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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반 유치원 아이 한글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한글 교육때문에 요즘 고민입니다.
저는 그저 따로 교육 하는것 보다는 책을 많이 읽어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ebs 한글이 야호 보여주고요. 시간나면 하나TV 로 재방송 보여주고요..
그런데 유치원 예비소집일에 선생님께서 아이마다 간단한 테스트를 하시더군요.
자기이름 써보기.. 숫자 써보기..집 주소 말해보기..등등,,,
저희 아이는 아무것도 할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별것 아니라는듯,, 너무 잘하는거에요..
저희 아이는 5세반이지만 생일이 빠른 4살이라 개월 수는 38개월 이거든요.
솔직히 저희 아이가 좀 늦되는 줄은 저도 알고 있었지만,,, 너무 충격 적이었어요..
주위에 친구나 친척이 없어서 또래아이와 왕래가 없어 비교할수 없었거든요..
그 얘길 했더니 아이 아빠는 여태 집에서 뭐했냐며,, 한글부터 시키라더군요..
먼데 사는 친구가 한글은 한솔로 시키면 빠르다던데,, 그게 나을까,,,
아님 요즘 아이챌린지도 괜챦다던데 그게 낳은가,, 싶기도 하구요..
유치원에서 방과후에 선택형 특별활동도 하던데 거기에 국어와 수학이 있거든요..
개인 수준에 맞게 교재 나간다던데,,, 솔직히 이건 집단으로 해서 도움 안될거라고 생각되요
( 거의 문제풀이 수준 정도,, )
저는 책읽어서 한글 떼는걸 시키고 싶지만,, 아이가 지금 한글에 호기심 보여서 이때 시작하면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다른 아이들 잘하는것 보니까 너무 위기감 이랄지 그런 맘도 드네요..
다른 엄마들 의견을 구합니다.
1. 경험맘
'07.3.14 8:27 AM (58.227.xxx.57)절대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도 5세때 유치원 입학할때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어요.
제가 가르친 경험으로는 적어도 6살 말이나, 7세때에 한글을 가르치는게 훨~씬 빨리 받아 들이더라구요.
그 대신 집에서 동화책 많이 읽혀주고 5세 6세때에는 놀면서 아는것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절대 마음 급하게 하실게 없어요. 급하게 한만큼 애한테 스트레스 간다고 생각하세요.....2. ㅎㅎ
'07.3.14 9:12 AM (125.186.xxx.173)영어도 그렇더라구요. ebs에서 조기영어에 대해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시는데 영어도 6세 - 7세 이후부터 시키는 것이 휠씬 이해력과 표현력이 좋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4살 5살때 배워오는 영어는 일단 가르치는 영어부터가 한국유아수준에 맞춘 것이라 틀린 영어라고. 그리고 아이가 커서 전문 통역사등 영어가 절대필수인 직업이 아닌 이상 돈과 시간 들여가며 어려서부터 스트레스 줄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내심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러나 대한민국 현실은 너무 바람이 많이 불죠..3. 헉
'07.3.14 9:15 AM (211.213.xxx.143)그 유치원 대단하네요..
저희애유치원은 놀고 체험학습위주라서그런가
그런테스트자체가 없던데..
(그냥 색칠하기 정도?)
저희애는 5월생인 5살인데
숫자는 곧잘쓰고(이건 자기가 쓰고싶어해서 맨날 공책에 그리다보니 알게된거같아요)
한글은 대략 웅진깨치기 그냥 저냥 하는중이에요.
전 너무어려서 힘들게 몇달씩 배우느니
알만할때 빨리 깨치는게 낫지않을까..싶은데요.
웅진깨치기도 괜히하나..싶어하는 느림보 엄마에요.4. 우리아이
'07.3.14 10:11 AM (61.76.xxx.29)5세인데 숫자는 3정도 쓰고 한글은 하나도 못쓰는데도 유치원 잘 다니는데요
걱정해야 할 상황인가..........5. 울애도
'07.3.14 10:59 AM (61.109.xxx.27)12월생 7세인데 한글은 알지만 집주소랑 전화번호도 못외워요..
외워보라니까 너무 길다고 짜증...ㅠㅠ
하기사 요즘 집주소는 무슨 마을 무슨 아파트...길긴 길죠..ㅋㅋ6. 9월생 5세
'07.3.14 11:23 AM (58.226.xxx.40)예요..유치원에서 한글 수 특강하고,,영어특강해요..
배움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순전히 늦게 오라고..ㅎㅎㅎ
둘째가 아직 넘 어려서요..
4세때 저도 한글 떼게하려고 웅진 몇달 시켜봤는데..넘 느릿해서 차라리 책을
더 읽혀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한글이나 수 자체를 암기하는 것 보다 사물과 자연의
원리나 생각들이 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더 만족이예요..
가르쳐 주지 않은 것도 그전에 책에 보았던 것을 대충 끼워맞춰서 이야기 하구요..
조만간 만물박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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