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international cooking 모임을 위한 한국 음식

한국 음식 조회수 : 768
작성일 : 2007-03-09 03:15:26
2주 후에 한국 음식을 하기로 하였는데,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모임 시간은 오전 10시-12시고, 인원은 15~20명 정도의 부녀자들 모임이예요.
1시간 정도 함께 만들고 1시간 정도 함께 나누어 먹어요.
지금 생각으로는 불고기와 잡채, 전을 할까 하는데요.

어떤 종류의 전이 좋을지, 두어 가지 음식을 추가한다면 뭐가 좋을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28.119.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셋 다 좋지요
    '07.3.9 3:27 AM (194.80.xxx.10)

    제 생각에는 셋 중 한가지만 해 가셔도 괜찮을 거에요.
    포트럭 파티를 하면 한국 사람들이 손이 크고 인심이 제일 후해서
    음식도 많이 해 오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어요.
    조그마한 플라스틱 용기에 딱 한가지만 만들어 오는 외국 사람도 많아요.

    저라면... 모임에 채식주의자가 있을지도 모르니,
    불고기와, 고기 없이 표고버섯을 넣은 잡채를 하겠어요.
    전은 손이 많이 가서 안 하고 싶습니다.
    계피와 생강이 있다면 곶감 없이 수정과 만들어 가져가면 음료수로 인기 좋습니다.

  • 2.
    '07.3.9 6:22 AM (220.71.xxx.26)

    각자 음식을 가지고 온다는 게 아니라 그 날은 한국음식의 날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같이 만든다면 부침개가 재미도 있고 괜찮죠. 하나씩 해야 하는 거 말고 한꺼번에 반죽만 해가서 부치는 걸로 하세요. 저는 녹두빈대떡(김치 빼고)이랑 부추전 해 봤는데 둘 다 반응은 괜찮았어요. 녹두빈대떡을 더 낯설어하기는 하더군요.

  • 3. 외국인에게 한식을
    '07.3.9 6:25 AM (68.228.xxx.77)

    외국분들이 함께하는 모임인가요?
    그럼 군만두 추천합니다. 달작지근한 양념 통닭도 좋구요. 단 땅콩알러지가 있는 분도 있을 수 있으니 견과류는 뿌리지 말구요.
    잡채도 좋아하는데 참기름은 넣지 마세요. 향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싫어하더라구요(우린 고소하기만 한데, 스컹크 냄새랑 비슷하다나 뭐라나).

  • 4. 외국인
    '07.3.9 7:03 AM (70.64.xxx.134)

    -백인(아메리칸,유러피안등등),북아메리카 인디언,중국인등등)들은 하나같이 잡채를 좋아하더군요. 한분은.fantastic....이라는 표현까지. 그분은 세계17개국을 여행해보셨던 분인데 잡채같은 맛은 첨이라고...

  • 5. 잡채
    '07.3.9 7:36 AM (218.50.xxx.164)

    잡채에 한표, 같이 만드는 거면 한국식 김밥도 좋아요. 같이 실습하고 먹었는데, 좋아하더라구요.

  • 6. 원글
    '07.3.9 8:49 AM (128.119.xxx.59)

    답변 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주로 미국인들과 한, 중, 일, 기타 국가들 사람들이구요.
    그날은 한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준비하는 날이예요.
    답변 감사합니다^^

  • 7. .
    '07.3.9 9:30 AM (202.30.xxx.243)

    비빔 국수 괜찮던데요?
    가장 자리에 반으로 썬 계란으로 장식하구요.

  • 8. 동양사람들이
    '07.3.9 9:37 AM (71.190.xxx.51)

    많다면 불고기와 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만두는 노골적으로 중국적이고 잡채도 제 생각으로 중국적인 맛이라고 생각되거든요.

  • 9.
    '07.3.9 5:05 PM (217.162.xxx.130)

    불고기와 잡채, 그날이나 전날 무친 겉절이 김치(발효안되서 맛이 강하지 않은 것),
    조그만 그릇에 나물만 얹은 비빔밥(채식 메뉴로) 여유있으시면 식혜나 수정과 하시구요.
    늘 해도 딱 들어맞는 식단이었어요. 만두는 저도 안해요, 해놓으면 중국거냐고 하는 분들이
    늘 있어서...사실 그게 맞으니까 답하기도 귀찮아요.

