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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시어머님 생신이신데요..
지금까지는 식사하고 식사비 저희가 내고 또 따로 선물을 드리는걸로 했습니다..
이러면 시어머님 생신에만 총 25만원 정도 쓰구요...
일년에 한번 있지만...
시댁의 경우 또 어른들이 많이 계세요...
총 챙겨야 할 어른분들이 4분이신데...
이때마다 돈이 저 정도 나갑니다..
한번씩 생일이다 명절이다 뭐다 하면요..
근데 문제는..
신랑월급이..
한달에 160만원 받습니다.
여기에 3식구 살구요..
요즘엔 저축 아예 못하고 예전에 저축 했던돈 다시 꺼내서 쓰는 실정인데요..
근데 이번엔 정말 좀 어려워요..
카드값 막아야 되는것만 30만원 정도 있는 상황인데...
좀 있으면 생일이시니..
뭔갈 또 해야 되는데..
그래서 이번엔...
그냥 식사대접만 하고 선물은 생략하면 많이 흉일까요...
식구도 많아서 식사비도 많고...
거기에 선물은..
시어머니..
너무 고급이셔서 백화점 물건만 쓰세요..
화장품도 백화점..
옷도 백화점...
그렇다 보니 그냥 마트표나 이런건 못해드리구요...
설화수 랑콤 이런것만 쓰시는데..
거기에 맞춰서 밥사드리고 선물 사드릴려니..
솔직히 허리가 휩니다...
거기다 얼마전엔 25만원 주고 가전 제품 하나 바꿔 드리고...
그리곤 생신이시고..
솔직히 시댁 경제 사정이 저희 보다 훨씬 좋으세요...
시댁이 행사도 많고 경조사 챙길것도 많은데..
근데 시어머님 경조사나 뭔가 챙길일이 있게 되어서 뭐 필요 한거 있으시냐 물으시면 한번은 거절을 하세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뭐 필요한것 없으시냐고 물으시면 바로 필요한 물품이 나오시죠...고급으로요..
그리곤 사서 가면 꼭 받을 실때 고맙다고 하면서 나중에 돈 따로 챙겨 줄께 하시는데 챙겨 주지는 않으시구요...^^;;
그때 마다 저는 외며느리다 보니 이것 저것 챙기게 되는데..
아이까지 있으면서 제가 직장 관 두고 나니 영 저희 집안 경제 살림이 피지가 않네요...
이럴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양쪽 집안 경조사 챙기다가..
저희 집안 경제가 다 파탄 나게 생긴...
새댁이의 푸념이였습니다..
1. ...
'07.3.26 4:59 PM (211.193.xxx.152)형편에 맞게 하세요
무리하게 해달라고 처음부터 요구했던것도 아니고 능력밖으로 항상큰일을 챙기다보면 주위분들도 늘 그정도는 여력이 되는거라고 믿게 되는거 아닐까요?
안주인이 자기 능력에 맞게 형편껏 하다보면 다음에도 그만큼의 기대밖에 안하게 되는거지요
양쪽집안에 큰일이 생길때마다 무리하게 큰돈을 들이고 그러다보면 본인이 자발적으로 해드리면서도 시댁이든 친정이든 그걸 받는 어른들에게 야속한 마음이 생깁니다
필요한거 있냐고 묻는것부터 본인의 실수이신것 같네요
고급을 좋아하시는거 알면서 그걸 물어보신다는건 뭐든 해드리겠다는 마음가짐에서 나오는거라고 상대방도 믿는거지요
형편껏 하세요2. ..
'07.3.26 5:50 PM (218.148.xxx.195)시어머니 당신 아들이 얼마 버는지 모르시나요?
시댁 경조사에 어머니 말씀하시는 것 다 사다드리고 하시려면 앓는 소리하세요.
아이도 있으신가본데 아이 더 커서 유치원가고 학교 가고 하면 어쩌시려구 그러세요.
말씀하시는데로 다 가져다 받치신 원글님 잘못도 있으시네요.
그러니 아들네가 어찌 사는지는 관심도 없고 걱정 없는 줄 아시나보네요.
앓는 소리 하시고 경비를 줄이세요.
그리고 어머니께 그때 그거 돈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이만저만해서 저희도 살기 힘드니 주세요....라고 말씀하세요.3. 형편껏..
'07.3.26 8:54 PM (222.109.xxx.201)160만원 월급에 생신행사로 25만원 쓰면, 뭘로 생활을 하지요?? 어머니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애비 월급이 얼마고 저희가 요즘 형편이 이러이러 해서, 이제부터는 죄송하지만 식사비만 저희가 내고 따로 선물 못해드려요.서운해하지 마세요. 글케 말씀드리세요. 아무말 없이 계속 해드리면, 얘들이 해줄만 하니까 해주나 보다 그러십니다. 그런데, 식사비를 나눠낼 다른 여자 형제분은 없으신가요? 식사비만 해도 부담일 거 같은데요.
4. 아마도.
'07.3.26 9:02 PM (222.109.xxx.201)시댁 경제가 더 좋다고 하시니,,, 암말 없이 다 받으셨다가, 나중에 유산으로 곱배기하여 돌려주실 작성이신가 보네요..그쵸?? 그렇지 않고서야 당신 아들 월급 뻔히 아시는 양반이 25만원짜리 가전제품을 어떻게 덥석 받으며 행사때마다 그런 식사대접이며 선물을 마음 편하게 받으실 수가 있으실까요??
암튼 원글님도 참 마음이 넓으시네요.. 저 같으면 제 생활 쪼들리면서까지 그렇게 해드리지는 않을 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생활비가 어려우셔서 생활비를 도와 드린다면, 내가 힘들어도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생신 선물이잖아요...가족이 뭐예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형편껏 마음으로 도와주는 게 가족이지요. 서로 부담을 주면서까지 치레할께 뭐 있어요.. 어머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5. 말씀드리세요.
'07.3.27 7:23 AM (211.202.xxx.186)살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직접 말씀을 드리세요.
어른들 생각한다고 둘러서 말씀하시면 잘 모르세요.
저도 그래서 4년동안 고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3년째부터는 죽는 소리를 하다가 4년째가 되면서 지금까지 드리던 돈을 모두 반으로 줄였어요.
그랬더니 처음에는 눈치 보이고 어렵더니 곧 반으로 드리는 돈이 늘 드리는 돈처럼 여기시는듯 합니다.
줄이세요.
신랑이랑 잘 사는것도 효도입니다.6. ...
'07.3.27 1:06 PM (121.133.xxx.68)팍 줄이세요.
원글님보다 훨씬 많이 벌어도 경조사에 그 정도 합니다.
(대신 생활비를 드리지요)
신혼때 저축 많이 하셔야지요.
사실 160만원이면 왕구두쇠 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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