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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스캔들 한의사 나오는 거 보셨어요?

스캔들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07-03-21 11:27:55
저는 직장을 다녀서 TV를 거의 못 봅니다.
오늘 오후 출장이라 TV를 보다가 독고영재의 스캔들을 우연히 보았는데.
정말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 있더군요.

젊고 이쁜 여자가 한의사랑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한의사한테 자꾸 이상한 사진, 극장표가 옵니다.
재작진이 여자를 따라 다녀 보니 여자는 조카 돌보고 언니랑 신혼집 준비하고 평범.
그 한의사가 촬영 그만하라고 해서 제작진이 편집하다 보니
한 남자가 계속 따라 다니는 거예요.
알고 보니 조카 태권도 사범.

끔찍한 건
그 사범이랑 여자는 삼 년을 사겼고
신혼집 꾸민다고 가서 그 사범이랑 놀고
결혼할 남자랑 영화 보면서도 그 사범을 옆에다 두고
또 결혼할 남자랑 여행 가면서 바로 그 옆방에다가 사범 방도 잡고 남자 잠 들자 옆 방에 와서 그 사범이랑 동침.....

세상에 저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치터스보다 더 한 거 있죠?
'xx는 나를 사랑해. 너 돈 보고 결혼할려던 거였어. 아직 몰라 니들 결혼을 끝났어'던가.
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저거 맨날 저렇게 놀랄만한 거만 하나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 정말 무섭습니다
IP : 220.78.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1 11:34 AM (59.22.xxx.85)

    tvn 에서 하는거 거의다 '가짜'에요..
    그전 묘한 이야기니 뭐 어쩌니..
    cj 계열사들이 요즘다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구요..
    엠넷도 예전엔 음악채널이었는데 지금은..아찔한 소개팅이나 뭐..남자친구 마음 시험해보는 프로그램..
    클럽가서 부비는거..그런걸로 다 바꼈듯이요..

    티비엔은 아예 '대놓고'그런거 하려고 만든 방송이라 그런지...
    아주 난립니다..

    거의 가짜고..연예인 지망생들 출연에..작가가 써준 대로 해요..
    너무 믿지 마세요 ㅎㅎㅎ..

    재미로 보는거야 뭐..자유지만..그거보시고 여자가 무섭다 하시면 안돼요 ㅎㅎ..

    그런 이야기 현실에도 분명 어딘가 있겠지만..
    적어도 거기서 하는건
    다 '가상현실'이라는거에요...

    (특히 예전에 제가 웃었던건..
    이지은 (가명)이런식으로 처리해서 했는데..
    친구한테 질문하는데 지은씨가 어쩌고 하고 질문하는데..(이름부분이 삐~처리가안되고
    지은씨가 어쩌고 그런식으로 그대로 나왔는데..)
    대답을 지은이가 어쩌고 ..그런식으로 바로 했어요 ㅎㅎㅎㅎ..
    근데 가명인데 어케 알아들으시나? ㅎㅎㅎ)

  • 2. 저도
    '07.3.21 11:34 AM (58.228.xxx.8)

    저번에 채널 돌리다 보니까..
    연출같기도 하고...
    불임부부였는데...상황이 남편이 다른여자와 애기 낳아서 퇴원한지 며칠 안되었는데..
    그집 덮친장면에서 애기가 갓난애기가 아닌 5~6개월은 된 애기였어요.
    울음소리가 신생아는 응애하는데...이건 큰애기가 으앙하고 악을 쓰더라는...
    확실한 연출 같더라는...

  • 3. 프란
    '07.3.21 11:34 AM (203.255.xxx.180)

    그거 전부 연기에요..
    저도 처음에 봤을땐 의아했는데..진짜 찍은건줄 알고..
    그런데 그 프로 유심히 처음 시작할때 보시면
    진짜 눈 깜짝할새.. 잠시 설명이 나오는데..
    르포란.. 실제 상황을 다시 연기자들이 재구성한 어쩌고 저쩌고..
    (너무 순식간이라 정확하겐 기억 안나고..암튼 실제상황 찍은게 아니란 의미의 설명이 나와요.)
    그러니깐.. 그 프로그램..실제인것처럼 재구성한 연기자들이 전부 연기하는거더라구요..
    몇번 보시면.. 연기하는 티가 나요..
    말하는거 잘 들어보세요..어설픈 연기자가 하는거 티가 나던데..

  • 4. ...
    '07.3.21 11:35 AM (59.22.xxx.85)

    찾아봤는데
    '리얼리티 형식으로 찍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 나오네요..ㅎㅎ

    형식만 리얼리티고 속임수라는거네요~~

  • 5. ......
    '07.3.21 11:37 AM (210.204.xxx.29)

    재구성해서 연기하는거면 굳이 모자이크 처리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어쨌든 그 프로 정말 정신건강에 안좋은 프로에요.
    시청률을 의식하여 전혀 도움이 안되는 자극적인 소재로만 만들어지는...

  • 6. ...
    '07.3.21 11:39 AM (59.22.xxx.85)

    '재구성'인걸 일부러 숨기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려는 거죠 ㅎㅎㅎㅎ
    일단 사람들은..재구성보다는 '사실'에 더 흥미진진해 하니까~

    그전부터 그런거 했어요..
    더블에스501의 뭐..어쩌고 하는것도..
    '아동학대'를 쫒는다면서..다 모자이크 처리하고 했었는데
    다 가짜맞았구요 ㅎㅎㅎㅎ

  • 7. ..
    '07.3.21 11:49 AM (121.136.xxx.21)

    예전에 그 방송 댓글 본적 있어요.. 재현 드라마 라고요..
    무척이나 충격적인 내용을 보고 제가 광분했었거든요(남편이 아프리카 출장 3년짼데 서울에서 현재 아내 친구랑 바람나서 같이 살림 차리고 잇어라고~ 그 집을 부인이랑 처형이랑 찾아가니까 이여자 자기야~~~ 하면서 째지는 목소리로(!!) 부르고 욕실에서 남편 나와서 이게 간통이냐고!! 막 따지던~~)
    그럴만한 일들이나 소재들을 얻어서 연출한거 라고 합니다~

  • 8. 스캔들
    '07.3.21 11:51 AM (220.78.xxx.209)

    아! 그렇군요.
    저처럼 정말 어쩌다 보는 사람들은 깜짝 속겠어요.
    아! 분하네.
    정말 몇 년 만에 오전에 애들도 없고 남편도 없고 혼자 즐긴 아침이었는데....
    얼른 차려 입고 출장이나 가야지........

  • 9. 시청자..
    '07.3.21 12:54 PM (221.149.xxx.76)

    저두 오늘 아침에 봤네요. 전 케이블 같은거 안보다가 새로 이사온집에 그냥 나오길래 오늘 첨 봤는데요... 케이블에 정말 쓰레기프로많더라구요..애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정신건강에도 안좋은거 같아요...

  • 10. 어머나...
    '07.3.21 1:51 PM (222.99.xxx.126)

    저두 진짜인줄 알고.. 지난주에보고 깜짝 놀랐는데.. 완전 바보됐네요..ㅠㅠ 지난주에 보고 신랑한테 얘기하면서 세상 참.. 요즘 무섭다고 하면서 그랬는데... 다 드라마였군요...쩝...

  • 11. ㅋㅋ
    '07.3.22 12:57 PM (122.47.xxx.31)

    리얼하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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