  • 10. 아뜰리에
    '07.3.10 7:42 AM (90.24.xxx.234)

    아마 한국 사람 비롯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한국 음식을 주제로 함께 만들고 또 먹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 같은데요
    김밥을 추천합니다.
    물론 만두도 좋아하고 함께 모여 만두를 빚어 본다면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근데 앞에 분이 지적해주신대로 만두는 중국이 오리지날이라 패스.
    김밥은 마끼란 이름으로 일본 음식인 줄 서양 사람들이 알고 있지요.
    하지만 누가 먼저 그 음식을 만들었냐를 떠나
    우리 김밥은 일본의 마끼에 비교한다면 다양한 속재료에서 일본을 능가합니다.
    김치김밥까지.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나라 사람들은 김밥을 좋아는 하나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김(미역의 일종으로 바다에서 나는 웰빙 식물) 위에다 밥을 깔고 다양한 재료들을 얹어
    둘둘 마는 것 자체에서 이미 신기해 하더군요.
    김밥 강추.

    잡채도 외국 사람들 무지 좋아합니다.
    누들의 일종이죠.
    수많은 국가에서 누들을 먹습니다.
    밀가루로 만든 국수는 일본 중국 다 먹죠.
    서양에서도 밀가루로 누들을 만들구요. 스파게테가 대표적이죠.
    베트남은 쌀이 많이 나는 나라라 쌀로 누들을 만들구요.
    그러나 그 어느나라도 고구마 전분으로 누들을 만들어 먹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외국 나와 사는 한국 사람들 당면은 다 한국 당면 사먹습니다.
    잡채도 강추.

  • 11. 저 딴지는
    '07.3.11 6:35 PM (70.64.xxx.134)

    아니고 중국사람들고 고구마 전분100%짜리 당면 먹거든요.
    그리고 중국사람들도 잡채는 처음 보는거라고...중국음식하고도 거리가 멀어요.(위에 어느분이 중국사람들은 잡채를 중국음식으로 생각한다고 하신분이 있는듯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13 반신욕할 때 기댈 수가 없어서 허리가 너무 아파요. 2 ㅜㅜ 2007/03/09 316
108912 이런 가방도 리폼해 쓸 수 있을까요? 4 가방 2007/03/09 402
108911 international cooking 모임을 위한 한국 음식 11 한국 음식 2007/03/09 768
108910 노량진 대게 구입 문의 드립니다. 3 대게 2007/03/09 628
108909 김주하 아나운서ㅠㅠ 7 부러워요 2007/03/09 2,967
108908 레인보*나 아쿠* 청소기 쓰시는 분... 6 봄맞이 대청.. 2007/03/09 244
108907 실크테라피 만족들하시나요? 17 장터에.. 2007/03/09 1,818
108906 (급질)고추잡채하는데요 6 엄마 2007/03/09 400
108905 해운대 영어학원 1 해운대 2007/03/09 340
108904 이시간에 누가 계시려나? 19 2007/03/09 1,043
108903 영어 인토네이션이 자연스러운 사람의 비법? 12 ... 2007/03/09 1,688
108902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데... 29 민들레 2007/03/09 2,296
108901 오늘 봉달희를 보고 9 설레임 2007/03/09 1,368
108900 교회 등록하면 원래 그런가요? 7 잘모르겠어요.. 2007/03/09 1,629
108899 남자 자외선 차단제 2 햇빛 2007/03/09 298
108898 22평 아파트 거실에 적당한 TV는.. 8 dma 2007/03/09 1,120
108897 결혼식에 입고갈 옷이 마땅찮네요.. 5 끙끙 2007/03/09 1,056
108896 마늘 어떻게 빻으시나요? 8 마늘 2007/03/09 663
108895 손가락 아파요.. 2 --+ 2007/03/09 208
108894 휴~ 이 늦은밤에 반찬 세가지 뚝딱했어요..하하 3 휴!~~ 2007/03/09 1,227
108893 미역 선물받았는데 .. 3 후야맘 2007/03/09 274
108892 바운서,아기체육관 필요한가요? 9 갈등 2007/03/08 522
108891 당뇨가 심하신데, 식사 많이하실때. 5 익명 2007/03/08 536
108890 울음=까만안경 2 .. 2007/03/08 543
108889 골절에 홍화씨가 좋다는데 어떻게 먹나요? 6 한살림 괜찮.. 2007/03/08 699
108888 윗층 시끄럽다고 불만인 분들 19 적반하장 2007/03/08 2,623
108887 선물받은 과일바구니 교환될까요? 1 .. 2007/03/08 364
108886 서초3동 2 학부모 2007/03/08 346
108885 오늘은 그냥 울고싶네요. 2 울고파 2007/03/08 827
108884 기도의 힘 4 // 2007/03/08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