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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금 분배

초상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07-03-14 17:51:00
시부가 돌아가시고 부조금이 2천 몇백 들어 왔어요.

돌아가시기전까지 3째 시누집에서 모시다가 첫째시누집에 모시던 첫날 돌아가셨어요.

근데 첫째 시누의 고집으로 병원에서 장례를 치르지 않고 깡 시골인 자기집에서 하자고 우겨

거기서 수백명 문상객 대접 하느라 죽을 고생하고 마지막날 부조금 분배를 하는데 저희부부는 문상객이

2팀씩 밖에 안왔다고 부조금을 분배를 안주네요. 전 일부러 지인들에게 연락안했어요.

민폐이기도 하고 너무 시골이라 오기힘들까봐요.

8남매에다 시누가 6명이고 저희가 아들 차남인데 그동안 장례치르느라 고생했다고 얼마라도 줬으면

좋았을텐데 저희들끼리 수백씩 나누어 갖고 (문상객 많이 왔다고) 말도 얼마나 독하게 하는지

느그들은 문상객 적게 왔으니 줄돈 없다고 하네요.

제맘 풀릴때 까지 이제 시집에 안갈려구요.

큰시누도 자기가 우겨서 시골집에서 초상치러 사람 고생시켰으면서 자기집에서 했다고 700만원이나

가져가네요.

죄송하지만 넋두리 해봤습니다.
IP : 211.104.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4 6:16 PM (211.59.xxx.38)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부조란 언젠가는 갚아야 할 빚 아닌가요?
    문상객이 많아 부조가 많이 들어왔다면 그만큼 나중에 내게 부조한 사람 집 상사에 부조해야할
    비용이 부담이 느는거잖아요
    문상객이 적어 초상치고 남은 돈 안나눠주겠다는거 전혀 섭섭할 일 아닌데요.
    그래도 말이라도 올케야 수고 많았네 하셨으면
    듣는 올케가 덜 섭섭했을텐데 시누께서 말을 너무 똑똑 부러뜨려 하셨나보네요.

  • 2. 부모초상을놓고
    '07.3.14 6:17 PM (219.249.xxx.102)

    부조금 분배로 말씀하시니 어이가 없습니다.
    고생은 당연한겁니다.
    병원에서 하면 장례비용 다 분담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들어온 부조금은 형편이 나으면 자기앞으로 들어온것도 나눌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사람의 마음씀에 달린 것이지 유산분배는 아닙니다.
    속상하신 이유에 이해가 안갑니다.

  • 3. ㅎㅅ
    '07.3.14 6:18 PM (221.163.xxx.218)

    속상하시겠지만 그러려니하세요.
    글고 야박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어쨌든 부조금은 문상객수에 비례해서 나누는것이 맞는 거 같아요.
    그것은 장례치룬 수고에 대한 댓가라기보다는
    상부상조(? 적당한 표현을 찾기가 힘드네요)머 이런것에 입각해서 나중에 상대조문객의 경조사에 고대로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4. ..
    '07.3.14 6:22 PM (125.132.xxx.39)

    저흰 병원에서 치르다 보니 조의금 중 거의 절반이상은 장례비와 마지막 병원비로 지출하고
    나머진 49제까지 매주 지낼 제사 음식비용으로...
    남은 오십만원은 장남인 저희를 빼고 수고한 시누에게 각각 10만원씩 드리고
    나머진 직장 다니는 결혼한 막내 시누에겐 문상 왔던 동료들 식사나 시켜드리라고
    마지막 한푼까지 훌훌 다 떨고 돌아 오니 맘이 아주 편했어요.

    경제력이 전혀 없으셨던 시댁에 병원비며 생활비등 모두 다 드리고 있었지만
    왠지 돌아가신 분으로 인해 생긴 돈(?)을 저희가 가질 건 아닌듯해서...
    계산을 깨끗히 끝내고 돌아오니 맘도 아주 편했답니다.
    문상객 대부분이 제 남편편으로 오신 게 되다 보니 날씨가 좀 풀리니
    이곳 저곳 대소사가 많아지니 이젠 하나씩 되돌려 드려야 될 일들만 남았겠지요.

  • 5. 경우가 ..
    '07.3.14 6:24 PM (203.252.xxx.104)

    뭐가 섭섭하세요?

  • 6. .........
    '07.3.14 6:53 PM (222.109.xxx.20)

    시할머니 돌아가신 후 부조금 한푼도 못받앗어요. 남편이 장손이고 시어머니가 청상이라...시작은집이 모셧는데 ...시할머니가 막내작은아버지 군인연금이 나와서 작은집이 모신거라 하는데...문상객은 울남편회사서 높은분들이 많았고 수십게 화환이며.. .손님이 엄청와서...발넓은 남편이라 친구들도 많아서... 일하는분사서 했고,,,, 부조금문제로 울시엄니와 작은집 크게 다퉛고,,,, 명절제사 안오고...왕복서너시간성묘다녀오느길에 작은집들려 작은아버지용돈 십만원에 선물사 가고.... 잘사는 시누인 ㅅ사촌들 옷 열벌넘게 사간다는....작은아버지 용돈 오십만원 드린데요...요즘 문상객부조금 갚느라 허리 휩니다..

