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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제일 어려워요... 힝~~
한군데 손대서 치우다보면 너무 일이 커져버려서 손대고 싶지않았는데..
친정엄마가 어제 오셔서 화를 내시네요..ㅠ.ㅠ
오늘은 맘잡고 아이들 보내놓고 9시반부터 치우기 시작했는데 한쪽방만 겨우 치웠어요..(안보이는곳에 다 집어넣었어요..)
오늘 82 안들어오려고 컴 자체를 안켜고 청소시작했는데 지금 잠깐 최요비 보느라 커피타서 마시다가 저두 모르게 컴을 켜고 있더라구요.. 이제 청소하긴 힘들겠죠..ㅎㅎ
아.. 전 왜 이렇게 청소하는게 싫을까요? 해두 표두 안나고..
정리 잘하시는분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워요..
전 손끝이 야무지지 못해요.. 노력해두 안되는것 같구요..
이제 아이들이 조금씩 크니까 아이들한테두 좀 창피하구..
에휴.. 지금 소질없으면 나중에두 소질없겠죠?
저 지금 30대중반이예요..ㅠ.ㅠ
1. 앗 저도
'07.3.21 11:18 AM (221.140.xxx.166)똑가틍ㄴ데..
전 요리는 좋아하고 잘 하는데.. 청소는 너무 싫고 잘 못해요. 정리..
그래서 물건도 자꾸 안보이고..
정리정돈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보이는대로 제자리에 두는 ..2. .....
'07.3.21 11:22 AM (203.235.xxx.95)저도 그래요...이러구 살다 누가 갑자기 오면 그 창피함이야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어제도 아침에 아이 유치원 보내구 둘째 업구 볼일보고 와서 기운이 하나도 없어 집안일은 하~~나도 못했는데 이웃집서 불시에 와서리...ㅠ.ㅠ
급하게 모든 물건은 아이방으로 밀어넣었는데 놀러온 이웃의 아이가 그 방열어보는 바람에 다 들켜서 더 창피했네요...
맨날 다짐만 하죠...청소는 미리미리 하자구.......
하지만 집안일중 청소가 젤 어렵구 젤 하기 싫으네요...흑~~3. 헉
'07.3.21 11:27 AM (220.77.xxx.118)전 제얘기인줄 알았어요 ㅠㅠ
그래도 님들은 아기가 있어서 바뻐서 못하시겠지만
전 아직 뱃속에 있는 아기밖에 없어요 ㅠㅠ
손끝 야무지고 빠리빠리한 우리 신랑은 정리 못하고 청소 너무너무 못하는 저를 절대로 이해 못합니다 ㅠㅠ
제일 자주 싸우는 부부싸움의 이유가 오죽하면 청소와 정리정돈 이겠어요
요리하고 음식 만드는 것은 그래도 왠만큼 하는데
왜이리 정리와 청소는 못할까요..ㅠㅠ
집에 갑자기 손님이 온다고 할때가 제일 불안합니다..ㅜㅜ4. 바로 제가
'07.3.21 11:34 AM (128.134.xxx.82)그렇답니다. 음식은 잘하는편인데 정리정돈은 쳐다만봐도 머리가 아파요.
부부는 거꾸로 만난다더니, 남편은 정리 너무 잘하는데...
일요일마다 다른건 안해주고 화장대 위에만 정리해줘요. ㅎㅎㅎ
제가 사용하고 나면 바로 어질어질.. 여자들도 군대 갔다오면 나아지려나?
농담이 아니구요. 정말 속으로라도 흉보지 않고, 집을 정리 해 주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5. ..
'07.3.21 11:45 AM (210.182.xxx.7)저는 청소는 매일매일 해요. 쓸고 닦고, 시트,이불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갈고 세탁도 재미있어요.
근데 요리는 정말 싫어요. 식재료 쇼핑, 조리, 설겆이까지 모두 싫어요.6. 40중반
'07.3.21 12:01 PM (222.99.xxx.188)인데 이제사 겨우 정리 좀 하고 삽니다.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젊었을 때 비해서 많이 늘었어요.
게으른 건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이 크니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겠죠.
근데 문제는 다 큰 두 딸년들이 그렇게도 어지르고 삽니다.
맘같아서는 매일 정리해주고 싶지만 버릇들까 무서워서 그러지도 못하고 엉망인 방 보자니 속 터지고 저만 괴롭네요.
그래서 아이들 키울 때 깔끔하게 정리 안한 벌 지금 받나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7. 30대
'07.3.21 12:12 PM (124.62.xxx.169)저도 요리는 재미있어요. 김치담그기 효소만들기 장아찌만들기등
청소가 싫어요. 손님올까봐 무서워요.8. 이제 초보
'07.3.21 12:13 PM (121.136.xxx.21)전 지금 애를 갖어서 그런지 남편이 다 합니다.. 저도다 훨 훨 깨끗이 합니다..
설겆이 시키면(아니징. 요즘은 신랑이 주체니까) 하면 거름망 빼서 그 속까지 -물 내려가는 호스- 다 청소합니다~ ㅎㅎ
저보도 맨날 지저분하다고~ 여자라서 깨끗할줄 알았더니 아니라고 좀 속은 느낌이라고 합니다~ㅋㅋ
그러면 그러지요^^ 내가 청소하고 정리하고는 잘 못하는데 잘 하는 신랑이여서 넘 좋고 행복하다고
서로 부족한 부분 하지 모~ 시집 잘 왔지?? 하면서 애교 떨면 넘어갑니다.. (애 낳으면 안 해 준다고
하는데 더 힘들줄 모르고 하는 소리겟죠?? -그래도 좀 걱정은 돼네요^^- (참고로 울 시어머니께서 아주 깔끔 하십니다..)9. 저랑 반대...
'07.3.21 1:22 PM (221.141.xxx.24)치우는거 잘합니다.밤을 새어서라도 치울건 치우는,,,
근데.요리는 못합니다.
설거지 씽크대정리,그릇정돈,냄비닦기...등등만 하고 살았음...좋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