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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면 회사를 그만둡니다..
회사를 그만두고....하루를 어떻게 보내면...게을러지지않고
잘 보낼수 있을가요???
1. 문화센터
'07.3.8 10:49 AM (124.111.xxx.242)등록하시고 무엇이라도 배워보셔요.
회사다니시면서 여가생활이나 배우고 싶은것들
미뤄두셨던것 지금 다 누려보셔요.2. 느슨히
'07.3.8 11:45 AM (222.232.xxx.214)저는 오전엔 영어 강습(주로 수강생이 엄마들), 오후엔 어릴 적 못배웠던 피아노를 배웠어요.
서점 들러 책도 사서 보고..
그 땐 결혼 전이어서 아이 낳고 외출이 힘든 친구네도 놀러가고 그랬어요. 한가한 시간 맘껏 누리세요.^^3. 상1206
'07.3.8 2:09 PM (221.138.xxx.41)일단 삼일에서 일주일정도는 실컷 놀아본다!!입니다.
늦잠도 자고 밥도 아무때나... 세수도 이틀에 한번...비디오 왕창 빌려다가 죙일 보기.
아이쇼핑 실컷하기. 인터넷 해질때까지 해보기 등등
딱 일주일까지만 해보세요. 더이상 못 굴러다닙니다.
왜냐? 나중엔 하고 싶어도 못해요. 일주일만 게을르게 보내시고 그 후에 바쁘게 보내세요.
전 삼일을 쉬었더니 허리가 아프던데요.4. @@
'07.3.10 11:05 PM (210.217.xxx.88)제가 2월 말에 회사 그만두고 지금 집에서 쉬고 있어요
원래 집에는 못 있는 성격인 거 알았지만, 정말 힘드네요 ^^;;
다시 직장 잡을 거라서 문화센터 같은 것도 등록 못하고 있어요
조금 쉬다가 일 알아보려는데, 하루 하루가 정말 곤욕이네요
저 일어나기도 전에 신랑은 출근해 버리고, 아이도 없고, 집에서 음식 거의 안하기 때문에 할 일도 거의 없고....
하루 종일 텔레비젼 끼고 앉아 토스트랑 과일 같은 거로 끼니 떼우고, 틈틈히 인터넷 하면서 소일 하고, 중간 중간 집안 일 합니다 (빨래나 설겆이 같은 거...)
친구들도 다 직장 다니거나 아니면 아이 키우느라 시간이 안 맞고, 혼자 돌아다니는 건 한계가 있네요
기껏 나가서 커피나 한 잔 하는 정도로 소일해요
다행인 건 신랑이 잘 벌어 돈 걱정은 안 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