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의 친구관계

-_-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7-03-25 10:45:03
딸아이의 친구관계때문에 고민입니다,
전 지금 외국에 3년째 살고있고, 저희 아이는 그동안 진짜 아무 문제없이 공부도 잘해주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주었습니다. 한국학생은 저희 딸 하나예요.
근데 요즘 계속 불평을 하길래 왜 그러나했더니, 친구들과 관계가 그리 원만하질 않은거 같아요.
여러국적의 아이들이 모여서 그럴수도있는거 같구요.
아이 말로는 자기는 중간에 끼여서 서로 놀자고하니 난처하고, 자기는 예전같이 다 잘 지냈으면 하는데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해요. 외동이라 맘이 약한면도 있고요.
강하게 대처하라구, 네 판단대로 행동하라고 얘기는 했는데, 의기소침하니 제기분도 영 안좋구요.
한국 아이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구도 하구요. 엄마들이 학년이 어려서는 국적불문하구 잘 노는데
학년이 높아지니깐 자기네 나라 아이들끼리 똘똘 뭉친다고 하더니, 그런가보네요.
저도 어제 그얘길 들으니깐 잠도 잘 안오고 그러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21.126.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다지
    '07.3.25 4:30 PM (222.101.xxx.175)

    그다지 국적때문에 그런거 같지만은 않은데요
    아이말대로 해석하자면
    친구A와 친구B가 싸워서 서로 서먹서먹하지만
    원글님 아이와는 서로 관계가 원만하니 원글님 아이하고만 서로 놀고싶어 하는거 아닌가요
    말그대로 중간에 끼어서 난처하겠죠.
    예전처럼 다 잘지냈으면 좋겠구요.
    그런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흔한경우잖아요
    잠도 못주무실정도로 고민하신다니 걱정이 되네요
    국적때문만은 아닐거에요. 국적때문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현명하게 잘 헤쳐나갈거 같아요.

  • 2. 원글
    '07.3.25 4:49 PM (221.126.xxx.100)

    답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잘 헤쳐나갈거라 생각하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걱정이 되네요.
    여지껏 아무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이런 문제가 생겨서 제가 너무 크게 걱정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이를 너무 나약하게 키웠나 싶어요.
    그냥 지켜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13 어제 샴프사닌깐... 발로 밟는 쓰레기통 주던데요. 혹시 필요하시면 4 쓰레기통 2007/03/25 940
111912 초등 5학년에 맞는 책 추천 바랍니다. 1 책사줄 엄마.. 2007/03/25 283
111911 콩샐러드를 해먹고 싶은데 재료는 어디에서... 3 수입식품 2007/03/25 278
111910 아이가 유치원을 너무 안가고 싶어해서 고민이예요. 3 어떡하죠. 2007/03/25 428
111909 사람 가득한 지하철에 아이들 한자리 차지하고 앉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34 지하철 2007/03/25 2,117
111908 www.rosabeauty.pe.kr??? 1 로맨스사이트.. 2007/03/25 569
111907 19개월 아이 미끄럼틀 사주고 싶은데요 6 야옹이 2007/03/25 260
111906 다이어트 할려고 하는데 수영 헬스 아쿠아 휘트니스 어떤게 좋을지 6 수영 헬스 2007/03/25 661
111905 미국 브랜드 갭 사이즈좀 알려주세요-여성용 6 러버 2007/03/25 864
111904 마조리카진주가 유명한 브랜드인지.... 4 진주 2007/03/25 682
111903 달리는 차창밖으로 담배꽁초 버리면 벌금있나요? 4 담배꽁초 2007/03/25 544
111902 청계천에서 수족관 재료 사보신분 계신가요..? 3 수족관거리 2007/03/25 284
111901 5세 남아입니다. 뭘 배우면 좋을까요? 3 5세 맘 2007/03/25 379
111900 한살림 정말 믿을만한가요? 11 주부 어려워.. 2007/03/25 2,276
111899 남편이 친구들끼리.. 28 걱정 2007/03/25 3,359
111898 전기세가 18만원 나왔어요 8 어머나 2007/03/25 1,533
111897 LA근교 아울렛요. 5 궁금 2007/03/25 457
111896 미국은 약학과가 학부부터 정해지나요 2 미국학부 2007/03/25 442
111895 인사동이랑 청계천 구경하려면 2 청계천 2007/03/25 358
111894 토토에서 영화 다운 받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07/03/25 376
111893 아이의 친구관계 2 -_- 2007/03/25 647
111892 코스코실리 매트리스 사고 괞찬을까요? 2 실리 2007/03/25 888
111891 남편을 위한 보양식 4 2007/03/25 732
111890 박지성의 36억짜리 집, 지역은 어딘지?? 10 궁금 2007/03/25 4,192
111889 셋째아이 출산선물은? 출산선물 2007/03/25 148
111888 스위스미스 코코아요.. 5 ㅡ,ㅡ 2007/03/25 1,182
111887 1억8천 미만 아파트 (서울 외곽, 경기도 서/남부까지) 10 아파트 2007/03/25 1,635
111886 가락시장이나 노량진 시장 6 수산물 2007/03/25 610
111885 매일 소주 먹는 인간~~~ 7 또 쳐먹냐!.. 2007/03/25 1,383
111884 카파트레이닝복알려주세요 1 카파트레이닝.. 2007/03/25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