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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와 분당과 용인중 선택해야하는데..고민입니다.

서초와분당과용인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07-03-21 10:54:17
저희가 아이가 초등학교 가기전 살던 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려합니다.
일단 서초구쪽으로 잠원동과 반포 서초동 등등을 봤는데
이쪽으로 이사를 간다면 30평대초반으로 밖에 못 갑니다.
근데 이쪽 공기가 아직은 고속터미널때문인지 안 좋다는 말도 있고
아이가 아토피라 고민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보내기가 수월한 아파트는 어느 단지쯤일까요?

그리고 분당은...
간다면 분당에서도 약간 외곽지역쪽...(전철역에서 멀거나 백화점 공원과 좀 먼곳)으로
40평대 가능할거 같아요.
저도 신도시에 살아봐서 분당 아이 키우기 좋은거 알지만 서초나 분당이나
종부세 내야할거 생각하니 당장 집 사는데 돈 들어가는 거야 깔고 앉을 재산이니
그렇다치고라도 월급쟁이 생활에 너무 너무 아까와서 고민됩니다.

그리하여 용인성복동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큰평수 위주로 입주해있어 용인의 부촌으로 유명하다는데
공기도 좋잖아요.불곡산 자락에 있어..
일단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도 생기고 신분당선도 생길거라하고 당장은
살기 어려워도 일단 공기도 좋고 가격이 서초 분당과 비교 불갑니다.
종부세 조금 더 내야하는 금액으로 49평 가능할거 같습니다.
대출 안해도 됩니다.
그러나....ㅠㅠ
유치원 다닐 아이들 키우기가 어려울거 같아요.
신도시 살아보니 길 안건너고 공원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다 보내는 곳 살다보니
그거 마구 걸립니다.
그리고 곳곳에 아이들 교육기관인데 거긴 좀 그렇겠죠?...ㅠㅠ

여러분들이면 어쩌겠어요.
아`~....집이란게 뭔지...고민 가득해서 며칠째 잠도 못 자 다크써클만 늘었습니다.
그리고 서초 분당에서 10억 정도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단지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려놓고 한두달 고민하다 결정하려구요...^^
다시 늘어날 다크써클 생각하니...으구`~~
IP : 122.35.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강추
    '07.3.21 11:03 AM (211.107.xxx.95)

    저도 반포에 20년 넘게 살았구요..결혼해서 반포에 살다가 분당 살았거든요..
    친정은 용인 성복동이구요...
    첨에 반포를 떠날때는 맘이 영~ 안좋더니만..
    분당에 와보니..다시는 반포에 못갈꺼같아요...한번씩 쇼핑하러 나가도 숨이 턱턱 막히는걸요..
    걸레질 해보면 다릅니다.역시...
    10억이면 성복동에 50평대집 사실수있겠지만 성복동도 살기는 엄청 좋죠..유치원까지는 좋을꺼같아요
    하지만 아기 교육을 생각해서 분당이 최고일꺼같아요..
    분당중에서도 정자동이 어떨까요....
    정자역 주변은 주상복합때문에 많이 올라있고...
    이마트쪽 정자동이 어떨까요?? 정자동은 앞으로 신분당선 영향으로 계속 좋아질꺼라고 듣긴했는데요..
    집평수가 문제시면 성복동가서 편하게 사시고...
    오래사실꺼면 분당이 좋으실꺼같네요..

  • 2. 공기 꽝
    '07.3.21 11:09 AM (211.117.xxx.71)

    서초동 반포동 잠원동 서울에서 가장 공기 안 좋은 곳이예요.
    신문에도 났어요. 물좋고 정자좋은 곳은 없나보네요. 아이들 교육시키기엔 좋은데..

  • 3. 일단
    '07.3.21 11:13 AM (220.123.xxx.206)

    집은 일터랑 가까운 곳중에서 고르는 것이 최고입니다. ^^

    그리고, 모든 것을 만족시키긴 어려워요.
    내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게 어떤 것인가...그 중 한,두가지만 고르고, 나머지는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서초면 반포, 잠원 등등이겠고, 분당이면 서현, 수내동 등등이겠죠?

    성복은 앞의로의 발전가능성이 큰 곳이겠죠...

  • 4. 돈 있으면
    '07.3.21 11:23 AM (203.130.xxx.70)

    서초지요

  • 5. 저라면
    '07.3.21 11:41 AM (121.133.xxx.68)

    직장과 가까운 곳을 먼저 생각하고,
    서초동으로 하던가.
    분당이라면 정자동 주상복합으로 가던가 그럴거예요.
    근데 뭐라해도 서울이 좋지 않을까요?

