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임신이라는 핑계가 있지만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집에서 밥을 안하네요..
원래 꼬박꼬박 집에서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신랑이랑 둘이서 된장찌게에 김치만이라도 집에서 먹을려고 노력하던 새댁인데요(밖에서 먹는 음식 살로 안간다고 하기도 하고 신랑이 오랫동안 자취생활하다가 결혼한거라서 챙겨주고 싶어서요)
임신한거 알게되고 한 2주는 집에서 밥먹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아직은 그래도 입덧도 심하지 않고(약간 울렁울렁) 밥도 하면 할 수 있는데 그 밥하기가 싫은지 신랑이 나가서 먹고 올까? 이 소리에 그래~^^ 하고 대답한다니까요..
예전에는 아니.. 집에서 간단히 먹자~ 이랬거든요.
은근히 피곤한가 싶기도 하고요.
태아한테도 엄마가 직접만든 음식을 먹여줘야 할텐데 내일부터는 외식 안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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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하기가 싫어요..
외식 조회수 : 588
작성일 : 2007-03-10 20:54:39
IP : 221.151.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요.
'07.3.10 11:12 PM (220.75.xxx.143)두분보다는 태아한테 충분한 영양이 가야하니까 가급적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사먹는거 살로 안간다보다는 몸에 해롭다가 더 맞을테니까요.
밑반찬만 몇가지있으면, 국만 바꿔가며 먹으면 그닥 힘들지않을것같은데...
근데 밑반찬이 문제라면, 낮시간에 조금씩 만들어놓으시면 되죠.2. 앙팡
'07.3.10 11:59 PM (222.111.xxx.211)저도 밥하기 싫어요
남편이 일주일이면 하루만 일찍 들어오고 밥을 먹고 들어오다보니
반찬을 잘 안만들게 되네요
이러다 남아있는 식구들 영양실조 걸릴거 같아요 ㅎ
부지런해지자 다짐하는데
마흔이 넘은뒤로 체력이 딸리고 자주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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