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희망 사항입니다. ㅠㅠ
2001년 1월생인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이 많이 쓰이지만
특히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잘 처리를 못해서 애가 탑니다.
하긴 일곱살이니 당연하기도 하겠지만요ㅠㅠ
예컨대 친구가 놀리거나(표정이나 말로) 하면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울음이 터져나오면서 바로 상대방을 때리려합니다.
최근 일주일사이에만 그런 모습을 두번 지켜보았는데요.
당황스럽고 화도 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절대 울지 말고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싫어, 그러면 너랑 안 놀거야" 라고 단호하게 말하라고 가르쳤는데도
아이는 화가나서 욕하고 때리려하고 울기만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세월이 약이고 계속 타일러야겟지만 좀 쉽게 가는 길이 없나 싶어 글 올려 봅니다.
많이들 좋은 말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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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한나 조회수 : 786
작성일 : 2007-03-10 13:37:12
IP : 121.131.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7.3.10 1:46 PM (211.176.xxx.79)그냥 놔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창피해 하시지 마시구요..
그렇게 싫어 너랑 안놀아. 이건 그림책에나 나오는 방법이지.. 실제로 그런 방법을 쓰면 애들이 되게 우습게 봅니다. 울면서 스타일구기며 때리면 비록 별로 보기엔 좋지 않지만 실제로는 저애를 건드리면 안되는구나 하게 됩니다. 아직은 저학년이니 그냥 놔두세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너무 화를 내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하지만 엄마는 네가 그순간 화를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은 한다구요..
제가 아이에게 난 네가 싫어.. 네가 그러면 난 너의 친구가 될수 없어. 이런식으로 가르쳤다가 피본 엄마입니다. 아무도 그런식으로 대화하지 않아요.
남자아이들은 특히 주먹이 나갈땐 다시 주먹이 오는상태를 오히려 친구로서 안정적이라 여기는것 같더군요.. 안그런 친구가 있는데 그런 친구와 사이좋게 되는 때는 3학년이나 되서이고..
1,2학년때는 2명만 되도 순번 매기고 싶어할때라.. 얕보이면 좋지 않더군요..
아이편이 되주세요.
엄마는 우아하지 않아도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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