  • 6. 저도 용인
    '07.3.21 12:22 PM (218.237.xxx.227)

    에 살고 있지만.. 애들 교육 생각한다면 서초입니다.. 성복동쪽 교육환경도 한~교육 하지만 서초만은 못한거 같아요.. 저라면 서초에 머물겠습니다..

  • 7.
    '07.3.21 12:33 PM (211.111.xxx.76)

    서초동..예술의전당 건너편쪽에 살아요..애가 신중초 지금 다니고..서초중갈것 같고, 서울고나 상문고 갈것 같은데..저는 아주 만족입니다. 주말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전시회 보러가는것도 부담없고, 바로 우면산 오를수도 있구요. 교통도 편하고..살기 너무 좋습니다.

  • 8. 서초구
    '07.3.21 1:14 PM (211.114.xxx.156)

    잠원, 반포쪽은 공기가 안좋지만, 삼풍지나면서부터는 괜찮습니다.
    삼풍, 금호(재개발들어갔나?), 유원쪽이 살기데도 좋고, 교통, 교육, 환경 다 좋지만, 비싸다는게 흠이죠..

  • 9. 서초
    '07.3.21 1:21 PM (211.117.xxx.236)

    교통편리성이나 집값과 공기는 어느 정도 반비례하겠지요.
    강남구의 압구정동이 공기 좋아서 집값이 비싼가요?

    분당, 용인이 살긴 좋지만 남편 직장 땜에 생각못하는 경우 많구요.
    애들 대학가도 힘들어요... 친구들 강남에서 한번 만나려면 힘들어 하더군요.

  • 10. 저도
    '07.3.21 2:10 PM (58.225.xxx.79)

    서울 30년 살고 있지만
    이제 고입도 선택할수 있고
    아무래도 서울에서 버티시는게 아이들 교육에는 이래저래 좋을거 같아요
    특목고도 이제 경기도나 지방에서 서울 지원 불가능 하지요 아마

  • 11. 당근
    '07.3.21 2:19 PM (211.255.xxx.114)

    당근 서초지요..그리고 터미널 이전 할거 같던데요
    그럼 공기야 좋아지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맨날 반포 얘기하면 공기 안 좋다고 하던데..미세먼지는 도리어 더 적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용인 정말 멀어요
    저도 친정이 성복동이라 가면 좋긴한데 정말 멀다고 매일 생각하거든요

  • 12.
    '07.3.21 2:51 PM (211.192.xxx.55)

    잠원동 공기 안좋다는 말은 처음이네요,몸에 안좋은 중금속과 미세먼지는 k구 00동이 제일이고 오히려 강남은 깨끗하다고 나와서 한동안 말이 많았는데..잠원동 30평대 아파트(32평이나 39평이나 모드 25.7평입니다)종부세 안내는데 많구요,낸다해도 아주 조금 냅니다.같은 가격대집이면 공시지가를 국세청가서 확인하세요,뭐 길바닥에 나가앉아있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공기청정기 돌리면 거기서 거기..

  • 13. 원글이
    '07.3.21 3:35 PM (122.35.xxx.44)

    많은분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 다신 분들중에 성복동이 친정이시라는 분들 많으신데 저도 성복동이 친정이랍니다.
    반갑구요..다행히 남편은 직업이 프리랜서라 출퇴근 구애 안 받아서
    서초 분당 용인 두루 생각중이었습니다.
    윗글 쓰신분중에 서초동 예술의전당 맞은편이면 어느 아파트인가요?
    제가 서울 출신이 아니라 서울 지리를 아직 잘 모른답니다.
    많은분들 답변에 이제 좀 윤곽을 잡을수 있을거 같아요.
    발품 파는게 제일 좋은데 이제 어린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도 어렵고
    너무 추상적인 생각들만하다보니 머리만 아팠답니다.
    좋은 도움글들 감사드립니다.

  • 14. 위의 헹님
    '07.3.22 1:04 AM (210.222.xxx.179)

    음..잠원동 사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저 잠원동 10년 넘게 살았는데 공기 진짜 안좋아요.-,.-
    옛날부터 잠원동 공기 안좋기로 유명해요. 저는 없던 알르레기 비염도 생겼어요.
    걸핏하면 감기가 걸려 동네 내과에 갔더니 알르레기 비염이라네요.
    제가 엄청 놀라는 표정을 짓자 의사선생님이 잠원동 사람치고 알러지비염없는 사람 없어요,...그러네요.
    반포주공 공사현장땜에 더 하기도 하죠..

  • 15. 공기
    '07.4.4 3:26 PM (222.106.xxx.66)

    반포지역 공기 정말 아닙니다.정말이에요..저희1년살다가 하루에 몇톤씩 마시는 공기땜에 이사했어요..
    정말 사시는분들껜 죄송하지만 아이들한테도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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