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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기 생긴거 같아여 ㅋㅋㅋ
괜히 부끄럽기도 해서 속사포로 "임신테스트기 주세요!" 했는데 약사 아저씨가 못알아 들으셔서
다시 말하느라 더 부끄부끄...결혼도 하고 당당한 아줌만데 그참...이상하게 생각했을꺼예요 푸후후
오늘 아침 5시에 눈이 딱 떠져서 해봤는데 5초만에 왼쪽에도 좀 연하지만 선이 뜨네요
임신출산 까페에 물어보니 당근 임신 맞다고 하고 저도 증상이 임신인 듯해서 넘 기뿌네요...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가 성격도 급하고 좀 덜렁거리는데 병원은 2주 정도 더 있다 가보라고
하시던데 혹시 병원가기 전까지 좀 주의해야할 사항 없을까요?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던지 좋은 책이라던지...목욕은 가지 말라던지...임신육아책은 정말 임신 완전
확인 된 이후에 보기 좋은거 같아요 저는 아직 고위험군(?)이니까요...
참~ 태몽도 여러가지 꿨는데
1. 시아버님 - 등산가서 큰 알밤 한개랑 작은 알밤 한개 주워 오시는 꿈
2. 나 - 신혼여행간 몰디브 리조트 방안으로 고래떼가 새카많게 올라와서 책상위로 올라갔는데
그중 큰고래 한마리랑 작은고래 한마리가 확~ 다가 오더니 얼굴을 스다듬고 가는 꿈
3. 나 - 스님께서 점심식사에 초대해 주셔서 놀러갔다 스님 기다리는 동안 스님 방에 들어갔는데
방안에 사과나무가 여러그루 있고 그중에 젤 큰 사과를 따고 뒤를 돌아보니 작은 사과들이
달린 나무도 눈에 들어오는 꿈
4. 나 - 스킨스쿠버를 하던 중 세계 7대 불가사리 ㅋㅋ 라는 무슨 바다 한가운데 뚫린 우물에
풍덩 빠져서 별천지 용궁 세계를 보고 다시 물밖으로 올라와 시어머님께 자랑한 꿈
네번째 꾼건 어제 꾼건데 좀 웃기긴 했답니다. 근데 별천지 세상이 넘 이뻐서 안 잊혀지네요
아웅~~자랑한 하고 싶고 아직 병원엘 안가서 어른들께는 말씀도 못드리고 달싹 거리고 있네요 ^^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꿈 해몽 좀 해주심 더 감솨여~ 그냥 로또 살까요??
1. ^^
'07.3.17 11:07 AM (59.9.xxx.221)축하드려요. 저도 임신한 것 같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왔는데..ㅋㅋ 몸조리 잘하세요.
근데 시아버님이 꾸신 꿈이 보통 태몽이라고 하는 꿈에 해당할 것 같아요.2. 축하
'07.3.17 11:20 AM (121.132.xxx.13)축하드려요.
태몽은 첫째하고 둘째하고를 같이 꾸는 경우도 있거든요.
공통점이 큰밤,작은밤 - 큰고래,작은고래- 큰사과,작은사과-
아무래도 첫째와 둘째를 성별이 틀린 아기를 낳으시는건 아닌지...
보통 씨앗이 들어있는 과일은 아들이라고 하시던데.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이 아닐런지.
나중에 제 말이 맞으면 꼭 얘기해주세요. 돗자리 깔려구요.ㅋㅋ3. 깜쥑이
'07.3.17 11:25 AM (211.111.xxx.228)^^ 감솨여~
축하님~! 정말 그럴싸해요 ㅋㅋ 완전 꿈보다 해몽이라고 ㅋ 진짜 돗자리 큰걸로 까셔도 될듯...
그럼 정말 좋을텐데 저희 시아버님은 언감생심 아들 쌍둥이 놨음 좋겠다 하셔서 ㅋㅋㅋ
기분 좋은 댓글 땜에 절로 태교 하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4. 섭지코지
'07.3.17 11:41 AM (220.124.xxx.169)콩그레츄레이션!!!!
축하합니~다!
저도 첫째 임신했을때 친정엄마가 태몽을 꾸셨는데 둘째애까지 한꺼번에 꾸셨답니다.
이쁜 백합 밑에 노오란 두 마리의 오리... ㅋㅋ
둘째임신했을 때 엄마가 둘째도 아들일거다. 그러시더군요. 태몽에 똑같은 오리가 두마리니까.이럼서.
큰애가 아들이었거든요.5. 부럽사와~
'07.3.17 11:59 AM (124.54.xxx.131)요.
저도 둘쨰 가지고 싶어요.
샘 내면 될까요?
임신기간 즐겁게 보내세요.6. 바이러스
'07.3.17 2:05 PM (222.98.xxx.181)뿌려주삼ㅎㅎ
둘째 갖고 싶은데... 첫째 만큼이나 설렐까요?
태몽 공통점이 큰거 작은거라..혹시 쌍둥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첫째 둘째군요..ㅎㅎ
태교 잘하시고 이쁜 아가 출산하세요. 남편한테 맛난거 좀 많이 사달라 하시구요.
너무 축하해요~~7. 냥
'07.3.17 2:21 PM (121.131.xxx.71)축하드려요^^
엽산제(이미 드시고 계시다면..........;;;;) 꼭 드세요~
임신전 몸 준비할때부터 임신초반까지 먹으면 좋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