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세반 유치원 아이 한글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한글이 조회수 : 510
작성일 : 2007-03-14 02:02:33
5세반 유치원 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한글 교육때문에 요즘 고민입니다.
저는 그저 따로 교육 하는것 보다는 책을 많이 읽어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ebs 한글이 야호 보여주고요. 시간나면 하나TV 로 재방송 보여주고요..
그런데 유치원 예비소집일에 선생님께서  아이마다 간단한 테스트를 하시더군요.
자기이름 써보기.. 숫자 써보기..집 주소 말해보기..등등,,,
저희 아이는 아무것도 할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별것 아니라는듯,, 너무 잘하는거에요..
저희 아이는 5세반이지만 생일이 빠른 4살이라 개월 수는 38개월 이거든요.
솔직히 저희 아이가 좀 늦되는 줄은 저도 알고 있었지만,,, 너무 충격 적이었어요..
주위에 친구나 친척이 없어서 또래아이와 왕래가 없어 비교할수 없었거든요..
그 얘길 했더니 아이 아빠는 여태 집에서 뭐했냐며,, 한글부터 시키라더군요..
먼데 사는 친구가 한글은 한솔로 시키면 빠르다던데,, 그게 나을까,,,
아님 요즘 아이챌린지도 괜챦다던데 그게 낳은가,, 싶기도 하구요..
유치원에서 방과후에 선택형 특별활동도 하던데 거기에 국어와 수학이 있거든요..
개인 수준에 맞게 교재 나간다던데,,, 솔직히 이건 집단으로 해서 도움 안될거라고 생각되요
( 거의 문제풀이 수준 정도,, )

저는 책읽어서 한글 떼는걸 시키고 싶지만,, 아이가 지금 한글에 호기심 보여서 이때 시작하면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다른 아이들 잘하는것 보니까 너무 위기감 이랄지 그런 맘도 드네요..
다른 엄마들 의견을 구합니다.
IP : 219.248.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맘
    '07.3.14 8:27 AM (58.227.xxx.57)

    절대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도 5세때 유치원 입학할때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어요.
    제가 가르친 경험으로는 적어도 6살 말이나, 7세때에 한글을 가르치는게 훨~씬 빨리 받아 들이더라구요.
    그 대신 집에서 동화책 많이 읽혀주고 5세 6세때에는 놀면서 아는것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절대 마음 급하게 하실게 없어요. 급하게 한만큼 애한테 스트레스 간다고 생각하세요.....

  • 2. ㅎㅎ
    '07.3.14 9:12 AM (125.186.xxx.173)

    영어도 그렇더라구요. ebs에서 조기영어에 대해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시는데 영어도 6세 - 7세 이후부터 시키는 것이 휠씬 이해력과 표현력이 좋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4살 5살때 배워오는 영어는 일단 가르치는 영어부터가 한국유아수준에 맞춘 것이라 틀린 영어라고. 그리고 아이가 커서 전문 통역사등 영어가 절대필수인 직업이 아닌 이상 돈과 시간 들여가며 어려서부터 스트레스 줄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내심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러나 대한민국 현실은 너무 바람이 많이 불죠..

  • 3.
    '07.3.14 9:15 AM (211.213.xxx.143)

    그 유치원 대단하네요..
    저희애유치원은 놀고 체험학습위주라서그런가
    그런테스트자체가 없던데..
    (그냥 색칠하기 정도?)
    저희애는 5월생인 5살인데
    숫자는 곧잘쓰고(이건 자기가 쓰고싶어해서 맨날 공책에 그리다보니 알게된거같아요)
    한글은 대략 웅진깨치기 그냥 저냥 하는중이에요.
    전 너무어려서 힘들게 몇달씩 배우느니
    알만할때 빨리 깨치는게 낫지않을까..싶은데요.
    웅진깨치기도 괜히하나..싶어하는 느림보 엄마에요.

  • 4. 우리아이
    '07.3.14 10:11 AM (61.76.xxx.29)

    5세인데 숫자는 3정도 쓰고 한글은 하나도 못쓰는데도 유치원 잘 다니는데요
    걱정해야 할 상황인가..........

