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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지만 싫다...

왕짜증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07-03-14 17:46:03
초4 사춘기가 온 건지.

학원 가기 싫대서 다끊어주고 그마나 저 하겠다는 수영 하나,
학원 아니면 어쩔 도리가 없는 영어 하나(직딩) 시키는데
그것도 주리를 튼다.

결국 영어학원에서 전화가 왔다.
강사(원어민)가 애 수업 태도가 너무 나빠서 못 가르치겠다고
원장한테 말이 들어왔다는 것.
하기 싫으면 잠자코나 있지 옆에서 공부하는 애들까지 방해했다는 것이다.

나나 남편이나 범생이고 특히 경우 없는 짓 하는 건 죽어도 못 보는 성격.
남편이 이 전화 받고 부르르 떨고 애를 혼내는데..많이 참더라.

아침에 통보했다. 너 하라는 대로 다 해줄테니까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집 나가라고. 그 때 가서 부모 원망 말라고.
왜 공부 안 가르쳤냐, 다른 애들처럼 피아노, 미술 안 해줬냐 이런 말 하면
안 된다고 각서 쓰라고 했다.

내가 무슨 애를 잡는 것도 아니고(그럴 생각도 여유도 없다)
저 하나 잘 되라고 더러운 꼴 보면서 회사 다니고
주말에 울면서 놀아주고 한다고 하는데 저 모양이다.
자기만 학원 마니 다니고 힘들다고 동네방네 떠들어서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다. 이제.
그런데 역시나 학원 다 줄여줘도 전혀 나아지지가 않는다.
남편도 이제 깨닫는 중. 내 뭐랬나.....

비교하면 그렇지만 나 어릴 때 피아노 가고 싶고 책도 더 마니 읽고 싶어도
집안 형편이 그렇지 못해 못했다. 그게 참 맘에 걸리더라.
내가 진작에 이런 걸 알앗으면 삶의 질이나 방향이 좀 달랐을텐데 하는.
그래서 아주 최고는 아니지만 학원이나 레슨
나보다 더 돈 많은 집도 고민하는 데 아낌없이 보내주고
선생님들고 괘안은 편이다. 저 원하는 거 너무 무리다 싶은 거(컴게임 캐쉬 이런 거) 빼고
다 해주었다. 고마운 줄 모른다;;-.-

애라고 하지만 짜증난다. 내가 네 종도 아니고
부모 자식간에도 도리가 있는데 내 참 나더러 어쩌라는 건지.
얼굴도 보기 싫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IP : 59.5.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3.14 5:51 PM (59.7.xxx.98)

    이해됩니다.
    직딩 엄마의 한계를 깨닫고 있습니다.
    근데 100%엄마 잘못이라는 생각에 괴로와요
    안되는 건 포기하고 마음을 편히 먹고
    아이한테 너그러워 지려고 무진 애씁니다.
    But, 오늘 아침에 소리 빽 지르고 출근했습니다....

  • 2. yuha
    '07.3.14 5:52 PM (211.105.xxx.67)

    부모님께 잘해야지 -_-;;

    정말 옛말이 맞는듯..

    자식 낳아 봐야 부모 맘 안다고....

  • 3. 천리향
    '07.3.14 6:00 PM (221.143.xxx.78)

    딱 제 모습입니다. 때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 인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또 다 똑같은가 봐요.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요구하고, 주지시키지 않으면 절대로 엄마맘 알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누(교사)아이들 초등학교 고학년일때 설겆이도 도와줄 때도 되고 해서 좀 편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아이들 일 안시킨다고 하더군요. 공부시킨다고. 얼마나 민망했는지요.

    그러고 몇년 있다가 시누가 암 진단 받고, 요양하고 그럴때 가끔 집에 가보면 애들 손가락 까닥도
    안하는 것 같더군요. 제가 같이 사는게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우리 시누 한 깔끔 하는 성격이라 자기
    몸은 아파도 집안일 밀리는 것 못보는 사람이고, 그래서 더 몸조리를 잘 못했어요. 많이 힘들었지요.

