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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아이를 아침에 매일 꺠워주시나요?
제가 새벽에 출근해서 아이가 혼자 일어나야합니다.
항상 직장에서 일하다 말구 3번쯤은 전화를 걸어서 깨웁니다.
그런대도 다시 잠을 자서 오늘은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초등학교때도 그래서 속상했는데 중학생이 되서도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것에 대해 제가 속상합니다.
좀 일찍 일어나서 밥도 먹고갔으면 하는데 매일 급하게 일어납니다.
그 빠듯한 시간에도 꼭 샤워를 하고 가야합니다. 늦으면 그냥 세수만 하고 가라하는데도 말을 안들어요
시간이 빠듯한걸 알면 서두르는 기색이 있어야 하는데 느릿느릿......
선생님이 지각계에 부모님확인 받아오라하여 속상합니다.
제가 너무한건가요? 계속 전화로 깨워주어야 할까요?
1. ..
'07.3.21 12:07 PM (211.59.xxx.77)아니오, 중학생이면 당연히 자기가 일어나야죠.
야단치세요.
내일부터는 전화도 안해준다고 하시고 대신 자명종을 세개쯤 사다주세요.2. ....
'07.3.21 12:13 PM (59.22.xxx.85)저도 아침잠이 많았지만..아침엔 많이 서둘렀는데...
늦어서 부모님 확인 받아오라 할때마다 용돈을 깍는다던가..
크게 뭐라 한다든가..
해보세요..
자명종 세개도 좋네요3. 오리
'07.3.21 12:13 PM (219.253.xxx.223)중학생이면 아직 어린것 같은데.... 한참 잠도 모자랄 나이이구요.
4. 한창
'07.3.21 12:18 PM (125.129.xxx.105)잠이 많은때이니.. 안일어난다고 야단까지 치실필요야..ㅎㅎ
5. 깨우지 마시고
'07.3.21 12:23 PM (74.103.xxx.38)....언제까지 그렇게 하는지 한 번 놔둬보세요.
전화로 깨워주는 엄마가 계시니, 저도 의지하는 것일지도 모르구요.
밤에 취침시간을 정하시고, 아이가 불을 끄는 것을 확인한 후 부모님이 주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일 컴퓨터가 아이 방에 있다면(핸드폰도) 그것도 비밀번호 입력해 놓으시고, 부모가 당분간
컨트롤 하세요(만일 아이가 밤늦도록 컴퓨터를 하다가 늦잠을 자는 것이라면요)
대체로 중학생 정도의 연령이 되면, 시간관념에 대한 자각이 있을 때입니다.
자신이 그것을 스스로 하도록 주변 상황을 아직은 부모님이 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집집마다 아침에 깨우는 문제로 전쟁을 치루듯, 일반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계속 되기 전에, 확실히 못을 박아두시는 것도 필요하지 싶습니다.6. 허허
'07.3.21 12:40 PM (211.204.xxx.86)저희집은 이십대 회사원 남동생...아직 엄마가 매일 깨워주십니다. -_-;
저는 걔 깨우는 일을 3D업종이라고 표현해요.
위험하지는 않지만 어렵고, 기분이 더러워지기 쉬워서...
그래도 걔는 지각할 상황이 되면 정신차리고 나갈 거 같은데...
원글님 아이는 아침잠 긴 건 그렇다치고, 늦어도 서두르지 않는다는 게 걸리네요.
학교 꼭 시간 맞춰서 가야 한다는 개념을 심어주셔야 할 거 같아요...
(어떻게 할지가 문제겠지만;;)7. ....
'07.3.21 12:52 PM (220.121.xxx.180)어렵더라도 저녁에 식구들 전체가 일찍 잠자리에 드시도록 노력하세요.
부모들은 깨어 불환하게 켜놓고 아이더러 자라하면 안 잡니다.
부모부터 실내등 거의 끄고 자는 모드로 시도해 보세요.
부모가 안깨워줘 버릇하면 스스로 일어납니다.
지각해서 벌어지는 어려움을 본인이 더 잘 아니까요.
대신 자명종 사주시는 수고는 하셔야죠.
물론 시간 맞추는 것도 본인이 시작해야 할 일이구요.8. 허허
'07.3.21 12:56 PM (211.204.xxx.86)윗님, 아이가 중학생 정도라면 부모가 일찍 자더라도 크게 영향을 못 미칠 겁니다...
오히려 부모님 자니까 신경쓰일 거 없이 속편하게 게임하고 컴퓨터하고 그럴수도 있지요.;
저희 아버지는 9시만 되면 졸려하시는 아침형인간이신데,
전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 올빼미파였어요... -_-;
밤 열한시 넘어서 하는 제시카의 추리극장 다 보고 자고...9. 그치만..
'07.3.21 3:30 PM (202.130.xxx.130)저두 중학교때는 부모님이 깨워주셨네요.
사람들마다 아침형이 있고 저녁형이 있질 않나요?
전 서른이 넘은 지금도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때 매번 시험에 들곤 하는데요..
저희 신랑은 좀 나은듯 하고...
원글님 중학교때 괜찮으셨어요? 혼자 일어나시고 그러셨는지...
사람들 마다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물론 극복하고 못하고의 차이겠지만...
물론 지각하지 않도록 아이와 이야길 잘 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요..10. 요조숙녀
'07.3.21 3:39 PM (59.16.xxx.169)30살된 우리아들 직장에 다니는데 아직도 깨움니다.
모두 저녁형인간이 되나서 밤엔 늦게자고 아침엔 못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