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와 엄마의 애착관계 형성
그 프로그램을 보다가, 문득 울 아기가 너무 걱정이 되는거예요.
16개월 우리인 아기, 집에 손님이나 도우미 아줌마가 오셔서
한번 안아주고 관심 가져주면
저보다 그쪽에 더 안겨있으려고 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다시 안으려고 곁에 다가가면
그 품에서 안 떨어지려구 막 그래요.
심할땐, 안 떨어지겠다고 떼까지 쓰고...
제가 섭섭할 정도로 말이죠.
그동안, 바보같은 이 엄마 아무 생각없이 참 신기하다, 우리 아기..
이러구 있었는데, 오늘 그 프로그램을 보니 너무 충격적인거예요.
태어나서 16개월동안, 저와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그동안, 아기 키우기 힘들어 제대로 같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아기 혼자 놀게 하고 집안일하고, 제 할일하고 그랬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하는 말이, 엄마가 아기의 요구를 제때 들어주지 않거나 그러면
아기가 엄마에 대한 신뢰가 생기지 않아서 애착관계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동화책도 읽어주고 밖에 바람도 쐬어주러 나가고 같이 목욕도 하고..
하느라고 한것 같은데, 우리 아기는 그래도 제 사랑이 부족했나봐요.
너무 속이 상해요.
앞으로 우리 아기한테 더 잘해주겠다는 약속으로
여기 이렇게 글 남겨요.
1. .
'07.3.19 12:54 AM (222.104.xxx.64)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앞으로 잘해주면 아직 어려서 금방 달라질텐데요.
근데
울애기친구보니까 꼭 애착관계만도 아닌것 같던데요.그애기는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더라구요.
새로운것도 좋아하구요.그래서 늘 새로운 사람한태 관심가지도 그런다던데..
아무튼..
애착관계의 문제 유무를 떠나서 더 많이 잘 놀아주면 좋은거죠..화이팅~2. ...
'07.3.19 1:00 AM (125.185.xxx.242)울애기도 지금 두돌.
이웃의 엄마들이 자기 귀여워해주고 잘해주고 안아주고 정말 이뻐해주시거든요.
그러니
엄마랑 같이 놀다가 이모들갈때..
같이갈까? 하면..네~ 하고 달랑 안겨서 엄마안농~ 하고 따라갈때도 있어요.
전 별로 걱정 안하는데요.
친밀감.사교성좋다..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물론 친하고 자주본 엄마들이긴해요..
근데 문제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한다는점이예요..
아빠가 바빠서 밤늦게오고 일찍 나가니깐..
눈뜨면 아빠는요??? 하면서 방방 찾으러 다녀요
아빠오시면 방방뛰면서 아빠에게 가서 온몸으로 안깁니다~^^
좀 섭섭할때도 있지만
하루종일 엄마랑 있으니...그렇겠거니..해요^^
넘 걱정마세요..지금부터 잘하심되지요 ^^3. .
'07.3.19 7:54 AM (218.53.xxx.250)전문가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더도말고 하루에 딱!! 30분만 모든일 버려두고(?) 아이에게 집중해서 놀아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30분이라는 시간이 전화로 수다 떨다보면 금방 가겠지만, 막상 해보면 이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오는 전화도 받지말고 아이에게 모든 신경을 집중해서 아이가 원하는대로만 놀아주는거예요.
아이가 장난감을 만지면 엄마가 뺏어서 "이건 이렇게 노는거야..." 라고 하는게 아니라(이게 가장 큰 오류입니다...ㅡㅡ;)
아이가 직접 가지고 놀게 하되 옆에서 보조해주며 잘한다...어쩌구...라며 엄마는 재잘대며 아이가 노는걸
확장시켜 주는거죠. 아이에게는 그게 곧 관심이거든요.
하루에 30분만 모든일 제껴두고 아이와 눈을 맞춰주세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힘들지만, 한달쯤 해보면 요령도 생기고
아이가 달라지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4. ..