  • 5. 울애도
    '07.3.14 10:59 AM (61.109.xxx.27)

    12월생 7세인데 한글은 알지만 집주소랑 전화번호도 못외워요..
    외워보라니까 너무 길다고 짜증...ㅠㅠ
    하기사 요즘 집주소는 무슨 마을 무슨 아파트...길긴 길죠..ㅋㅋ

  • 6. 9월생 5세
    '07.3.14 11:23 AM (58.226.xxx.40)

    예요..유치원에서 한글 수 특강하고,,영어특강해요..
    배움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순전히 늦게 오라고..ㅎㅎㅎ
    둘째가 아직 넘 어려서요..
    4세때 저도 한글 떼게하려고 웅진 몇달 시켜봤는데..넘 느릿해서 차라리 책을
    더 읽혀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한글이나 수 자체를 암기하는 것 보다 사물과 자연의
    원리나 생각들이 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더 만족이예요..
    가르쳐 주지 않은 것도 그전에 책에 보았던 것을 대충 끼워맞춰서 이야기 하구요..
    조만간 만물박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73 홍제동 살기 어떤가요? 10 홍제동 2007/03/14 1,365
109872 유치원아이들내복 브랜드있는게 비싼만큼 좋을까요? 7 질문있어요 2007/03/14 608
109871 공시지가 어떻게 보나요? 2 공시지가 2007/03/14 255
109870 망막수술 잘하는 병원 5 추천해주세요.. 2007/03/14 326
109869 중고 가전 어떻게 파는게 좋은가요? 5 중고가전 2007/03/14 332
109868 최근 돌반지 사보신분? 6 .. 2007/03/14 464
109867 보육료지원 신청후 동사무소에서 서류가 욌는데요... 3 도움필요 2007/03/14 435
109866 SM5 무슨 칼라가 젤 이뻐 보이시던가요? 14 무슨 색? 2007/03/14 884
109865 인터넷으로 곶감사보신분 계신가요? 9 oz193 2007/03/14 492
109864 친정의 할머니 첫기일은 꼭 참석해야하죠?? 10 친정 제사 2007/03/14 1,145
109863 대리석식탁... 3 다시질문 2007/03/14 597
109862 짧은 영어예요. 뭐라는지 모르겠어요..^^; 2 직송 2007/03/14 667
109861 얼굴이 심하게 당깁니다 4 건조나라 2007/03/14 529
109860 서울 투어하는 버스 있나요.... 1 정보 2007/03/14 243
109859 지금 임신기다리는 중인데....................... 3 조마조마 2007/03/14 369
109858 집에 올 손님이 고기를 안 먹는다니... 5 어찌하오리까.. 2007/03/14 1,152
109857 기억에 관하여.... 다큐 2007/03/14 242
109856 9개월 아이 데리고 다녀도 될까요? 5 문화센터 2007/03/14 285
109855 보일러어떤거 쓰세요?경동?린나이? 6 냉방 2007/03/14 555
109854 부모님 제주여행 패키지 추천해주세요. 1 ... 2007/03/14 205
109853 새벽 즐기기 2 1 저도^^ 2007/03/14 1,001
109852 새벽 즐기기? 1 2007/03/14 708
109851 급매나 시세보다 싼 집 사기위에 복비 더 주려고 하는데요. 1 행복이 2007/03/14 722
109850 아동 인라인 구입 1 인라인 2007/03/14 195
109849 주민등록도용 확인해보셨어요? 8 라임 2007/03/14 1,404
109848 여자 나이 27살은 많은 나이일까요..?? 10 여자나이 2007/03/14 3,962
109847 택배로 물건 배송후 파손되어 도착했을떄 누누 2007/03/14 162
109846 5세반 유치원 아이 한글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6 한글이 2007/03/14 510
109845 시댁에 전화요.. 11 시댁.. 2007/03/14 1,128
109844 아..참...옆집 아줌마가 ㅠㅠ 10 까꿀까꿀 2007/03/14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