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고에서는 영어의 비중이 절대적인가요?
저희 아이는 영어를 나름 열심히 해서 못하지는 않지만
해외 거주 경험이 없으니 그런 아이들에 비하면 딸립니다.
cbt 니 ibt 점수 또한 없어요.
하지만 수학은 자신 있답니다. 내신도 좋아요.
우리 아이는 그동안 영어도 열심히 하느라고 했고
수학은 더 열심히 오랜동안 노력해왔는데
영어가 최상위권이 아니니 외고를 갈수 있을까 불안한데
해외에서 살다온 아이들은 국내에서 공부해온 아이들에 비해
수학이 뒤져도 내신이 안좋아도 수월하게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외고에 가는것을 보니 좀 불공평하다고 생각이 되요.
내신이 좋은 아이들은 학습의욕이 넘치고 노력하는 아이들이잖아요.
근데 영어를 잘하면 그런 아이들보다 더 우선권을 주니
학문의 영역에서 영어의 비중이 그렇게나 높은건지 왜 그런지 의문이 듭니다.
1. 그게요
'07.3.8 11:56 AM (61.79.xxx.176)"외국어" 고등학교잖아요. 그래서 그렇죠.
제가 들은 풍월로 외고는 영어는 기본으로 해 주고
다들 잘 하기 때문에 결국 수학으로 판가름이 난다고 하더군요.
해외에서 살다 온 아이들이 영어면에선 좀 우월한데요,
그래도 아무나 특기자 전형으로 들어가진 않더군요.
해외에서 살다 와서 영어 실력이 우수하면서
다른 것도 우수한 아이들이고,
외국서 살다 와서 대강 영어 조금 지껄이는 정도의 아이들은
아니더랍니다.
외국서 살면서 영어도 잘 하고 다른 쪽에 실력도 있는 아이들 이라 하더군요.2. 내신강화
'07.3.8 11:57 AM (221.155.xxx.187)2008학년도 입시요강이 서울지역만 발표되었는데, 많이 달라졌어요.
영어만 잘한다고해서 들어가는 특별전형이 대폭 감소되었구요.
내신비중이 30%까지 반영하는 학교가 많아 졌어요.
주위에 특목 전문 학원에서하는 설명회를 들어 보심이 젤 빠를거에요.^^3. 111
'07.3.8 12:50 PM (210.96.xxx.59)제주위에 외고 넣었다 떨어진 아이가 있는데 중학교에서 전교1등했던 아이랍니다..
해외에서 살다 온경험은 없지만 나름 준비 많이 했었는데..막상 시험치러 가봤더니 그 주순이란건..
장난이 아니더랍니다...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원어민 수준들이더래요...
지금은 비평준화지역 좋은 고등학교 다니는데 거기서도 전교 5등안에 든다고 하더군요...
그소리 듣고 조기유학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4. 우리아이도
'07.3.8 2:25 PM (221.148.xxx.206)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아빠 일로 초 5, 6학년을 보내고 왔어요.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이 영어 다 잘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 아이도 주 2회 빡세게 시키는 영어 학원 성실히 다녀 영어 유지 시켰고 영자 신문 열심히 읽고 나름 열심히 영어에 투자 많이 했습니다. 물론 국내파 아이들에 비하면 유리하다고 할수 있지만.. 초 5,6학년때의 부재가 사회나 국어 과목에서 국내파 아이들 보다 휠씬 불리한 위치에 있고 자기가 외고 가겠다는 목표의식으로 밤 2-3시까지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외고에서 하는 설명회에 가면 영어도 중요하지만 구술시험과 내신비중이 더 커요. 분당에 있는 중학교에서는 전교 10%의 성적과 토플 점수도 없는 아이가 이번에 대원에 붙었다고 하고요. 봄에 하는 각 외고 설명회에 직접가시는 것이 정확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것 같네요.
5. 음,,,
'07.3.8 6:33 PM (121.131.xxx.127)저도 외고 설명회랑
특고 전문 학원 설명회에도 가보시라고 하고 싶고요,
외고에서 영어가 절대적이라기 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
로 보셔야 합니다.
영어가 입시나 내신을 좌우한다기보다
워낙 아이들이 잘하니까
그 수준을 따라갈때
다른 과목으로 판가름이 나는 거죠
해외거주한 아이들이 잘한다는 건,
듣기에서 많이 차이가 나고,
어떤 상황에 대해 생활문화를 알기 때문에 이해가 쉬운 부분이 있어서이에요
아이가 외고에 가고 싶어한다면
엄마가 정보를 많이 얻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외고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고 진학후 대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이 먼저 서야 합니다.6. 원글
'07.3.8 7:48 PM (202.136.xxx.76)댓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느라고 하고 있지만 참 힘드네요.
아이의 노력 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보력과 발품이 따라주지 않으면 안되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열심히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