    그것 보고 깨달았습니다. 애들은 해주는 만큼 절대로 안해줍니다. 오히려 모르고, 더 내놓으라고 안하면
    다행이지요. 그것 보고 우리집 애들 각자 매일 할 일을 정해주고 일 시킵니다. 물론 잘 안하고 잘 못합니다만...두어달전 제가 출장으로 4일 집을 비웠는데, 큰애(초5)가 설겆이 다 하고, 청소도 하고...그랬더군요. 시킨 만큼, 부모가 느끼게 한 만큼 하는게 애들인것 같습니다.

    저도 애들이 왜 내가 이거 해야되냐 따지면, 엄마가 너들 키워주는 동안에는 해야 한다. 우리집 규칙이다.
    그거 싫으면 커서 네가 혼자 살때(독립할때) 네 맘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무소리 못하죠.

    암튼 애들과의 전쟁에서 지지 맙시다...

  • 4. vvv
    '07.3.14 6:03 PM (210.102.xxx.9)

    ㅋㅋㅋ
    왜 웃음이 나는지.

    대리만족이랑은 다른 '너에게만은...'의 원글님 마음도 알겠고,
    꼬맹이의 마음은 몰라도 상태(?)도 알겠네요.

    우리집 꼬맹이는 네살이라 많이 어려요.
    그런데도, 제가 좀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자기 화났다고
    "엄마 회사 가!!!", "엄마 문 닫고 회사 가!!!", "흥" 하고 얼굴 돌립니다.
    아줌마 보기 얼마나 민망한지.

    그 때 같이 감정적으로 혼내고 하면
    그 쪼그만한게 끝까지 반항합니다.
    그런데,
    간/쓸개 다 떼 놓고 안아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나 책 가지고 알짱거리면
    마음이 수그러집니다.
    그리곤 끝에 "엄마 보고 싶어서 우리 OO이가 많이 속상했구나."하고 얼뤄주면 상황 끝입니다.

    속으로 '내가 왜 이러고 다니는데...' 싶은 맘도 들지만
    사실, 그 어린애가 저 위해 나보고 회사 다니라고 등 떠민 것도 아니잖아요.
    다 내 욕심이고 내 계산 속인 것을.


    원글님 아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마 아이는 사랑과 관심만 더 달라고 하고 있을 걸요.
    물론 아직 어려, 사랑과 관심만으로 해결 안되는 돈의 힘을 모르니까 그렇겠지만요^^


    아무리 미워도, 내 자식입니다.
    제가 사랑해 주지 않으면 어디가서 이쁨 받겠어요.

    이왕 학원 줄이신거
    한두달 늦어도 인생 길게 보면 얼마 안되는 기간이니까
    학원비로 굳힌 돈
    그 돈으로 가족 여행도 가고, 나들이도 가고, 외식도 하고,
    아이랑 뒹굴며 실컷 놀고, 체험학습(!!! 학습이네요^^) 겸 해서
    아이랑 몸과 마음을 부딪히며 한두달 같이 놀면
    아이랑 대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주제 넘은 말씀이지만
    객관화 시키니까 답이 보이네요.

    그리고 오지랖 넓힌 김에 한 말씀 더,
    아이한테 너무 올인해서 교육비 왕창 들이지 마세요.
    학원 안 보낸 것 보다,
    내 노후 마련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내 자식한테 더 큰 원망이 돌아올 거예요.
    부모로서 해 줄 선을 확실하게 긋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건 우리 부부도 스스로 세뇌시키는 부분입니다.

  • 5. 히~
    '07.3.14 6:03 PM (211.224.xxx.193)

    7살난 아들
    얼마전까진 25살쯤 되면 독립시켜야지 생각했다가
    오늘은 20살? 그것도 많다, 15살? 그것도 많은것 같은데.. 10살에 독립시켜버려? 라고 생각 했답니다.

