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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서재로....
물론, 신청을 하고 또 당첨이 되어야 하겠지만,
요즘 "거실을 서재로..." 바꾸고 싶어하시는 많은분들의 마음과 또는 후기들을
참고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
'07.3.13 2:55 PM (211.193.xxx.149)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서재로 했다가 다시 원상복귀한 경우입니다
거실은 거실로서의 기능이 있어야하는데 손님이 왔을경우 너무 산만하단 느낌이 강하고
좀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가지고 싶은데 거실서재란게.. 생각만큼 아늑함을 줄수없더군요
서재는 인테리어가 아닌이상 아이들이 책을 보고싶을때보고 늘어놓게도 되는건데 트인공간이다보니 엄마입장에서는 어질러져있는게 싫고 예쁘게 꾸미고 싶은맘이앞서 일일이 잔소리하면서 깔끔한것만 강조하다보면 아이들의 독서효율을 떨어트리는 결과가 되어버리는것 같았습니다
방한칸을 서재로 꾸며 아늑하고 조용한곳에서 정말 책에만 몰두할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게 더 좋은방법같아서 서재는 옮겼습니다2. 윗분과같은생각
'07.3.13 3:26 PM (125.132.xxx.172)이예요.
아는 댁에 방문했는데 높은 책장에 답답함과 분위기가 그냥 어수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들이 책본다고 쇼파에 있으면 어른끼리 편하게 대화하기가 좀 그렇구요.
그 댁은 47평이었는데도 거실이 꽉 차 있으니 집이 좁아보이기도 했어요.
전 거실은 집안의 얼굴이고 공용하는 곳이니 개인 물건이 안나오게 합니다.
침대 옆에 책장이 있는 걸 좋아해서 아이들 방 2개 제 침실의 한 면이나 두 면을 책장으로 채웠어요.3. 섭지코지
'07.3.13 3:32 PM (220.80.xxx.67)이사하면서 거실을 서재화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좋은 점만 발견했습니다.
일단 텔레비젼을 시청하는 횟수와 시간이 모든 가족에 걸쳐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
저녁식사후 거실 좌탁에서 저희 부부는 책을 읽고 두애들은 하고 싶은거 하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애들이 지들 방에서 색종이 박스를 들고나와 종이접기를 하네요.
(플라스틱 박스에 색종이, 가위와 풀, 테이프, 종이접기책을 한꺼번에 넣어둡니다.)
그걸 하다가 싫증이 나면 저희 부부처럼 자연스럽게 책장에서 책을 꺼내 봅니다.
독서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제가 책을 제자리에 정리해 놓습니다.
물론 울애들이 책을 이리저리 흐뜨려놓고 보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가능한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독서든, 뭐든 부부가 먼저 시범을 보이면 애들은 따라오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은 우리 옆지기도 충분히 이해하는 부분이어서 옆지기도 요즘 초등 역사서인 조선사이야기니 한국사편지 등을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나중에 저희도 윗님처럼 거실을 원상복구할지도 모르겠으나
365일중 저희집에 찾아오는 손님은 많아봤자 65일 이내일 것이고
그 나머지 300일은 저희 가족을 위해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싶네요.
그리고 주변에서 조선일보의 이벤트 행사를 하기 훨씬 전부터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집이
많아서인지 저희 시부모님 역시 아무 반응을 안보이고
친정엄마는 조용하고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텔레비젼이 거실에 있으면 할 일 없이 텔레비젼만 보게 된다면서요...
참고가 되실라나요?4. 저희도
'07.3.13 3:59 PM (150.183.xxx.188)이사하면서 거실을 서재로 꾸몄습니다.
물론 서재가 따로 또 있습니다. 제가 거실을 그렇게 한 이후는 식구들 모두가 지나다니는 공유하는 공간에 누워서 티비 리모콘을 들고 티비를 보는게 싫어서 그랬습니다.
물론 저는 티비를 안 봅니다. 켜져 있으면 보지만 티비의 시끄러운 소리와 깜빡이는 화면이 싫더군요.
