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주재원으로 일본나가신분이나 나갔다오신분 가전제품 어케 하셨어요?

[일본?]

남편이 일본으로 발령나서 이사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사비용은 회사서 대주어서 물건 들고 가는건 큰 문제가 없어서
가능한 사용중인걸 들고 가려고 합니다.

우선 큰 가전제품은 다 팔거나 나눠주고요.  냉장고, 세탁기, 티비
가구는 대부분 들고가고, 장롱은 보관하고
옷가지들이나 이불도 다 가지고 가는데요.
문제는 소형가전이요.
전자렌지, 전기밥솥, 전기주전자, 찜기, 토스터, 믹서기 등등.. 제가 기억못하는 것들..
이런 자잘한 소형가전은 어떻게 하셨나요?
누굴 주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어디다 팔수도 없고
사용한지 정말 얼마안되서 너무 아깝기도 하고요.


경험있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그래도 처분]

하시고 가서 구입하셔요. 장터에 연도와 가격을 제시하시면 다 감안이 되기도 하잖아요.

[정화남]

요즘 가전 제품이 많이 저렴해요.
승압기를 가지고 가시면 사용 가능하죠// 사용빈도가 많은건 가지고 가시고 웬만한거 그때 구입하시면..

전압 차이로 가끔은 불편해요

[가전제품]

일본 어디로 가지고 가시나요...동경쪽이라면 다 버리고 가셔야 합니다. 전압이 거기는 완전 틀리거든요. 하지만 오사카 근방이라면 큰 가전제품들 다 가지고 가셔도 무방합니다. 단 트랜스 큰거로 서너개 사 가지고 갔어요.

저두 간사이지방으로 이사갈때 냉장고 세탁기및 여타 가전들 다 가지고 갔습니다. 트랜스 큰거로 세개 쓰니 딱 맞더군요. 아까와라....간서로 간다면 괜히 버리신겁니다. 장롱은 가지고 갈 필요 없어요. 붙박이가 잘 되어있구요.

오히려 버리실 것은 자잘한 가전제품들 입니다. 자잘한거 다 버리시고 일본가서 이쁜걸로 한개씩 구매하세요.
일제가 훠얼씬 성능도 우수하고 값도 싸고, 무엇보다 교체품들이 잘 되어있어요.

[오사카]

주재원으로 살다왔었어요. 거기에 정말 싸고 예쁜것들이 많아서 죄다 사서
한국올때 싸매고 왔는데 여기서 쓰기가 정말 번잡시럽네요...

[트랜스]

를 쓰면 고장나는것들이 많아요
특히...세탁기...전자밥솥...등등 열을 내거나 반대로 냉각기를 돌리는 제품은 고장이 나기 쉽다고 전자제품 기사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전 동경에 살았었는데...전자제품은 텔레비젼 오디오..소형청소기 하나 플스...정도만 가져갔어요
전자제품은 저렴한것도 많고 교회를 다니신다면 교회에서 살림 접고 나가시는분꼐 얻어서 4~5년 사용하시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세탁기는 절대로 가져가지 마세요
분명 10KG짜리일텐데..일본에는 세탁기를 실내에 놓기때문에 자리가 정해있는데 10KG짜리는 들어가지 않는 자리가 많아요 어쩌면 현관 통과도 어려울수 있겠죠 ^^;;;;

큰 장농은 가져가지 마시구요...작은 수납가구들은 다 가져가세요
가구가...우리나라 수준의 가구를 구입하시려면 많은 돈이 들어요