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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반장엄마은 무슨일을 하나요? (답변 꼭~)
물론 양부모 다 없는 아이구요....
그래서 당연히 부반장 엄마가 해야할 무언가의 일을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네요...
아이는 부반장 되었다고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혹시라도 누가 뒷바라지 못해줘서 실망하거나 세상의 아픔을 더 알게 될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부반장 엄마는 무슨일을 할까요?
제가 특히 이뻐하는 아이라...더더욱 맘이 쓰이고 가슴이 아프네요..
마음같아서는 선생님 찾아뵙고 혹시라도 일 생기면 저한테 연락달라 말하고 싶지만
일 생겼다고 해서 네~~하고 아무 때나 찾아갈수 있는 시간도 안되고..거리도 안되고...ㅠㅠ
또한 그럴 주제도 못되지요..제가 그 기관의 선생도 아니고..그 아이의 부모도 아니니까요..
애들한테 떡복이 쏜다~~고 하고 부반장 되었다는데...이걸로 애들한테 너 왜 떡복이 안쏘니?
라는 말 듣고 상처받을까 걱정도 되고.. 괜히 걱정이네요..
부반장 엄마의 비중이 클까요?
1. 미리
'07.3.11 11:08 PM (123.109.xxx.38)선생님께 사정얘기 하시면 아이한테는 크게 부담가지않습니다
아이가 떡복이를 쏜다고 했다면 큰부담이 안가시면 약속을 지키게
해주시면 아이는 실없는 아이가 안돼서 좋아할것같네요
요즘아이들은 한턱쏜다는것 많이기대합니다
글을 읽고있는저도 참기분이 좋네요.2. 에궁
'07.3.11 11:21 PM (221.140.xxx.203)참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은 3학년이라 아무것도 모르지만 괜실히 상처 받을까 걱정되네요.
부반장 엄마가 할일은 학급 잡다한 일 반장 엄마하고 하는 일이죠. 엄마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아이들은 임원됬다고 좋아하지만 그게 다 엄마 일인걸요..더 더군다나 엄마가 없는 아이가 임원이 된다면 다른 엄마들이 무척 부담스러워하겠네요.3. lifeis...
'07.3.11 11:44 PM (219.254.xxx.83)3학년아이라,,,
그래도 엄마의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싶네요,,
요즘의 학교돌아가는 상황이
임원이 되면 엄마가 나서야 되는 실정이라...
(저도 왜 이리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만..)
참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나하나 청렴하게 한다고해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임원어머님들 덕택에 아이들 모두가 즐겁게 혜택을 받는 것이니
무작정 안좋다라고 할 수만은 없더군요,,
일단 아이의 자신감에 평생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떡볶이 약속은 지키게 해주시구요
저라면 아이에게 이번 기회에 일러두겠어요..
친구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그런 자리에 올라서지말고
니가 진정으로 친구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될 때
그 때에 반장이든 부반장이든 나가라고...
(사실은 저희 딸에게 했던 말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보다는 다른 임원 엄마의 이해와 도움이 더 필요할 듯 싶네여..4. 루비
'07.3.12 12:16 AM (125.131.xxx.26)부반장엄마는 특별한 일 없습니다..반장엄마가 대표,회장엄마가 부대표(총무)가 되어 일을 하는데 청소나 환경미화,바자회같은 일손이 필요할 때 도와주면 되는데,엄마가 안계신 아이라면 담임께서 반장엄마에게 미리 언질을 주거나 할거고 그럼 별로 기죽을 일 없이 아이만 부반장으로서 지내면 됩니다..1,2학년과 달리 3학년이면 선생님따라 다르긴 해도 특별히 일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참고로 울아들 작년에 3학년 반장했어요..
선생님께 부모의 부재와 필요시 님께 말씀 주라하심 될것 같고 떡볶기는 간식으로 그냥 한번 넣고 싶은데 언제쯤이 좋은지 여쭤 본다음 선생님이 요청하신 시각에 학급에 넣어주심되구요..굳이 엄마행세 하실 필요없이 선생님과 상의하심 다 알아서 도와주실거에요..
아이가 상처없이 밝게 크길 바래요..님께는 제가 다 고맙단 말씀드리고 싶네요..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5. 루비
'07.3.12 12:21 AM (125.131.xxx.26)학교에 자주 갈 일도 별로 없지만 자주오는 것도 선생님들 부담스러워하십니다.문자로 말씀 전해도 오히려 편해하시더군요..선생님들은 문자비가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학부모 상담용으로..
님이 후견인 까지는 아니지만 필요시 연락주시라 해도 님이 번거로울 만한 특별한 일 없을 듯 합니다..아이가 말썽꾸러기만 아님요..ㅎㅎ6. ..
'07.3.12 12:22 AM (59.27.xxx.194)그냥 마음이 짠해서 도움 못되는 글 써봐요.
제가 후원하는 아이 생각이 나서요.
부모님 없이(부모는 어릴 때 사망, 가출) 가난하고 연로한 조부모 손에서 크는 전형적인 조손가정 아이인데(여고생), 학생회부회장이랍니다.
가끔 보내오는 편지를 읽노라면 여러모로 기죽고 힘든 나이에 학교에서의 그런 위치가 그 아이에겐 참 많은 힘을 주는 것 같아요. '제 할일도 너무 많고 힘든데 학생회일로 바빠 죽겠어요~~'하며 재잘재잘 푸념하는 글 속에서 자신감이랄까...자신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부디 그 아이가 꿋꿋하게 잘 해내서 그 경험이 앞으로 당차고 자신있는 인생의 바탕이 됐음 좋겠네요.
원글님, 딱히 도와줄 처지가 못되더라도..심리적으로 많이 힘이 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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