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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습기가 너무 많아요.

물이뚝뚝 조회수 : 805
작성일 : 2007-03-07 21:26:02

14년된 주공아파트예요.
전세로 들어왔는데 도배상태가 영 안좋아서
저희가 도배하는 조건으로 시세보다 조금 싸게 들어왔어요.

근데 두달도 채 안된 지금.
작은방 천장에 스멀스멀 곰팡이가 피고
창문에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현관엔 고드름이 달려있고
현관 주변으로 새까만 곰팡이가...

현관 바로 옆이 보일러실이긴 해요.
근데 옆집에 물어보니 그집은 습기 전혀 없다네요.
저희집이 복도식 아파트에 중간집이예요. 양 옆으로 집이 있어요.
그 집들은 괜찮은데 우리집만 그러나봐요.. ㅜㅜ

며칠 방관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환기하고 곰팡이를 잡긴 했는데요.
82쿡에서 알려주신 노하우로
락스+물 해서 분무기에 넣어 뿌렸어요.
그리고 마른수건으로 닦아내고.

창문 한나절 정도 열어두고요.
너무 추웠어요.. 덜덜덜

어느정도 곰팡이가 잡혔다 해서 문닫고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조금전에 현관에 가보니 또 물이 고여서 뚝뚝 떨어지네요.
문 전체에 습기가 가득해서 마른수건으로 닦으면 수건이 금새 촉촉해져요

이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새로 도배했는데.
방수벽지를 바르기도 뭣하고.
매일 환기하려니....
낮시간엔 집에 사람이 없어요.
저녁에나 들어오는데...
요즘같아서는 너무 추워서 문 열어놓을 엄두가 안나요.

부탁드립니다.

습기 확 잡고 싶어요..

IP : 59.1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남요
    '07.3.7 9:36 PM (210.98.xxx.134)

    베란다는 조금 열어두세요.
    실내도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하는데 종일 집에 안계시면 그렇겠네요.
    낮에 집 비워도 보일러 어느정도 켜놓으면 좀 덜할거 같은데요.

    보일러 많이 안틀고 집안에 빨래 널어 말리고 물 끓이고 환기 안시키고 문 꼭 닫아놓으면 어느집이고
    습기 생기는거 같아요.

  • 2. 물먹는 하마
    '07.3.7 9:56 PM (124.62.xxx.192)

    습기제거제 여러개 사다놓으시고 군데군데 놓아두시고 문은 언제나 반쯤 열어두세요.

    저희집 방 한칸이 그렇답니다.
    이슬이 송글송글 맺혀서 첨에는 벽쪽으로 수도관이 연결되었나할 정도였다니깐요.

    새로 도배했는데 약간 곰팡이 피다가 물먹는 하만 방한칸에 서너개 놓아두니 괜찮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외출할 때는 문을 반쯤 열어놓고 다닙니다.

    이것도 참 못할 짓이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겄습니까^^;;;

  • 3. 그거
    '07.3.7 10:10 PM (211.178.xxx.8)

    집자체의 문제아닐까요. 관리실에 연락해서 점검을 받아보세요.
    집에 결로가 심할때는 첫번째분말씀처럼 베란다문이나 부엌창문을 살짝만 열어놔도 효과가 있구요.
    근데 고드름까지면...^^;;;
    천장에 곰팡이 핀건 윗집문제일수도 있어요. 윗집도 한번 봐달라고 부탁드려보세요.

  • 4. ....
    '07.3.7 10:11 PM (211.178.xxx.136)

    3만원대 제습기도 잘 작동하더군요.^^
    보일러 중간중간 트시고,제습기도 장만하세요~

  • 5. 저도
    '07.3.8 11:05 AM (124.111.xxx.242)

    윗집에 누수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관리실에 문의해서 원인을 찾아보셔요.

  • 6. 잘될거야
    '07.3.8 5:10 PM (211.172.xxx.122)

    이사온 집이 쾌쾌한 곰팡이냄새가 계속 나서 여기 저기 보던 중... 장판 밑이 젖었드라구요...
    장판밑으로 곰팡이가 새까맣게....
    보일러 밸브에서 누수가 되서 밸브 갈고 장판 갈고..
    이제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네요...
    15년 된 신도시 아파트인데 여기 저기 고칠것 투성이네요..
    원글님과는 다른 경우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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