'07.3.19 8:46 AM (211.44.xxx.102)^^
아는 게 병일 수도 있지요
제발 다른 사람에게 낯가리지 않았음 하는 엄마도 있고
덥썩 덥썩 잘 가도 걱정되고..
덜 해줬다고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제부터라도 더 많이 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0725 | 두꺼운 종아리로 치마 입으시는분들..도와주세요 2 | 무다리 | 2007/03/19 | 713 |
110724 | 우리집아들 집에서 뭐입고 있어야 7 | 아들의엄마 | 2007/03/19 | 1,104 |
110723 | 가슴성형 하신님 계신가요 14 | 상담 | 2007/03/19 | 3,815 |
110722 | 벨벳으로 된 치마 덧 댈 수 있을지.. 2 | 옷 | 2007/03/19 | 298 |
110721 | 브리엘 에스프레소 기계를 사려고 하는데 도움 말씀 바래요 1 | 커피가 좋아.. | 2007/03/19 | 400 |
110720 | 헉!~소금 6g 베이킹파우더 3g은 얼만큼일까요? 3 | 컴앞대기 | 2007/03/19 | 622 |
110719 | 아기사랑 세탁기 꼭 있어야 할까요?? 2 | .. | 2007/03/19 | 509 |
110718 | 영어해석과 발음좀 도와주세요 2 | 영치 | 2007/03/19 | 357 |
110717 | 꾸미비타민에 납이 들어있는게 사실인지요?? 3 | 궁금 | 2007/03/19 | 972 |
110716 | 허브 포트의 전원 불안정 3 | 컴퓨터 | 2007/03/19 | 842 |
110715 | 창업을할까합니다. 5 | 창업 | 2007/03/19 | 1,038 |
110714 | 목동12단지 앞 교회나 성당...추천 해주세요. 4 | dmaao | 2007/03/19 | 399 |
110713 | 우리애기 며칠전부터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요 3 | 애기엄마 | 2007/03/19 | 419 |
110712 | 아이 친구의 엄마 19 | 긴 글이 날.. | 2007/03/19 | 2,853 |
110711 | 방아쇠무지..라고 아시나요? 6 | 당황한 엄마.. | 2007/03/19 | 865 |
110710 | 아기와 엄마의 애착관계 형성 4 | 슬픈맘 | 2007/03/19 | 1,205 |
110709 | 둘째임신중 보이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서... 5 | 둘째임신중... | 2007/03/19 | 1,379 |
110708 | 분당 정자동 까페 골목 좋나요? 12 | 분당 | 2007/03/19 | 1,400 |
110707 | 청담 밍크뮤 행사해요^^ 5 | 밍크뮤 | 2007/03/19 | 1,297 |
110706 | 에어컨 실외기 설치 싸게 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 에어컨 | 2007/03/19 | 157 |
110705 | 성산동 학군 문의 | 홍라이 | 2007/03/19 | 222 |
110704 | 마늘 쉽게 까는 방법 아세요?? 6 | 마늘.. | 2007/03/19 | 743 |
110703 | 초등5학년영어어떻게??? 1 | 초등영어 | 2007/03/19 | 533 |
110702 | ## 급질 ## 준비물 준비 못했어요! (개포동 사시는분 도와주세요!) 5 | 초등1맘 | 2007/03/19 | 627 |
110701 | 프뢰벨 새책을 싸게 좀 사는 방법 없나요... 1 | 홍라이 | 2007/03/18 | 441 |
110700 |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2 | 익명이어야해.. | 2007/03/18 | 2,171 |
110699 | 핸드메이드옷 수선비는 원래 비싼가요 2 | 아톰 | 2007/03/18 | 507 |
110698 | 성신여대역 가는길 알려주세요 4 | 길안내 | 2007/03/18 | 231 |
110697 | 영어이름.. 3 | ^^ | 2007/03/18 | 452 |
110696 | 서른일곱이란 나이는 어떤 나이일까요 22 | 에휴 | 2007/03/18 | 2,3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