답답해보일까봐 책장은 낮게 두고 좌탁하나와 책상+의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오시는 경우도..멍하게 다 같이 티비만 쳐다보는 그런게 싫어서
(저희 시댁은 밥 먹을 때도 티비 켜놓습니다. 제가 일부러 끄지요...안 끄면 그냥 그 티비 소리 들으면서 밥 먹습니다. 24시간중 8시간을 빼고 켜져 있음) 거실에서 대화에 전념하지요.
뭐 손님이 자주 오지도 않고(그럴 연배가 안되어서 그렇겠지요),
거실에는 오디오만 있어서 조용한 음악만 나오니.. 더 바쁘게 움직입니다. 하루종일 움직이고, 쉴 때는 책 보고 그렇습니다.
책이 많아져서 안방에도 낮은 책장을 만들어놓을 생각입니다(장농이 없거든요. 그 쪽 벽면에다가)5. 저희도2
'07.3.13 4:01 PM (150.183.xxx.188)아참..저희는 제일 북쪽방에 티비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서재이면서도 티비도 있지요.
티비 보고 싶으면 그 방에 가서 보면 됩니다.
음....한 30분이면 재미없다고 남편도 나옵니다...
티비를 원래 싫어하던 전 그 소리 안 들어서 좋구요.
그냥 유행을 따른게 아니고, 제가 옛날부터 (대학원생때부터) 생각하면 그런 걸 실현한 것 뿐입니다.
그냥 우리집 개성으로....6. 저도 찬성,
'07.3.13 4:05 PM (219.254.xxx.83)옮긴지 며칠되었네요..
엄밀히 말하면 테레비만 치웠어요..
테레비에,,책장에 다 있을 때는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책장이 낮아서인지 산만한 느낌은 없고..
아늑한느낌이랄까..
손님이래봤자 엄마들이니 불편한 것없고..
책은 더 열심히 잘보네요.7. 원상복귀
'07.3.13 5:30 PM (211.45.xxx.198)저희는 20년 만에 원상복귀 했습니다.
아니. 20년동안 마루에 있던 벽장을 마감처리 했습니다.
무지 깨끗해서 좋았어요.
공부방을 따로 두어서 아쉽지 않습니다.
손님이 자주 오지 않는 집이라면 거실 서재가 좋은듯 싶긴 한데
잘 모르겠어요.
왠지 공부하는곳은 개방적인곳 보단 좀 아늑한 곳이 좋은것 같아서요.8. 그게
'07.3.13 6:27 PM (58.225.xxx.168)연령에 따라 상황이 좀 다를거 같아요
저도 이 사이트에 어느분이 거실 서재 올린 사진보고
감탄을 했었는데
요즘 조선일보에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꼭 그렇지 만은 않던걸요
저희 남편 말대로 좀 괜찮은 서적들이 주욱 꽂혀있으면
그나마 봐줄만한데 크기 각각 색깔 각각 애들 책이 꽂혀 있으면
좀 산만해 보이고 만화방 같고 그럴거 같아요
저희는 애들이 이제 7살 4살이거든요
내년에 이사가면서 꾸며볼까 했는데
그럼 애들방에서 공부하고 책은 나와서 읽어야 하고
뭔가 일관성 없이 여기저기 어질러놓기만 할거 같아 포기하려구요9. 제 경운..
'07.3.13 10:53 PM (124.216.xxx.67)전 거실 한쪽 벽만 책장으로 채웠다가.. 얼마전에 나머지 한쪽 벽도 책장으로 채웠어요.
소파 치우구요. 거실에 티비가 없으니 소파도 쓸모없는 무용 지물이 되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주 생활공간이 거실이니 다른방에 책이나 교구가 있어도 별로 손이 않가서 이번에
과감히 다 거실로 빼버렸답니다.
전 아이가 아직 어리고(4세) 몇달 후면 둘째가 태어나기에 이런 결정을 했어요.
아직 후회는 없고.. 잘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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