    유희왕 카드 산다고 8천원 달라고 떼를 쓰는데, 이녀석이 돈이 어디서 떨어지는줄 아는지.
    용돈 줄테니 용돈 모아서 두달뒤에 사라고 했더니...징징대다.조르다. 아주 가관 입니다그려.

  • 6. 원글
    '07.3.14 6:25 PM (59.5.xxx.101)

    이왕 이렇게 된 것 푸념 더 하렵니다.
    지금까지 시댁에서 돌봐 주셨지만 일년에 360일은 제가 끼고 자고 목욕 제가 시키고
    아침은 꼭 먹이고 1학년때까지 잠자리에서 동화책 읽어주고,
    주말에 쉬고 싶었지만 늘 부족하다 싶어 문화센터 다니며 은물, 가베, 레고닥터, 미술 해주고
    입학해서는 애들 모임도 만들어 주고 생일파티 애들 불러서 다 해주고
    지금도 같이 자거나 잠들 때까지 있어 줍니다.
    학원도 미리 가보고 샘도 만나 보고 저도 일단 좋다고 해서 보낸 거고.
    학습지 같은 건 한 번 안 시키고 대신 바이올린 일주일에 두 번 피아노 두 번 미술 한 번 뭐 이런 식으로
    하니까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중간에 싫다는 것은 아주 끊거나 쉬거나 했었고요.
    최근에 와서는 하루에 2개 정도였고 공부는 영어가 전부였거든요. 것도 이제는 포기하고 쉬운 거
    월차까지 내서 남편이랑 저랑 번갈아 가며 가서 테스트 보고 샘도 만나고 시설도 보여주고
    그러면서 저가 좋다는 데로 옮길 예정이었고요. 학교 입학해서는 학급 임원까지 하면서,
    촌지는 안 했지만 밤새서 담임 도시락 준비도 하고 아주 가끔 전업맘 만나는 기회 있으면
    왠지 죄인 된 기분으로 밥값 제가 다 내고 모임 애들 박물관 데려가고 영화관 데려가고 비용 다 되고
    그랬습니다. 어떤 때는 도움주는 엄마(알림장 이상할 때 전화 걸어 물어보면 대답해 주시는 엄마)
    고마워서 애 편에 그 집애 선물도 보내고(얼굴을 못 뵈니) 제 딴에 정말 나름 애 서포트 했습니다.
    직딩맘 표 안 내려고요.
    직장 그만둘까 물어보면 싫답니다. 저 갖고 싶은 것 못 갖는 걸 아는 데 다가
    잔소리만 더 듣게 될 거 같은 거죠. 차라리 엄마와 같이 있고 싶으니 직장 그만두라면
    당장이라도 그만두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해야 하는 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 7. ....
    '07.3.14 6:56 PM (211.216.xxx.25)

    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
    저도 두려움(내가 직장다니는게 애한테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는건 아닌가? 결국에 애 인성이나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지금 당장 직장을 정리해야 하는건 아닌가>에 운적도 많구요.

    이런 감정속에서 확실한건 우리애가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어떤경우에도
    전 애를 가장 사랑한다는거.....그걸 애한테 더 늦기전에 느끼도록 얘기해야 겠다는거...

    내가 먼저 앞서가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 애가 프레셔를 느껴서 중요한 심성을 그르칠까
    많이 조심합니다....화이팅입니다.

