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5세인데 유치원 안보내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어리버리 엄마 조회수 : 797
작성일 : 2007-03-07 21:59:12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계속 직장생활하다가 그만둔지 얼마 안됩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 애를 맡겨두었구요...
저희 출퇴근시간에 맞춰 아침일찍에 갔다,,, 거의 마지막에 데려오곤 했었어요...

퇴사에 맞춰 이사를 하면서,,
나이도 6세여서 유치원에 보낼까 했는데...
아이가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하고,,,
어린이집 갈까? 하고 물으면 안 가고 싶다고 하네요...
(가고 싶어 하지 않지만 막상 어린이집가면,, 잘 놀았어요...
성격도 온순한 편이여서,,,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는게 선생님의 평입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이 원치 않으면 그냥 제가 1년정도는 같이 있다
7세때 보낼까 생각했습니다.
일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려고,,, 나름대로 시간표도 짜면서 보내려고 하는데...

아직 한글을 마스터 하지 못해서,,, 제가 한글도 가르치고,,
학습지 사다 수학도 하고,, 영어도 하고,,,
주 1회 문화센터도 다니고,,, 1-2시간 미술학원을 보내면서 1년을 보내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주변에서는 조직생활을 해 봐야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무리없이 잘 해왔기에... 1년 쉰다고 문제가 될건 없다는 생각도 들고,,,
보낼려면,,, 서둘러야 하기에... 82cook맘들에게 조언구합니다.
IP : 61.106.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7 10:09 PM (211.178.xxx.136)

    좋으신 생각같아요.전 엄마표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럼 내년에 7살이 되는 건가요?
    내년에도 다녀도 충분해요.
    올해 엄마와 아이랑 알차고 보내시고,내년에 조직생활(?)해도 충분해요.
    올해 보내셔야 한다면 여름 지나고 가을부터 보내도 될 거 같은데요.

  • 2.
    '07.3.7 10:17 PM (58.225.xxx.118)

    제목만 보고는 이게 무슨 말씀???
    했는데 읽어보니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저라면 님과 같은 생각 할거 같습니다
    단 방해가(?) 되는 어린 동생은 없나봐요
    그럼 정말 잘된거죠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 아침밥 맛있게 먹이고
    오전에 책좀 읽어주시고
    엄마랑 가까운데 산보나 다녀오시고
    미술학원 같은데 한두시간 있다오면 좋죠
    오후에는 운동 종류 해도 되고
    엄마랑 한글이랑 수학 영어 같은거 하면
    참 좋겠네요
    부럽습니다

  • 3. ^^
    '07.3.7 10:22 PM (124.54.xxx.28)

    전 오래된 학부모지만..
    아이둘을 전부 7살 1년만 보냈어요.
    사실은 안보내려다
    남들 다 가는데..? 하여 보낸 거지만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조직생활 늦게 한 티?? ㅎㅎ전혀 없고..
    너무나 사교적이고 인기도 많지요..

    무얼 해야한다라고 생각지 마시고.
    엄마랑 논다 라는 생각으로 하세요.꼭 어딜 가서 무얼 배워야.. 하는 건 아니지요.
    아이들은 작은 것 하나라도 다 배우니까요.
    오히려 엄마랑 유대 관계가 더 강해지고..

    하긴.. 요즘 또래 엄마들 사이에서도
    제가 우리 아이 유치원 때 이야기 하면 다들 놀라니까요..요즘은 더욱 결심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소신있게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 4. ..
    '07.3.7 10:56 PM (211.229.xxx.75)

    지금껏 다녔다면 1년정도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것도 아이에겐 좋은 추억이 될듯 합니다..^^

  • 5. ...
    '07.3.8 9:19 AM (218.209.xxx.220)

    음.. 안보내시는 엄마들도 많으시군요.
    전 첫애는 년년생 둘째때문에 일찍 보냈구요.. 5살 채 못되어 보낸것 같습니다.
    둘째는 늦은 5세이나.. 또래 친구들이 전부 어린이집 다녀..혼자 놀고..형이랑
    같이 다니면 좋을것 같아 보냈습니다.

  • 6. 정말
    '07.3.8 9:37 AM (211.217.xxx.153)

    엄마표로 해줄수만 있다면야 유치원은 안보내도 무방해요. 솔직히 데리고 보살피고
    놀이해주고 한글 가르쳐주고 이런 게 너무 힘들다보니 보내게 되는거지
    유치원이 특별히 가야하는 곳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73 중고명품 알고보니 짝퉁 8 허영덩이 2007/03/07 1,792
108672 아토피코 제품 아시는 분이요 1 아토피 걱정.. 2007/03/07 124
108671 "시"들어간 동생 11 ... 2007/03/07 1,331
108670 베베궁 종일반 한달 얼마에요? 베베궁 2007/03/07 351
108669 30대중후반정도.. 캐쥬얼하게 입을 브랜드가... 6 봄이야~ 2007/03/07 1,275
108668 나는 정말 바보일까요.. 3 바보 2007/03/07 874
108667 중정 수술 2번 받아보신 분들... 임신 되셨나요? 10 수술 2007/03/07 1,452
108666 아기옷을 만드는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4 아기옷 2007/03/07 201
108665 요새 가습기 트세요? 3 ... 2007/03/07 415
108664 아기의 치아발육기 어떤게 좋을까요? 3 치아사랑 2007/03/07 98
108663 장터에 식품을 팔고싶은데.. 2 사랑해 2007/03/07 456
108662 110- *** - ****** 는 어느 은행 계좌번호일까요? 6 흐음 2007/03/07 4,393
108661 저.. 비실비실 웃음이 자꾸 나와요.. 4 나쁜엄마? 2007/03/07 1,183
108660 소프트렌즈 좀 여쭐께요~~ 1 문의 2007/03/07 193
108659 Should I 로 시작되는 질문.. 3 영어공부 2007/03/07 417
108658 공짜폰같은거 말예요.. 2 .. 2007/03/07 387
108657 방안에 개미가 가득한 꿈..흉몽인가요? 4 꿈. 2007/03/07 1,467
108656 오늘 집에 교수닷컴에서 하는 이키아이라는 주간 학습지를 홍보하는 사람을 만났는데요. 2 어른공부 2007/03/07 224
108655 만5세인데 유치원 안보내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6 어리버리 엄.. 2007/03/07 797
108654 교원에서 나오는 책구입 2007/03/07 251
108653 집에 습기가 너무 많아요. 6 물이뚝뚝 2007/03/07 805
108652 아이옷 구매.. 2 어디서 2007/03/07 423
108651 저에게 간택되기 힘든 가방은... 15 가방 2007/03/07 1,898
108650 남대문이나 명동 근처 먹을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남대문 2007/03/07 598
108649 윗집 세탁기 소리 들리시나요? 10 ^^ 2007/03/07 2,205
108648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3 영어 2007/03/07 344
108647 디카 구입 도와주세요. 5 디카 2007/03/07 407
108646 크*토피아 왕짜증ㅠㅜ 3 ㅠㅜ 2007/03/07 671
108645 수입안되는 가방 사는 방법 좀... 4 사고파요. 2007/03/07 685
108644 4학년 1학기 사회과부도 갖고계신분 저좀 도와주세요. 8 간절한..... 2007/03/07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