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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환풍구에 음악 틀어 놓으라는 사람들....

경험담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07-03-13 11:47:58
절대로 하지 마세요.
저희 큰아버님 아파트에 정말 층간 소음 때문에 허구헌날 싸우고
경찰만 수십번 다녀간 집들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너무 열받은 아랫집이 화장실 환풍구에 라디오 넣고
하루종일 틀었는데 문제는 윗집만 피해보는 게 아니라
전라인이 모두 소음에 시달려 경찰 출동해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어느 집에서 나는 소리인 지 몰라 모든 집 환풍구 다 수색하고...

라디오 틀어 놓은 아랫집 분은 벌금형 받으셨어요.
다행히 빨간 줄 갈 만큼의 큰 액수는 아니었지만요.
대신 그 소동이 있은 후 윗집은 동네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만큼
지탄의 대상이 되었답니다.
IP : 211.244.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7.3.13 12:11 PM (211.59.xxx.80)

    윗집도 아랫집에서 먼저 신고했었으면
    벌금이 나와요. 벌금이 작아서 그렇지..또 위아래층사이에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벌금내고 말지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저도 저 글 보면서 온 아파트에 울릴텐데 싶었는데 실제로 하는 분이 계셨군요.

  • 2. ...
    '07.3.13 12:19 PM (121.148.xxx.40)

    전.. 도무지 아무런 소리도 안나요..
    저흰 신랑이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 오고 아이도 없으니.. 하루 종일 저 혼자 걸어 다니니 뭐 큰소리 안 나겠지만.. 라디오..티브이도 가끔보니..

    다른.. 집들은.. 아이도 있고.. 하던데 (엘레베이터에서 마주 치면요) 하루 종일 .. 낮이건 밤이건 아무 소리도 안 들려요..

    가끔 아무도 안 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파트 산다고 다들 조심하시는 거겠죠?
    저도 계속 조심하려구요..

  • 3. ....
    '07.3.13 4:19 PM (125.181.xxx.221)

    아랫집도 윗집도..옆집도..아무 소리도 안나요.
    사람이 안사는집 같아요
    밖에 나가보면 젊은 애기엄마들 무지 많던데..
    뭐 가끔 아랫집 남편이 울집 현관계단아래서 담배를 태우고..꽁초를 우리집 현관앞에다 버리고 가긴하지만...ㅠㅠ
    그 집이 얼마전 출산을 했거든요.
    사실 그 범인이 누군지도 몰랐는데..울 남편이 목격하고..한마디 했대요.
    성격참 이상하긴해요.
    왜 2층까지 올라와서 피는지..
    밖으로 나가면..아마 자기집 창문으로 담배연기가 들어갈까봐 그런건지도..ㅠㅠ

    사실 엄청 시끄러운사람도 살긴하겠지만 (전에 살던 바로윗집..매일 새벽에 아저씨가 술주정에 살림다 부수고....그랬어도 그 집에서 5년동안 살았는데
    저는 인터폰한번 안들었어요. 그래 싸우는 니들은 얼마나 불행하겠니? 하면서....
    그집 아줌마 40대 중후반되는 분이셨는데..저랑 마주칠때마다 부끄러워서 고개숙이고 다녔거든요.
    중학생된 애도 그렇고...)
    다른 사람같으면 경찰에 신고했어도 벌써 여러번할 상황...
    조그만 소음도 못참고 징징대는 사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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