  • 8. ㅠ,ㅠ
    '07.3.14 7:03 PM (61.254.xxx.174)

    애기들,,,기르는것 정말 힘든것 같아요.,
    전 애기도 없는데 지레 겁먹습니다..^^
    요즘 애기들은,,,너무 풍족해서,,,정말 조그만것 하나에도 감사할줄 모르죠,,
    품성을 다시 가르쳐보세요,,,
    조그만것에도 감사할줄 아는 아이로,,,,
    그것에 엄마,아빠가 얼마나 노력해서 해주는 산물인가를 아이도 알아야죠,,

    제가 어릴적 생각하니,,^^ 전 어릴적에 피아노,속셈 이렇게 다녔어요,,
    시간과 여유만 된다면 더 많이 배우고 싶었는데,,, 두분 구멍가게 하시면서 그거두개도,,,
    힘겨워 하시는거 다 알았는데요,,3,4학년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머리에 지식이 많아도,,, 품성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커서도 부모원망하고, 대들고,,
    여튼 안좋은 기사거리들 신문에 많이 나지요..
    아이들 머리에 지식만 넣으려 하지 마시고,,,제대로된 품성먼저 몸에베이도록,,, 가르쳐보세요^^

  • 9. 죄송한말이지만
    '07.3.14 9:14 PM (124.63.xxx.66)

    가정에도 규칙이 있어야한다고봅니다.
    나의 마음을 전하는 나전달법으로 이야기를 서로 나누시길.
    그리고 가정의 규칙을 남편과 아이와 함께 정하셔서
    부모가 하여야 할 도리, 자녀가 하여야할 도리를 정하셔서
    그것이 지켜지지 않을때는 어떤 법칙에 의해서 벌칙이 있게 정하심이 어떨까요?
    아이가 어렸을때 해야할 도리를 가르치지 않으면 요즘같이 빨리 변화되는 세상에
    아이는 방임속에서 잘 못 자랄수 있습니다.
    지켜야할 도리를 가르쳐야한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본인이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정에서 반드시 해야할 규칙을 정하여
    학생으로서 해야할 일을 정하여주십시요.
    이것도 저것도 안할 경우는 나는 너를 위하여 어쩔수 없이 벌을 가하겠다고 하여
    자식을 가정에서도 지켜야할 도리를 하도록 가르치심이 옳다고 봅니다.
    요즘 아이들 중학생만 되어도 잘못 방향으로 자라면 무서운 아이들로 성장합니다.
    어릴때는 마땅히 가르쳐야할 도리를 가르치고 커서는 부모와 따뜻한 대화의 상대자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여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아이에게 이끌려서 사시는게 아닌가봅니다.

  • 10. 조심스레
    '07.3.14 9:57 PM (124.51.xxx.45)

    저도 딸내미 외동 하나 키우는 엄마입니다. 가슴절절하네요. 휴..
    "엄격하게 키워라" 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도 이 책 읽고 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정신적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되실 것 같다고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아마 씩씩해지시는 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 11. 아이
    '07.3.14 10:31 PM (219.240.xxx.122)

    아이마다 자질이 있고 능력이 한계가 있어요.
    1등 하는 녀석이 있지만, 아무리 뒷받침해도 꼴등하는 녀석이 있죠. --;;

    너무 아이에 대한 큰 기대를 접고,
    그 아이 한계를 세우시고 어느 정도 선으로 재정립을 해보세요.
    엄하게도 하시고요.

  • 12. 저도 초4딸있어요.
    '07.3.14 11:33 PM (221.148.xxx.216)

    초4에 벌써 사춘기라니. 우리 아인 둘째라서 그런지 아직도 애긴데.
    큰딸 4살까지 직장 다녔습니다. 미안해서 정말 지성으로 아이 키웠어요. 원글님 못지않게. 주 5일 근무고 곧장 퇴근해서 목이 쉬어라 책 몇시간 읽어 주고 주말이면 문화센터에 수영장에 아이를 위해 몸 바쳐 키웠는데... 둘째는 남편이 계모같다고 할 정도로 대강 대강 키웠는데 둘째와 정이 더 깊은 것 같고 아이도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큰애보다 나은 것 같고. 아이도 엄마가 직장 다녀 미안해 하는 마음을 다 알아요. 어느 정도 그런 심리를 이용한다고 할수도 있고. 그만둬도 괜찮은 직장이면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중학교 가면 정말 걷잡을 수 없는데. 그땐 어떻게 감당 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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