  • 7. 윗분 시어머님이
    '07.3.14 7:47 PM (125.181.xxx.221)

    청상이였어도 ...시할머님은 시어머님이 모시는게 맞습니다.(장손으로 이어짐_
    안그러고 시할머님이 당신 막내아들에게서 사시다 돌아가셨으니..부조금 못받았어도 그동안 안모신고
    편케 살아오신것이 있으니 아까워도 그냥 넘어가시지...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이 당연히 있는법..
    굳이 군인연금때문이 아니라도 시할머니 본인이 원치않으셨으면 청상의 며느리와 같이 살았겠죠..
    청상의 며느리도 시어머니와 살기 싫었던건 아닌지..

    그리고 원글님은 하등 서운할일이 없는데.
    조의금이 들어오지도 ㅇ안았는데 받으시겠다는건 ..초상치르고 난 후의 품삯을 받겠다고 하는거잖아요 욕심도 많으십니다. 다들
    의무는 싫으면서 돈을 너무 밝히시네요.

  • 8. ...
    '07.3.14 8:11 PM (211.58.xxx.176)

    비록 시누이가 우겨서 시골에서 식을 치루었지만
    님의 손님이 거의 없었다면 분배(?) 받을 건 없다고 봐야지요.
    준다해도 그럴수 없다고 하는게 상식이구요.
    그러나 시누이가 수고했으니 몸 추스리라고 얼마라도 쥐어줬으면 좋았으련만...

  • 9. 이해불가
    '07.3.14 8:33 PM (59.12.xxx.106)

    주변에 연락안한건 님들도 나중에 갚을 생각 없다는거 아닌가요?
    그거 갚는거 얼마나 등허리 휘는데요.
    몰릴때는 엄청 나거든요...
    님손님없이 상치뤘다면 님은
    주장할 이유가 없다고 보여 집니다.
    부모님 돌아가셔서 일한것으로 댓가를 바랬다니..
    님위주의 아주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 10. .
    '07.3.14 8:42 PM (222.234.xxx.181)

    할아버지 돌아가신후 부조금 분배때 손님 없으신 작은아버지는 거의 가져가지 않으시고 교통비와
    수고비 정도 조금만 받으셨어요.그리고 다들 각자의 손님으로 오신분들 명단 가져가시고
    이름과 액수 확인 정확하게 하시던데요.조의금은 빚입니다.
    오신 손님수 배분이 옳습니다. 조의금에 대한 미련은 버리세요.저는 어린애를 가지고도 할아버지
    삼일장을 꼬박 치렀는데 며느리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 이유로 발길을 끊지 않길 바래요.

  • 11. 오히려
    '07.3.14 9:17 PM (210.106.xxx.103)

    시누들이 모셔줘서 고맙다고 표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부조금 들어온거 다시 품앗이로 되돌려줘야하는데 받은사람이 가져가야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제대로 돌아간거 맞는거같은데요.
    님이 부조금에대해선 서운해야할 이유가 없네요.

  • 12. 아까
    '07.3.14 9:27 PM (211.106.xxx.25)

    처음으로 댓글 달려다 말았는데 저도 사실 원글님 이해가 잘 안되요.
    다 빚인데 그거 갚아주실 것도 아니고 안 받는게 오히려 편할 수도 있어요.
    저도 얼마전 시할아버지 초상 치뤘는데 우리 아버님 앞으로 들어온 부조랑 문상객들이 90%인데도
    불구하고 시고모들과 조카들이 쌍심지 켜고 부조금 가져가려고 하던데 참 보기 안 좋더군요.
    아직 현업에 계셔서 부조가 많이 들어왔거든요.
    아버님이 조카들 수고했다고 수고비조로 얼마씩 주시고 시고모들한테도 주시더라구요.
    수고한 건 알지만 서로 맘 상하고..좋지 않아요.
    제 주위에서 초상 치룬 집들 다들 돈 때문에 싸우던데 참..허무해요

  • 13. ...
    '07.3.14 9:42 PM (59.7.xxx.175)

    부조금은 그냥 거저 받는 돈이 아니라, 다 나중에 갚아야 할 빚이예요.
    원글님은 아무한테도 연락 안하셨다니 당연히 받을 생각도 마셔야죠.
    안 그런가요?
    그게 아니면, 그럼 시어른 돌아가셔서 일한 것에 대한 일당이라도 바라시는건지?
    발길 끊고싶은 다른 이유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는 좀 참아주세요.

  • 14. 이상?
    '07.3.14 9:59 PM (218.53.xxx.250)

    아버님께서 그동안 시누님 댁에 계셨다는 얘기는 아들노릇을 안했다는(?) 얘기인데 왜 부의금에 섭섭할실까요...?
    제 생각에도 이상합니다. 원글님 말씀은 병원에서 돈내고 했으면 편했을텐데, 집에서 하는 바람에 몸고생을 했으니
    어느정도 수고비는 분배를 해 주어야 하지 않느냐...라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앞, 뒤 모르고 원글님께서 글 쓰신 부분만을 읽어보면 좀 이기적이시다...싶어요...ㅡㅡ;;;;

  • 15. 시부모가
    '07.3.14 10:47 PM (211.244.xxx.113)

    단돈 100만원만 남겨 놓고 돌아가셔도 쌈박질 난다더니....
    어른 돌아가시고 부조금 때문에 기분상해 하시는 모습이 참 그렇습니다.
    전후사정 모르니 이렇게 말한다 하시겠지만
    게시판에 올려 놓은 글만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으니 참 딱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셔서 고생했으니 수고비를 받아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정말 철딱서니 없으십니다.

  • 16. 시부모님
    '07.3.15 10:51 AM (222.238.xxx.183)

    초상을 치룬게 아니라 어디 일당받는 곳에 일 나가셨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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