아주 친한 친구들한테만 얘기했는데 친구들이 거리 때문에, 또 미리 잡은 약속 때문에 못 온다고 했을 땐 엄청 서운하더라구요. 괜히 인생 잘 못 산 것 같구요... 신랑이 걔네들 나중에 돌잔치 한다고 부르면 가지마~그러더라구요. ㅋㅋ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님의 소신껏, 아이한테 두고두고 미안해하실거라면 남의 눈 의식하지 마시고 조촐하게라도 하시라는겁니다. ^^ 아이, 돌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